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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유행하는 수족구에 걸렸다.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고 열이 나는 전염병이다.
밤새 열이 나고 끙끙 앓았는데 같은 침대에서 자던 나는 아침이 되어서야 아이가 많이 앓았다는 것을 알았다. 새벽녘에 뒤척이며 몇번이나 아빠를 깨우던 아이를 귀찮아하며 그냥 줄기차게 잠만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의 온몸이 뜨겁다.
아이의 엄마는 항상 아이와 함께 아파하고 뜬눈으로 지새우면서 간병하곤 했는데.. 아직 엄마의 사랑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나 보다.
부끄럽다. 난 언제 제대로된 애비 노릇을 할 수 있을까?
댓글 목록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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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같이 일하고 있는 분 애기도 수족구때문에 걱정하던데... 요새 유행인가봐요. 애기 빨리 낫기를 기원합니다.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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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걱정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족구라는 1차 진단과 달리 뇌수막염으로 진단받아 결국 입원했습니다.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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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수족구는 3~4일만 아프면 된다고 하던데 뇌수막염까지 갈 수도 있군요. 아이가 고생이 많겠어요. 엄마도요. 지금쯤은 나았겠지요. 아이가 나으면 엄마도 조심해야해요. 꼭 몸살에 걸리게 되더라고요. 쩜..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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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수족구와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거의 동일한 종류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처럼 유행하는 철에는 외출후에 손발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루는 잘 크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