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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2달째,

  • 등록일
    2009/03/19 14:33
  • 수정일
    2009/03/19 14:33

아직도 눈에 선한 불기둥과 물줄기, 그리고 '사람이 있다'라는 외침.

기다려주지 않는 시간은 어느새 2달이 되어간다.

 

찬바람과 강추위는 선선한 바람으로 바뀌었다.

계절이 바뀐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아무도 모른다.

이미 권력과 자본은 용산4구역 재개발을 위한 철거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은 우리의 진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정권이 원하는 법치의 진실이 아니라,

삼성과 포스코, 대림이 원하는 개발이익 4조원이 침해받고 있는 진실이 아니라,

바로 노동자, 민중의 진실,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생존권과 주거권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

경제위기 속에서도 모든 인간은 평등하지 않더라도, 인간으로서 살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진실이다.

 

진실은 모든 사람에게 같지 않다.

그래서 더욱 진실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우리의 투쟁이 끝끝내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잊지 말아야하는 것이다.

용산의 철거민 동지들과 함께하는 오늘의 진실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 당신의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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