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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 하이서울페스티벌, 구세군 축제등 서울도심에 다양한 행사 열려

 

 △ 서울 청계천거리 일대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행사인, '청계천, 꿈에 물들다. 가을축제'가  10월 3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개막행사(10.3), 축제 기념공연(10.4~19), 폐막행사(10.25) 식순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대학로 문화축제'가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예술축제로 개최하는등, 오는 12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릴 개획이며, 벌써 시민 1만여명이 다녀갔다.
또 한편 오후 6시에는 여의도 63빌딩 앞(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에서 시민 8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8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열려 드높은 가을 밤하늘을 휘황찬란한 불꽃으로 수놓았다. 

 

   '하이서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인 '2008 청계천예술축제'중 걸죽한 품바공연이 펼쳐졌다.

 

 △ 또한 '구세군 100주년 기념 이웃사랑나눔대축제'가 10월 3월 ~ 5일 10시~21시에 서울 시청앞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초청해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하는 위문공연과 휠체어를 전달하는등, 실천사랑의 정신을 도모하였으며, 수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 

  △ 시민들에게 사랑의 주먹밥을 나눠주며, 앞으로도 노숙인 복지를 몸서 실천함을 도모했다.



 △ 사랑의 페이스페인팅

 △ 불황인 시기를 맞이해 사회의 기득권층 및 이익집단의 불우이웃 실천의 생색내기 및 인색함에 비해, 연말 자선냄비를 비롯해 꾸준한 봉사정신을 이어온 구세군의 정신에 있어 시사하는바가 크다.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구세군과 같은 실천사랑의 모습이 이어져, 따뜻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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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은평지역 촛불 성황리 - 은평 촛불아,힘내자! 9.28 대회 개최


△ 9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응암역 소공원에서, 지역촛불을 탄압하는 공안정국,
방송장악, 민영화, 1%를 위한 감세정책 등 정부의 반민생 정책을 규탄하는
‘촛불탄압, 경제 파탄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가 200명 이상의 은평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은평지역 촛불행사에 SLR시민기자단 및 누리꾼들이 찍은 촛불사진과 각종 피켓들을 전시했다.



△ 은평지역 촛불모임에서 촛불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 이날 다음 아고라 은평 카페지기는 “중앙 촛불 만들어가는 지역 촛불의 구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아고라 은평 카페지기인 ‘예슬아빠’는 발언을 통해 "지난 7월22일부터 주주마다,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연신내와 응암을 오가며 촛불문화제를 해왔다. 지난 두 달간의 촛불은 투쟁이기 보다는 아름다운 저항이었다."며, 그런데 이 문화제와 관련해 은평경찰서에서는 지나친 감시를 해온데 이어, 최근(11일) 자신과 ‘은평 광우병 대책회의’의 홍기원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등,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 문화공연 모습

 △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학생, 청소년 당원들

 

 △ 발언을 하고 있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찰은 지역 촛불문화제도 감시 통제하고 있다. 노원과 은평의 촛불문화제 추최측에는 출석요구서까지 보냈다. 심지어 경찰 1개 중대가 다음 카페 아고라 은평 회원들의 야유회 장소에 까지 따라붙기도 했다”며 비판하고, “촛불은 패배하지도 꺼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대규모 항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를 우리는 밟고 있다”며 “△ 평화적인 촛불 행동에 대한 감시와 탄압 즉각 중단 △ 모든 촛불 시위 관련 구속자 석방과 수배해제 △ 친재벌 반서민 정책과 기만적인 고통 분담 요구 철회”를 요구하고 “서민의 권익과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세상을 위해 계속 투쟁한다”고 밝혔다.

 

 △ 참가자들은 5시 30분경, 응암역 소공원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연신내 물빛공원까지 인도를 따라 평화행진을 하였다.

 

 

 △ 참가자들은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 후, 다음있을 지역촛불 행사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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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범국민대회 모습-국보법규탄,열사추모제,조계사촛불행사 등

국가정보원이 9월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통일운동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사무실 및 활동가 20여 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최한욱 실천연대 집행위원장 등 총 7명을 연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규탄하는 긴급집회가 이날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했다.

 
△ 이날 대회사에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변호.보좌를 맡고있는 김승규변호사는 27일 긴급성명을 인용해 “국정원이 주도한 압수수색과 연행은 구시대적 국보법을 앞세운 명백한 공안행위이다. 촛불로 인해 위기를 느낀 현정부가 광우병대책회의, 한국진보연대 및 네티즌 등에 이어 8년여에 걸쳐 아무터치 않하던 통일운동단체에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이다.”라고 발끈하며 비판했다.

 

△ '국가보안법 앞세운 공안탄압 규탄대회' 피켓신  

 

 △ 한편 전국여성연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2008 여성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가 이날 오후 3시 40분 대학로 방통대 앞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안탄압 분쇄, 민주주의 수호 투쟁으로 열사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했다.

 △ '2008 여성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에서 회원 및 유가족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2008 여성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결의다짐 글쓰기를 하고 있다.



△ <제19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열사정신계승대회>가 9월 27일(토)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했다.

 

 19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열사정신계승대회> 앞 무대모습

 △ 계승 공연 - '민족춤패 출'

 

 △ 계승 공연 - '우리나라'의 노래 공연

 



 △ 이날 유가족들이 무대에 나와 함께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전국추모사업회 연합 `민족민주 열사 범국민 추모대회'에 천여명이 모여, 의연한 행사를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 `민족민주 열사 범국민 추모대회'에서  회원 및 유가족들이 헌화.추모를 하고 있다.



△ 저녁 7시경, 범국민 추모대회가 마치고,
참가자들중 일부는 인도를 따라 삼삼오오 조계사로 향했다.

