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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골계는 못먹고 욕만 잔뜩 먹은 2009년 송년회

기대했던 오골계는 못먹고

예나 다름없이 욕만 잔뜩 얻어 먹은 송년회였네요.

참터지기한테 욕을 들으면서 '비로소 1년 농사 다 지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 밤에 눈이 잔뜩 내렸다고 문자 보내왔던데, 눈 쌓인 대성리 참터를 보지 못하고 와서 아쉽군요.

욕쟁이 '참터지기'!, 일진 선생!, 명희 형! 고생 많았어요.

내년에는  목표로 하는 일이 한걸음씩 잘 진전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좀 더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께요.

 

2009.12.05.

청계산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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