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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미FTA 5차 협상 중인 가운데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FTA반대 3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12월 6일 오후 서울을 포함 부산, 울산, 광주,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수만 명 이상의 노동자 농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다발로 열렸습니다.
이날도 전국 각 집회장소를 경찰이 원천 봉쇄해 참가자들은 산발적인 게릴라 시위 및 거리 선전전을 진행하며 FTA반대의 의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당초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사전집회를 서울광장,서울역광장에서 본대회를 종묘공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민주노동당이 경찰 허가를 받아 ‘비정규직 악법날치기 통과 규탄 집회’를 벌이고 있던 대학로 장소로 우회 이동하여 함께 사전집회를 참여 하였습니다.
이읏고 결의대회는 각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회원, 시민 등 수만 명이 규합한 가운데, '한미FTA저지 제3차 범국민 총궐기대회'를 연이어 치뤘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막무가내식 한미FTA 강행 행보에 대해 비판하고,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를 불에 태우는 화형식을 진행하면서 공식적인 본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결의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들은 전국에 온 농어민을 선두로 하여 이날의 마지막 촛불문화제 참가를 위해 보도 행진 및 지하철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후 거리 이동 중 명동 회현 일대에도 전경이 대거로 진을 치며 길을 막아서자 집회 참가자들은 잇따른 집회 원천봉쇄의 행태에 분노가 쌓여 항의 표시로 아예 차로로 솎아져 나와 경찰에게 항의와 집회 허용을 요구하는 구호를 연달아 외치며 약 1시간 이상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도로 대치에 발이 묶인 차량운전자도 예전의 시위대를 향한 원성과 달리 "곱게 시위를 하게 놔둘 일이지 애써 시위를 막아 그들은 교통방송에도 알수없는 게릴라 장소에서 하고 있고 집회시간은 더욱 길어져 차로의 혼란이 더 가중됐다" 며 경찰의 막무가내식 비합리적인 시위 봉쇄 방침을 성토하였습니다.
경찰은 대치 후 해산에 저항하는 군중을 향해 마구작이식 진압을 시도하였고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부상과 함께 27명의 연행자도 발생했습니다.
대치 이후 집회 참가자들은 저녁 7시 경 명동성당으로 이동해,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밤 10시까지 연좌시위와 촛불문화제를 이어 갔습니다.
이날 촛불집회를 마지막으로 총 3회의 민중총궐기를 마무리한 범국본은 향후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과 연대해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한편 11월 22일과 29일, 12월 6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범국민 총궐기대회에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연대투쟁과 함께 전국의 노동자.농민.시민 50만 명 이상이 참석했고, 현재까지 한미FTA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에 참가한 사람은 1백35만 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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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사가 끝난 후 범국본 소속 11개 부문 대표들은 단상에 올라 공동결의문을 낭독하였다. |
△ 공동결의문 낭독 후 ‘광우병 미국소’ 모형을 불태우는 상징의식을 거행하였다. |
△ 구호제창 - "망국적 한미FTA 협상, 즉각 중단하라!" |
△ 본대회가 끝난후 농어민이 선두가 되어 명동으로 이동해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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