 

 

 △ 9월 27일 저녁 우정공원(조계사 옆) 촛불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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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 권조합원 암사망-노동자장 치뤄 모란공원에 안치

 

△ 2006년 2월 1일 아세아시멘트 앞에서 투쟁 중인 고 권명희 조합원.
<민주노총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사진=기륭전자분회


비정규직 노동의 고통과 파견노동의 절망에 맞서 1130일째 투쟁중인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중,
권명희 동지가 9월 25일 새벽, 2년간의 암투병 끝에 끝내 운명했다.
권명희 동지는 2004년 파견직으로 입사한후 2006년경 해고를 당했고,
고인은 사측의 부당해고 등에 맞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장기투쟁 과정에서 몇년전 암이 발병했다.
이 사실을 주변에 드러내지 않고 다시 투쟁에 동참하다가 숨을 거둬 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9/25일 돌아간 고 권명희동지의 장례식을 기륭공대위(이후 장례위원회) 주관하에

9월 27일 토요일 아침 7시 부천 순천향병원에서의 발인식을 시작으로,
아침 9시 기륭전자앞에서 노동자장 노제로 진행했다.

 

 △ 구사일생의 장기단식을 치룬 기륭노조 김소연분회장이 조사를 낭독하였다.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 권명희 동지가 운명하셨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일터 기륭 전자입니다.’라는 글씨 밑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고 주먹을 들고 있는 그 사진입니다.
그 사진 속에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던 조합원, 기륭이라는 글자 밑에 있는 조합원이 권명희 조합원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병 기운이 확연한 얼굴을 가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렵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얼굴이 아니라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얼굴을 보여 주기가 미안하다고 한 동안 병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조금 증세가 나아졌다고 용기를 내서 농성장을 찾아 온 날, 똑바로 얼굴도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두 함께 흔적을 남겨 놓은 조합원입니다.

권명희 조합원이 병을 얻은 것은 노동조합 투쟁을 시작한 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치명적인 병명을 안 것은 불과 2년 전입니다. 4년 투쟁의 기간 중에 2년의 투쟁을 하다 얻는 병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닙니다. 투쟁을 하다 얻은 병이 아닙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 파견 노예 노동의 억울한 한이 뭉쳐 우리 선량한 사람들 남에게 제대로 화 한 번 내지 못하는 그 마음속에서 아프게 뭉쳐 암세포 암덩어리가 됐을 것입니다.

‘일터의 광우병, 일터의 말기 암’ 비정규직 노동, 파견 노예 노동에 맞서 싸우던 기륭전자 분회의 숨은 조합원, 보이는 투쟁만이 다가 아님을 보여 주었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에 맞서 분투하던 우리 권명희 조합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8년 9월 24일에 운명하셨습니다.

너무 분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서럽습니다.
끝내 우리만 죽어야 하는 현실의 냉정함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남은 10명만이 조합원인줄 아는 기륭자본, 파견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려도 옆집 개처럼 인지조차 하지 않았다는 기륭자본의 흉폭한 외면과 탄압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마저 안아버린 지금 우리는 너무나 참담 합니다.
평생 외로웠고 노조를 통해 사람 사는 맛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함께 농성장을 찾던 동지를 우리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신하고 조신했던 동지의 모습은 백합처럼 고결했습니다. 현장 농성장에서, 병원 침상에서 언제나 기륭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를 염원했던 동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동지의 명복을 심장에 새길 것입니다. 그 죽음의 한을 풀기 위해 더 한 층 눈빛에 힘을 담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투쟁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승리를 반드시 동지의 영전에 바치겠습니다.


고 권명희 조합원의 약력과 가족사항 | ▢ 고인의 약력 
남편 : 최동철 (52세), 자녀 : 아들 최 기석(15세), 딸 수경(14세)

- 강원도 인제 1963년 8월 24일 출생 (당 46세)

- 2004년 6월 10일 기륭입사

- 2005년 7월 5일 기륭노조 설립 가입

- 2006년 1월 31일 해고 통보

- 2006년 5월 경 발병 투병 시작

- 2008년 3월까지 투병 중에도 병세가 완화되면 농성장 결합

- 2008년 9월 25일 운명



△ 연대 추모사 - 기륭공대위(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

 

 △ 연대 추모사 -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진보신당 정종권 집행위원장


 

 △ 기륭공대위 송경동 시인이 절절한 조시를 낭독하였다.

△ 추도의 염불식


 

 △ 김성만 노동가수의 추모의 노래


 

△ 이삼언 무속인이 진혼 굿을 하였다.

 △ 최동철 남편의 인사말씀

△ 기륭전자 앞 노제 참가자들은 헌화.분향을 한후 모란공원 납골당으로 이동해 고인을 고이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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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기륭전자 권명희동지 노제 일정 및 관련글 종합

<수정> 9/27(토) 아침 9시 고 권명희동지의 노제 - 기륭전자앞 

http://cafe.daum.net/kirungRelay/Pg99/73

9/25일 돌아가신 고 권명희동지의 장례식을 기륭공대위(이후 장례위원회) 주관하에

9월 27일 토요일 아침 9시 기륭전자앞에서 노동자장 노제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기륭전자분회 고 권명희 동지 장례식>

발 인 : 9월 27일 (토) 7:00 AM (부천 순천향병원)

노 제 : 9월 27일 (토) 9:00 AM (기륭전자앞)

천주교 시국미사 : 9월 27일 (토) 5:30 PM~ (기륭전자앞) (분향소설치)

 

 

▢ 2008년 9월 27일 상세 일정을 공지합니다.▢

 

▣ 장례식 일정입니다.

07:00 : 부천 순청향 병원 발인

09:00 : 기륭정문 앞 노제

12:30 : 벽제 화장장 화장

16:00 전후 마석 모란 공원 납골당 봉인

 

▣ 19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열사정신계승대회"

17:00 : 대학로

 

▣ 천주교 시국미사 - 권명희 조합원 추모

17:00 : 기륭전자 정문 앞

 

 

가능하신 분들은 많이 참석하셔서 동지의 마지막길을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노제에 참가 못하시는 분은 오후 시국미사에 참여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권명희동지는 기륭전자투쟁이 시작된 후 암이 발병이 되어 위암이 자궁쪽으로 전이가 되어

3년여를 투병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늘 조용한 성격에도 열심히 투쟁하셨다했는데..

어제 사진을 보니 큰눈에 참 선하게 생기신 분이더군요.

자신은 힘겹게 생을 향해 싸우면서도 분회원들 걱정할까 말도 안하고

그렇게 홀로 병마와 싸우셨답니다.

병상에서도 늘 조합원들 걱정하며 힘내라고....

