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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역시

  • 등록일
    2009/02/26 17:55
  • 수정일
    2009/02/26 17:55

바람이 세다.

 

한낮의 따스한 햇살만을 생각하고

모처럼 가볍게, 너무 가볍게 입고 길을 나선 결과,

갑작스럽게 여의도로 장소가 바뀐 추모집회에 참석했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다.

 

여의도의 세찬 바람은

사람이 아닌, 구쾌의원이라는 원숭이류만 산다더니,

역시 사람이 살곳이 못되었다.

 

전경버스로 온통 휘감은 구쾌와 딴나라당사에 사는 원숭이들에게

듣고 말하기를 새로 갈켜주던지 해야지,

당췌 못알아듣는 것들과 그 대장 원숭이를 우리안에 가두던지 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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