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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관람기

MBC 드라마 '주몽'.

TV 를 거실에서 치워버렸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만은 챙겨본다. 쫌 인기가 있으니 20회 정도 연장한다고 하던데... 뭐든지 연장에 들어가면 스토리가 엉성해지기 마련이다.

 

어제는 급기야 역사드라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엉성할 정도인 판타지가 도입되기에 이르렀다. 중국 무협판타지에서나 등장할 법한 모습의 예언자가 등장했다. 더구나 아캐이드 게임에서 주인공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주로 쓰이는 수법인 신종 무기 아이템을 세가지 확보하라는 지령이 주몽에게 주어진다. 그중에 하나가 활이다. 아마 나머지 둘 중 하나는 틀림없이 칼일 것이다. 또하나는 잘 예측이 안되지만 게임의 상상력을 동원한다면 체력과 에너지를 보강시켜주는 물약(?) 정도.. ㅋㅋㅋ

 

고구려 역사를 재조명하겠다는 의도의 드라마 '주몽' 시청률을 노린 곤두박질은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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