병이 나으면 꼭 이 싸움 승리해서 다시 기륭에서 일하고 싶다던 그녀의 소망은...

이제 오롯이 분회원들이 안았습니다..

 

중1, 중2의 남매를 둔 어머니이자

한남자의 아내이자 분회원들의 따뜻한 언니이자

열심히 투쟁하는 노동자였던 그녀의 마지막길을...

부디 많이 찾아주시기바랍니다

 

이제는 차별없는 세상에서고통없는 세상에서

훨훨 날아다니시라 인사보내주시기바랍니다.

 

또한 1129일을 싸워오며 볼거 못볼거 갖은 고생을 하시면서도 늘 힘찼던 분회원들..

설마 동지의 죽음까지 보게 될줄은 몰랐다며 울먹이는 기륭조합원분들을 많이 위로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기바랍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7069

 

 

 

 다른 분회원의 딸이 만든 ucc동영상입니다.

 

 

 






고 권명희 조합원의 약력과 가족사항 | ▢ 고인의 약력 

 2008.09.26 11:24 http://cafe.naver.com/kiryung/2437  

▢ 가족 관계
남편 : 최동철 (52세), 자녀 : 아들 최 기석(15세), 딸 수경(14세)

- 강원도 인제 1963년 8월 24일 출생 (당 46세)

- 2004년 6월 10일 기륭입사

- 2005년 7월 5일 기륭노조 설립 가입

- 2006년 1월 31일 해고 통보

- 2006년 5월 경 발병 투병 시작

- 2008년 3월까지 투병 중에도 병세가 완화되면 농성장 결합

- 2008년 9월 25일 운명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 권명희 동지가 운명하셨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일터 기륭 전자입니다.’라는 글씨 밑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고 주먹을 들고 있는 그 사진입니다. 그 사진 속에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던 조합원, 기륭이라는 글자 밑에 있는 조합원이 권명희 조합원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병 기운이 확연한 얼굴을 가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렵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얼굴이 아니라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얼굴을 보여 주기가 미안하다고 한 동안 병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조금 증세가 나아졌다고 용기를 내서 농성장을 찾아 온 날, 똑바로 얼굴도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두 함께 흔적을 남겨 놓은 조합원입니다.

권명희 조합원이 병을 얻은 것은 노동조합 투쟁을 시작한 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치명적인 병명을 안 것은 불과 2년 전입니다. 4년 투쟁의 기간 중에 2년의 투쟁을 하다 얻는 병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닙니다. 투쟁을 하다 얻은 병이 아닙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 파견 노예 노동의 억울한 한이 뭉쳐 우리 선량한 사람들 남에게 제대로 화 한 번 내지 못하는 그 마음속에서 아프게 뭉쳐 암세포 암덩어리가 됐을 것입니다.

‘일터의 광우병, 일터의 말기 암’ 비정규직 노동, 파견 노예 노동에 맞서 싸우던 기륭전자 분회의 숨은 조합원, 보이는 투쟁만이 다가 아님을 보여 주었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에 맞서 분투하던 우리 권명희 조합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8년 9월 24일에 운명하셨습니다.

너무 분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서럽습니다. 끝내 우리만 죽어야 하는 현실의 냉정함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남은 10명만이 조합원인줄 아는 기륭자본, 파견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려도 옆집 개처럼 인지조차 하지 않았다는 기륭자본의 흉폭한 외면과 탄압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마저 안아버린 지금 우리는 너무나 참담 합니다. 평생 외로웠고 노조를 통해 사람 사는 맛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함께 농성장을 찾던 동지를 우리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신하고 조신했던 동지의 모습은 백합처럼 고결했습니다. 현장 농성장에서, 병원 침상에서 언제나 기륭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를 염원했던 동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동지의 명복을 심장에 새길 것입니다. 그 죽음의 한을 풀기 위해 더 한 층 눈빛에 힘을 담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투쟁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승리를 반드시 동지의 영전에 바치겠습니다.


 

* 장례식장은 부천의 순천향병원입니다.

고인도 가족도 단촐한 집안입니다. 많은 분들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가시는 님의 마지막 모습이 결코 외롭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2008년 9월 25일 전국금속노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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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달기 제안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78550&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

 

 

 


똑같은 하늘 밑 똑같은 땅위에 / 같은 숨을 쉬며 함께 일하지만

그들의 세상은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어 / 나에겐 결코 허락되지 않는

언제든 버려질 수 있고 / 아무도 내 얘기는 들어주지 않아

내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 내일의 하루를 알 수 없는

나는 값싼 부품인걸 / 함께 살아가지 않는걸

세상의 눈밖에 숨쉬는 난 / 희망을 보려해도

결국은 난 쓰러질 난 / 없어도 되는 존재

배부른 이를 위한 세상 / 그들만의 세상에서 밀려나 버린 나는

새로운 노예의 다른 이름 / 정해지지 않은 일을 하는

세상의 밑 바닥에서 / 기어만 다니는 나의 하루

아무도 들어주지 않아 / 마지막 목숨의 말소리

이대로는 끝낼수는 / 없다는것만 알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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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자 광고주들 (출처 : http://www.antimadcow.org)


