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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인가?

진아 안에서 미묘하게 나타나는 힘을 마음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진아로 돌리면 마음은 진아가 되지만 마음이 밖으로 향하면 에고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생각들의 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각과 별개의 마음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본질은 생각입니다.

또한 생각과 별개의 현상계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나라는 생각이 있으면 현상계도 존재를 하지만  나라는 생각이 없는 깊은잠 속에서는 현상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음이 나타나면 진아가 사라지고  진아가 나타나면 마음이 사라집니다.

진아가 나타나면 현상계가 사라지지만  진아가 사라지면 현상계가 나타납니다.
현상계와 마음이 늘 같이 나타나는 것은  마음은 그 습성상 홀로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면 세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현상계에 나타나는 현상이나  그 바탕이 마음에 있다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마음의 방해를 이기기 위해서는  마음에 대해 바로 알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본질인 생각의 끝을 끝까지 추적하여  마음의 근원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마음을 이길 수 있는 전부를 가진 것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웬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구요?  이 글에 대해 시시비비를 생각하는 님의 마음을 잘 살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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