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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했지만 골조는 ...

어저께 누군가가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해서 맷돌을 구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있고해서 주문했는데 도착한 것을 보았더니 제가 어릴적 보았던 맷돌이 아니었습니다.  의아해서 물어보았더니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크더군요. 둘이 들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기단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이 골조를 세울 예정일이기에 초조했습니다. 최소한 48시간 양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배운 상식이기 때문이었죠. 200mm 목재를 치목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인데 할 일은 많고 인력엔 한계가 있으니...  다행히 목재를 다뤄 본 후배가 하인방을 놓고 기둥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밤 조명을 밝히며 한 작업이 오늘까지의 공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광옥, 수봉, 정일, 철호, 해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후배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도리를 얹고 대들보작업을 마쳐야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텐데 잘 되리라 믿으며 자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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