01. 에쓰오일 02-3772-0777(고객센터) 02-3772-5926(광고팀) www.s-oilbonus.com 매일광고
02. 금강제화 02-530-7000(고객센터) 02-3489-5795,5798,5799
www.kumkangmall.com 매일광고
03. 우리은행 080 365-5000 http://pot.wooribank.com/pot/center/voice/wccom033_02i.jsp?gubn=3 【1회】
04. 연세대법학전문대학원 02-2123-2114 www.yonsei.ac.kr 【1회】
05. 닥스클럽 1588-6665 www.daksclub.com【22회】
06. 대한생명 588-6363, 02-789-8074,8075 02-789-8076,8621
www.korealife.com 【27회】
07. 캐딜락자동차 02-3408-6363 www.gmautoworld.co.kr
08. 우정사업본부 02-2195-1114 http://www.koreapost.go.kr/servlet/kpp.civil.Minwon?sc_boardno=431【1회】
09. 경기도시공사 시행:경기도시공사 시공:한화건설 1588-7804 www.jayeonn.or.kr /1588-0466 www.gico.or.kr【1회】
10. 대구예술대학교 054-970-3191 www.dgau.ac.kr【2회】
11. 삼모흥업 시행:삼모흥업(주), 시공:아천세앙건설(주) 02-3481-1160 www.seyang.co.kr【1회】
12. 현대약품 마이녹실 080-024-5525 02-2600-3884 www.minoxyl.com【2회】
13. 대한주택공사 1588-9082 www.jugong.co.kr【3회】
14. 한국수학교육학회 02-780-6550 ㅡ ㈜하늘교육 www.edusky.co.kr【2회】
15. 엘지전자 02-3777-1114 080-023-3300 http://whisen.lge.co.kr/ 매일광고
16. 한신공영 02-3393-3188 www.hanshinc.com【1회】
17. 천안연암대학 041-580-1007~9 02-3773-2275,041-580-1007 www.yonam.ac.kr 【1회】
18. 솔향마을 031-585-2808 ㅡ ㅡ 분양/토지【1회】
19. 천만원 투자로 년 200% 수익 02-561-1184,5 ㅡ ㅡ 분양/아파트【1회】
20. 케이투아웃도어 K2 080-468-7782 02-3408-9700 www.k2outdoor.co.kr【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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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소식을 많이 전해주시는 '사랑과평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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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촛불행사-서울도심에 700여명 모여 촛불정신 이어

 

 △ 조계사 비대위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앞에서,
조계사 회칼테러사건의 실상을 알리고 진상규명을 호소하는 거리선전전을 펼쳤다.
조계사 비대위는 이날 선전전을 시작으로 범국민행사를 밤새도록 이었다.

 

 △ 오후부터 한차례가  긴비가 내린가운데 시민들이 조계사 테러사건의 홍보물을 지켜보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오후 명동에 모인 촛불시민들은 거리선전전과 함께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했다.

 

 

 △ 9월 20일 오후5시부터 선전전 장소인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앞에서,
'
조계사 회칼테러사건 규탄 및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부상자의 쾌유 기원 집회'가 열렸다.


  △ 조계사 비대위 활동가가 9.9 조계사 촛불시민 테러사건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이날 명동의 '조계사 회칼테러사건 규탄집회'에 300명 이상의 촛불시민이 모였다.

 

 

 

 

 

△ 명동 중앙우체국 처마지붕에 반사된 촛불들

 

 △ 촛불시위에 그림자차럼 나타나 한켠에서 망을 보고 있는 사복경찰들.

 

 

 △ 저녁 7시를 넘어,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 4층 강당에서(늦은 5시부터),
'촛불 바람에 응답하는 열세 번째 시국미사'를 마친 천주교인들이 명동 촛불행사에 지지방문했다.
 한편 오후 영등포역 앞에 70여명이 참가한 '민주노동당 거리 연설회' 팀은 6시경 조계사에 합류했다.

 


△ 명동우체국 일대에서 400여명의 시민이 침묵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


 

 

 △ 저녁 8시를 기해 촛불시민들은 조계사로 향해 인도를 따라 평화행진 했다.


 

△ 이날 저녁 조계사 공원에 500여명의 촛불시민이 함께했으며, 대부분 밤새 촛불을 이었다.
 


 

사진제공 : 네띠뉴스(http://netti.co.kr/kr) 김종현 기자, 신만호 기자 (공동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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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여럿이 촛불이어-조계사 촛불 테러사태로 촛불투쟁 재정렬

 

 지난 9월 9일 새벽 조계사 경내 우정국 공원에서, 인근 정육점을 운영하던 반촛불시민(뉴라이트 회원)이  조용히 않아있던 촛불시민들에게 다가와 '회칼 흑색 테러' 를 저지른 현장 입구 모습이다.

 △ 촛불시민 3명(안티2MB 회원)을 향한 인근 뉴라이트회원의 회칼테러 사건으로 인해,
안티2MB 회원들과 연대 촛불시민들이 상시모임을 가지며 현장을 지키고 있다.

  △ 지난 9월 9일 새벽 촛불 시민을 향햔 뉴라이트 시민의 회칼테러 현장

 

 △ 당시 태러사건때 경찰의 늦장대응 및 현장보존 훼손(테러현장을 서둘러 치우려함) 등의 직무유기로 인해 촛불시민 스스로 현장을 보존중에 있다.

 

 

 △ 조계사 테러사건을 알리는 언론뉴스 및 각종 홍보물

 

△ 조계사 테러사건을 알리는 안티2MB 홍보물

 △ 조계사 테러사건을 알리는 본 네띠뉴스 보도자료들

 

 

 

 

 

 

 지난 9월 9일 새벽 조계사 촛불시민들에게 다가와 '회칼 흑색 테러' 를 저지른 뉴라이트 사장이 운영하는 (담소)업소 .

 

 

 △ 촛불시민들이 서울대병원에서 중태로 누워있는 '젠틀맨'(안티2MB회원)님을 위문하러 가고 있다.

 △ 가는길 중간에 종로경찰서 앞에 잠시 멈춰 경찰의 직무유기를 항의하고 있다.

  △ '젠틀맨'님의 병세가 심각해 접견을 삼가하고 밖에서 조용히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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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남산골 한옥마을, 서울광장 행사 풍경(08.9.14)

대한민국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1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체험, 전통 먹거리, 전통놀이 공연마당 등이 펼쳐졌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도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우리 가락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국악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탈만들기 전통체험을 하고 있다.


∇ 떡메치기 체험 모습




∇ 짚풀공예(볏단) 체험


∇ 짚풀공예 체험 모습



∇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평택농악' 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 굴렁쇠 놀이 모습


∇ 절구질 체험 모습


∇ 벼 수확(타작) 체험 모습


∇ 지게 체험 기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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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행사일정 수도권인근 안내입니다.(13~15)

http://www.ytn.co.kr/_ln/0103_200809140007127435

http://www.nakorean.com/news/articleView.html?idxno=9956

서울 시내 곳곳에서 한가위 행사 입력시각 : 2008-09-14  YTN 사회

추석연휴 서울 생활·문화 정보 연휴 고궁에서 전통문화 즐기세요

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3파전...'신기전' 外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늘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우리 가락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국악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국악한마당 행사에서는 맷돌 돌리기, 굴렁쇠 굴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저녁에는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와 국악과 락이 결합된 퓨전 국악 무대가 펼쳐집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16일까지 귀향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매일 저녁 8시부터 클래식 공연이나, 뮤지컬 같은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추석 당일에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한가위 축제'가 개최되어 오후 내내 다채로운 국악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는 다식 만들기와 떡메치기 등 민속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청계천 청계광장과 광통교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통기타, 마임,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치거나 전시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풍물패 길놀이와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경복궁과 창덕궁 등 고궁들은 오늘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무료로 입장시킬 계획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13일 북놀이, 강강술래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타악 퍼포먼스 '타오놀이'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됩니다.
또한 14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공연(오후 2시, 5시)을 비롯해 농경문화체험,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이 펼쳐집니다.


남산한옥마을에서는 추석 내내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해마다 축제를 펼쳤던 남산 한옥 마을에서 풍물패 길놀이와 비보이 공연 등이 진행된다.

http://www.nakorean.com/news/photo/200809/9956_6603_2749.jpg

또한 어린이 널뛰기, 예쁜 송편빚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및 시연 등이 연휴 기간 동안 펼쳐진다. 시립미술관과 역사 박물관, 운현궁은 연휴기간 중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민속 놀이마당이 펼쳐지는 경복궁, 창경궁 등 고궁은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광장과 시민의 숲 야외무대에서도 제기차기와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립니다.

 

한편,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추석 당일 합동차례가 열려 실향민들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네이션코리아 문화부=지경미 기자)

 

 

인천시내에서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 등이 열린다.

15일에는 오전 11시∼오후 8시 남구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강화 열두가락 취굿 농악, 영어뮤지컬 춘향전,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난타 한울소리 등의 공연과 가족 방패연 만들기, 탈 그리기, 제기·투호·윷대회, 격구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대회와 체험행사를 한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조석장기자

 

 

국경없는마을 추석축제 - 8國 8色 춤 놀이 한마당 2008.08.28
http://www.migrant.or.kr/zbxe/news_01/6744

이주노동자 영화제 통한 다문화공동체 형성해마다 개최되는 국경없는마을 추석잔치가 올해에도 9월 13일터 15일까지 3일간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놀이터에서 8國 8色 춤 놀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3일(토)에는 각나라 공동체별로 추석잔치 및 콘서트가 열리고, 14일(일)에는 메인무대로서 8개 나라가 주로 참여하는 8國 8色 춤 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15일(월)에는 5시부터 국경없는마을 놀이터에서 제3회 이주노동자영화제가 야외무대로 선보이게 된다...

전통 춤공연 : 중국(양걸춤), 스리랑카(캔디안 댄스), 아프리카(Strong Africa), 인도네시아(바롱안 댄스), 몽골(흐미 공연), 한국(비보이), 에디오피아(티 베베 밴드), 필리핀(이고롯 댄스)

전통 놀이 : 몽골(활쏘기), 인도네시아(빤짜삐낭), 베트남(제기차기), 중국(바둑알까기), 러시아(다트), 스리랑카(고타보라), 태국(스팍타크로), 한국(태권도, 격파)

전통 떡 : 한국(송편), 중국(월병), 베트남(반층) 

[1]행사 목적 : 국경없는마을의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다양한 공동체 행사, 세계 여러나라의 춤과 놀이 문화, 이주노동자 영화제를 통하여 상호 이해와 소통,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문화공동체를 만듭니다.

[2] 행사 일시 : 2008년 9월 13일(토) ~ 15일(월)

[3] 행사 장소 :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놀이터

[4] 참여 인원 : 약 10,000명(이주민, 지역주민 등)

[5] 행사 주최 : 안산이주민센터,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031-492-8785~6, 031-475-0111)

 

[6] 행사 개요

  2) 8국 8색 춤 놀이 한마당(14일 13:00 ~ 18:00)

     - 장소 :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놀이터

  - 참여나라 :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아프리카권 국가, 한국

     - 8개나라 전통 춤 공연

     - 8개나라 전통 놀이 체험

     - 전통 춤 길거리 행진 페스티벌

     - 3개나라(중국, 베트남, 한국) 전통 떡 만들기

     - 전통 놀이, 떡나눔, 퀴즈대회(13:00), 개회식(14:00), 전통춤공연(14:30), 거리 퍼레이드(16:30), 시상식(17:30)

     - 스리랑카 콘서트(장소 : 4주구 운동장 / 10:00~20:00 / 콘서트, 크리켓, 배구, 음식나눔)

 

  3) 제3회 이주노동자 영화제(15일 17:00 ~21:00)

- 장소 :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마을 놀이터(야외 공연)

- 슬로건 : 어느 별에서 왔니? We're from the same world!"

- 행사 내용 : 영화 상영, 축하 공연, 음식 나눔, 사진전

- http://www.mwff.or.kr 참조

- 이주노동자 영화제는 이주민과 원주민(Native Korean)이 공존하는 삶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 영화를 상영합니다. 특히, 제3회 이주노동자 영화제는 낯선 얼국, 독특한 억양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묻게 되는 어는 나라에서 오셨어요 라는 질문이 불필요한 세상을 꿈꿉니다. 국적과 피부색, 언어와 문화를 넘어 이주노동자, 이주민, 원주민 모두는 같은 별,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동시대인임을 주목합니다.

 

2008 중국동포 한가위대잔치 개최 http://www.hmzxinwen.com/ 후원: 010-6866-0815

행사목적:  국내에 체류하는 37만여명의 재한 중국동포들이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

       록 하며 고향생각에 젖어 있는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도 나누고 어울림한

          마당 축제를 통하여 내국인들과의 화합과 공존, 통합을 이루어 한국 사회정착을

               돕기 위하여 조직하고자 합니다.

행사내용: 중국동포 한가위노래자랑 및 당진군민 위문공연

행사일정: 2008년 09월 15일 오후 1시

      소: 충남 당진군 종합운동장

      최: 충남 당진군, 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관: 한민족신문, (주)신민신문

본선참가자: 16명

초대가수: 김 월녀, 최 연화, 홍 명옥, 박 충성, 정 한.

행사시간: 오후 1시~ 4시

진 행  자: 장 덕수

참가인원: 재한 중국동포  + 당진군 주민

출발장소: 영등포구청역 5번출구앞

출발시간: 9월 15일 오전 7시

후원업체: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당진낚협.

후원문의: 010-6866-0815

행사 참가신청:

전 화: 02-2676-6866, 02-2637-0814

팩 스: 02-2676-6866

E_mail: xinwen77@naver.com

 

[문화 가이드] 국내 중국동포 한가위 축제 외20080911002107국내 중국동포 한가위 축제

재한 중국동포와 내국인 간 화합을 다지는 2008 중국동포 한가위축제가 오는 15일 충남 당진군 고대면 당진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한민족신문과 한·중친선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동포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00여명의 중국동포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당진군민과 중국동포의 춤 축제 한마당과 중국동포 노래자랑, 화합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 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옌볜(延邊)의 두레마을 주민들도 참여, 두 지역 간의 우애를 다지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http://blog.naver.com/hagju25?Redirect=Log&logNo=90034564359

한가위 맞이 민속 한 마당-- 풍성한 한가위 명절!

고유의 세시풍속과 함께 --

한국민속촌에서는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가위를 맞이하여 잊혀진 고유의 세시풍속과 함께 온 가족이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맞이 민속 한 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한가위 맞이 민속 큰 잔치에는 한 해의 풍년을 감사하는 한가위 맞이 큰 굿을 비롯하여 경기도의 대표적인 추석 세시놀이인 거북놀이, 성주고사, 한가위 떡 한마당 등 추석고유의 세시풍속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들에게 신기한 전통 농기구를 체험하며 가을농경을 익힐 수 있는 가을농경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탈곡부터 도정, 쌀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개상, 도리깨, 매통, 풍구, 키 등 잊혀진 농기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어린 시절 추억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는 고구마 구워먹기, 콩 서리 행사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간 중에는 한국민속촌에서 마련한 민속놀이인 닭 씨름대회, 투호, 제기차기와 한가위 큰 박 터트리기 행사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나 문의전화 031-288-0000를 통하여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씨름과 국악 공연

'2008 수원 추석 전국 체급별 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 민속씨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13일 개회식 전 'KBS 전국노래자랑 특집'편이, 14일 거상장사 결정전에는 '전국노래자랑 수원시편'이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15일 백호장사 결정전, 16일 청룡장사 결정전이 이어진다. 전국 씨름단 15개팀 105명이 참가한다. ☎(02)3431-3458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화서문 앞 광장에서 '전통예술원 우리소리' 주최로 '2008 한가위 국악 한마당'이 개최된다. 전통민속예술공연과 함께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국악·가요·민요의 만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선 성남시립국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추석을 맞아 14일 저녁 7시30분에 열린다. 우리민족의 전통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우리음악으로 판소리와 민요, 전통무용, 국악관현악, 국악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판소리의 안숙선, 경기민요의 김혜란, 젊은소리꾼 김용우, 가수 심수봉이 출연해 한가위 흥을 돋운다. ☎(031)783-8000

 

 

 

추석 풍성한 볼거리 "뭘 보러갈까?" 

 2008년 09월 09일 (화)  이정하 기자  jungha98@suwon.com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내내 수원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우선 명절 민속놀이의 꽃 '2008 수원 추석 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의 씨름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체급 15개 팀 105명이 힘과 기량을 겨룬다. 수원시청 소속 씨름단도 체급별 한승민(백마, 80㎏ 이하), 이주용(거상, 90㎏ 이하), 김진우(백호, 105㎏ 이하), 윤정수(청룡, 105.1㎏ 이상)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개최도시 어드벤티지를 적용해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8강부터 씨름판에 나선다.

또 추석인 14일 정오부터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수원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초청가수의 멋진 공연과 원로 코미디언 송해 씨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가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서문인 화서문 광장에서는 15일 오후 7시부터 '2008 한가위 국악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창작타악그룹 라온의 모듬북 공연 화성의 불꽃, 우리소리 전통예술단의 태평무 화선무, 국악연주단 허브의 천년화 신모듬 21세기를 위한 서곡-방황,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을 공연한다.

이 행사에서는 전통민속놀이인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을 가족들과 체험하기에 유익한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10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신인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15회 경기국악제 전국경연대회' 시상식 축하 무대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무대에는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경기명창들은 물론,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김영임 씨 등 유명 국악인들도 함께 출연하여 성대한 축하무대를 펼친다.

축제를 알리는 경기도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김영동이 이끄는 경기도립국악단 풍성한 울림 '프론티어' '신모듬',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김영임의 '나나니' '정선아리랑' '창부타령', 경기국악제의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풍성한 민요잔치를 벌인다.

2008 수원 추석 전국체급별 장사씨름대회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13일 오후 1시30분 백마장사 결정전(이하 KBS-1TV 생중계)

9월 14일 오후 1시30분 거상장사 결정전

9월 15일 오후 2시10분 백호장사 결정전

9월 16일 오후 2시10분 청룡장사 결정전

 

 

 

남양주시 각 지역 '추석 행사' 다양 

지역별 노래자랑대회 및 문화행사 등 준비돼

 2008년 09월 08일 (월) 16:13:14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추석연휴를 맞아 남양주시 각 지역에서 흥겨운 각종 문화행사 및 노래자랑대회가 일제히 진행될 예정이어서 모처럼 고향을 찾은 출향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남양주시 진건읍은 진건소나무회 주최로 오는 9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진건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진건사랑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진건읍에서는 또, 매년 진행해 주민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석맞이 진건읍민 노래자랑을 14일과 15일 이틀간 진건중학교에서 진행한다.

 

화도읍에서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녹촌리 청년회 주최로 녹촌리 주민노래자랑이 열리고, 금남리에서도 13일과 14일 금남리 청년회 주최로 금남리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특히, 화도읍 애향회는 웰스포주차장에서 제19회 불우이웃돕기 화도읍민 노래자랑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평내동체육진흥회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평내근린공원에서 추석맞이 평내동 주민노래자랑을 열고, 호평동 애향회는 13일부터 14일까지 금배공원에서 추석맞이 호평동 장학기금 마련 늘을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출처] 남양주시 각 지역 '추석 행사' 다양 |작성자 박기춘

 

 

 

추석연휴 나들이 명소 Best 15

프린트 이메일 스크랩 문병환 기자 | 09/08 17:33 | 조회 596

추석연휴나들이여행  이 기사의 태그태그란, 글에 대한 간단한 분류 기능을 하는 키워드를 말합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이다. 너무 짧은 연휴로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이들에게 고향에서 부모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들를 만한, 대도시 근교의 근사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가을이 얼마나 우리 곁으로 가까이 다가왔는지를 알아보기에 좋은 곳들이다. 추석연휴 나들이 명소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소개하는 명소는 다음과 같다.

 

▶ 수도권(경기, 강원 포함) : 팔당호반, 강화 평화전망대, 화성 융건릉, 원주 흥법사/법천사/거돈사 옛절터, 주문진 아들바위

▶ 충청권 :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아산 온천지구,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 영남권 : 영천 은해사와 거조암, 안동 퇴계 오솔길, 김해 김해천문대, 사천 삼천포유람선, 울산 주전-정자 해안

▶ 호남권 : 장성 축령산, 진안 마이산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내나라를 여행하며 한가위의 참맛을 느껴보자.

서울 근교

◆팔당호반 드라이브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신광동사거리에서 시작, 남종면 분원리를 거쳐 귀여리-검천리-수청리를 따라 가는 342번 지방도로는 양평군 강하면으로 넘어가 88번 지방도로 이어지고 강상면에 이르러 양근리에서 양근대교를 만난다. 이 길은 팔당호반, 남한강변과 나란히 달리는 길이라서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분원리∼수청리 구간은 광동사거리∼강하면을 곧장 이어주는 도로와 달리 멀리 에돌아가는 길이라 차량 통행이 뜸해서 천천히 호수와 강물 풍광을 감상해가며, 서서히 찾아오는 가을의 서정미를 맛보면서 달려보기에 좋다. 남종면사무소 인근에서 얼굴박물관이나 분원백자자료관을 관람하고, 붕어찜을 맛보고 드라이브를 시작해도 달려야 하는 길이 짧으니 서두를 필요는 없다. 귀여리에서는 팔당호반 갈대숲, 다산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여생을 마쳤던 마현마을, 두물머리 위를 지나는 양수대교 등이 파노라마 사진을 보듯 시야에 모두 들어온다. 검천리 검단마을 앞에는 검단마을 지명 유래비가 세워져 있어 차를 세우고 잠시 눈길을 준다. 여주, 원주 등에서 많은 화물을 싣고 한양으로 가는 도중에 이곳 검단마을 여울의 수심이 낮아 그대로 갈 수 없어 화물의 상태를 다시 점검하고 밧줄을 재확인했다고 해서 검단(檢丹)이라 칭하였다는 것이다. 이어서 닿는 수청리에는 아직도 나루터가 남아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강물이 맑고 푸르러 수청(水靑)이라고 했다. 간간이 마을 주민을 태운 배는 강물을 가로질러 맞은편의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 땅에 닿는다. 수청리도 지나면 광주시와 양평군의 경계 지점에 닿는다. 고갯마루 빈 터에 차를 멈추고 뒤를 돌아다보면 갈 지(之)자로 꺾어진 길과 강물, 강변 고목이 수채화처럼 예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명소 :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천진암성지, 남한산성

문의 : 광주시청 관광예술팀 031-760-3725, 남종면사무소 031-760-4971

 

인천 근교

◆강화도 평화전망대

지난 9월 5일 강화군 최북단, 양사면 철산리에 강화평화전망대가 들어섰다. 예성강, 한강, 임진강 등 3강이 합류되는 모습을 내려볼 수 있는 지점에 세워진 강화평화전망대는 북한 땅과 불과 1.8㎞ 떨어져 있다. 육안으로도 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 모습과 개성공단 탑, 아름다운 송악산 등을 볼 수 있어 최적의 안보관광지로 꼽힌다. 1층에는 강화특산품과 북한의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등이, 2층에는 전쟁의 참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국방 체험 전시관, 한국전쟁 당시의 배경 등을 볼 수 있는 영상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에는 민통선 지역의 자연생태와 북한의 산하를 볼 수 있는 전망시설ㆍ안보교육장, 흐린 날씨에도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 등을 볼 수 있도록 꾸며진 스크린 시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하계 09:00~18:00, 동계 09:00~17:00시까지이며, 출입절차는 차량 내 대표자 1명의 신분증을 군 근무자에게 확인받은 후 임시 출입증을 받고 귀가 시 검문소에 반납하면 된다. 관람료는 어른 2,500원, 군인/청소년 1,7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주변명소 : 강화역사관, 고려궁지, 농경문화관, 전등사, 정수사

문의 :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032-930-3625

강화도 평화전망대 032-932-3467

 

수원 근교

◆화성시 융건릉

사도세자인 장조와 경의왕후를 모신 융릉, 그의 아들 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릉인 건릉을 합쳐서 융건릉이라고 부른다. 융건릉 입구에서 융릉까지의 거리는 가깝지만 건릉까지는 소나무, 갈참나무 무성한 숲을 따라 제법 걸어가야 한다. 융릉은 본디 동대문 밖에 있었으나 정조가 1789년 현재의 위치로 이장했다. 사도세자는 아들이 왕위에 오르자 장헌세자로 추존되었고 고종 때에 장조로 다시 추존됐다. 경의왕후는 한중록을 남긴 인물이다. 융릉 서쪽에 자리한 건릉은 조선 후기의 문예부흥을 이룩한 정조와 부인이 합장된 능. 효심이 하늘을 찌를 듯했던 정조는 자신이 죽으면 선친의 무덤 근처에 묻어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의 소원대로 아버지 무덤 곁에 묻히게 된 것이다. 융릉과 건릉을 이어주는 숲길도 명상을 즐기면서, 가을의 숲 향기에 젖으면서 걷기에 좋다.

주변명소 : 용주사, 제부도, 궁평항, 제암리 3.1운동 유적지

문의 : 화성시청 관광해양과 031-369-2093

융건릉 관광안내소 031-223-8364

 

원주 근교

◆흥법사/법천사/거돈사 옛절터

옛 절터를 둘러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배우기 좋은 곳이 강원도 원주시의 흥법사지,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이다. 흥법사지(지정면 안창리)에는 신라 말 고승인 진공대사의 탑비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흥법사는 적어도 신라 말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절터에는 진공대사탑비의 귀부와 이수(보물 제163호), 삼층석탑(보물 제464호) 등 각종 석조물과 석축 등이 남아있다. 법천사지(부론면 법천리)에는 지광국사 부도비가 남아있고 주변에 광배, 연화문 대석, 각종 석재와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거돈사터(부론면 정산리)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보물 제750호), 고려 초기의 승려였던 원공국사의 부도비(보물 제78호) 등이 남아 있다. 절터 맨 뒤편에는 원공국사승묘탑 재현품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변명소 : 간현유원지, 흥원창터, 구룡사, 치악산국립공원

문의 : 원주시청 문화관광과 033-737-2832

 

대전 근교

◆장태산자연휴양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이 휴양림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나간 메타세쿼이아 숲이 매우 인상적이다. 주차장에서부터 매표소와 생태연못을 지나 맨 꼭대기에 자리한 숲속의 집에 이르기까지 수만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과 산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키 큰 나무 아래 주위에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는 낙엽을 밟으며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는 맛이 여간 감미로운 게 아니다. 명상의 숲, 전망대 등을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이마와 등이 땀에 살짝 젖는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당한 숙소로는 까치실, 제비실, 뻐꾸기실, 참새실 등을 보유한 숲속수련장과 감나무집, 대나무집, 밤나무집, 벚나무집, 잣나무집, 전나무집, 참나무집, 향나무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숲속의 집이 있다.

주변명소 :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대전선사박물관, 뿌리공원

문의 : 대전광역시청 관광문화재과 042-600-2431

장태산 자연휴양림 042-585-8061

 

아산 근교

◆ 온양온천/도고온천/아산온천

따스한 온천욕이 여행 중의 피로를 가셔주는 계절이 왔다. 아산에는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세 곳의 온천지구가 있다. 온양온천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고 도고온천은 주변에 숙박시설과 레저시설이 풍부하며 아산온천은 1987년 발견된 신생온천이라는 특징을 지녔다. 부산 동래온천보다 역사가 504년이나 빠른 온양의 온천수는 수량이 풍부하고 수온도 적절한 섭씨 44~57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 1백24m에서 2백80m까지 판 이곳 온천은 단순천으로 피부미용과 위장병, 빈혈, 부인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유황온천인 도고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약수로 이름난 곳으로 200여 년 전부터 온천으로 개발됐다. 아산온천지구의 아산스파비스는 보양온천을 지향하고 있다. 노천탕 외에 숯사우나, 옥탕, 침탕, 헬스탕, 레몬탕 등 20여 가지의 테마탕을 갖춘 것이 특색이다.

주변명소 :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 맹씨행단

문의 : 아산시청 문화관광과 041-540-2822

 

청주 근교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가을 소풍 대상지로 적합한 곳이 대청호반을 굽어보는 문의문화재단지이다. 대청호는 1980년 금강 본류에 대청댐을 만듦으로써 생겨난 인공호수. 청원군 문의면 일대 많은 마을들이 수몰되었고 당시의 유물과 유적을 이전·복원한 곳이 지금의 문의문화재단지(문의면 문산리)다. 양성산 동쪽 기슭, 대청호반 도로변에 조성돼 있어서 대청호를 감상하기에 좋다. 문산관이라는 객사 건물이 단지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다. 이 건물 앞뜰에서 대청호를 내려다보는 맛이 시원하다. 그밖에 문의면 노현리 민가, 부용면 부강리 민가 등 여러 채의 기와집과 초가집, 토담집, 대장간과 주막 등이 단지 내에 두루 퍼져 있어 고향 마을을 찾아간 느낌을 갖게 한다. 대장간에서는 대장장이가 직접 쇠를 달궈가며 호미나 낫을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지만, 주막에선 술 파는 주모 대신 음료수 자판기가 손님을 맞는다.

주변명소 : 청남대, 현암사, 미동산수목원, 손병희선생 유허지

문의 : 청원군청 문화공보과 043-251-3057

청원 문의문화재단지 043-251-3545 

 

사천 근교

◆삼천포유람선

삽상한 가을 바다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려면 사천시로 가서 유람선에 몸을 실어보자. 사천시의 삼천포유람선은 1961년부터 운항을 시작, 역사가 오래됐다. 정원 98명에서부터 정원 1천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유람선 17대가 관광객들에게 한려수도의 비경을 보여주고 있다. 초호화유람선 한려수도호(1천명 승선)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대방선착장→삼천포대교→실안죽방장→비토도→단항대교→신수도→삼천포화력발전소→코끼리바위→남일대해수욕장→씨앗섬→대방선착장 코스를 돈다. 1층은 해상나이트클럽, 2층은 객실과 편의점, 3층은 선상라운지로 운용된다. 훼밀리호(7백명 승선)도 배의 구조는 한려수도호와 비슷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삼천포대교 선착장→코섬→신수도→병풍바위→상족암→율도 등대→삼천포화력발전소→코끼리바위→남일대해수욕장→삼천포대교 선착장 코스를 운항한다.

주변명소 : 선진리성과 선진공원, 다솔사, 실안동 낙조, 항공우주박물관

문의 : 사천시 문화관광과 055-831-2727

삼천포유람선협회 055-835-0172∼3

 

안동 근교

◆퇴계 오솔길

안동의 퇴계오솔길은 퇴계 선생이 학문에 정진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 틈틈이 거닐었던 낙동강변 길이다. 도산서원에서 시작, 낙동강변을 따라 북쪽의 고산정까지 이르는 길이다. 더 길게는 청량산까지 이어졌다. 오늘날, 세상은 많이 좋아져서 퇴계선생이 걸었던 오솔길은 거리가 대폭 줄어들었다. 퇴계종택과 이육사문학관, 단천교를 지나 옛날길(녀던) 전망대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고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북쪽의 농암종택까지 3km의 낙동강 강변길을 걷는 것으로 퇴계오솔길 답사를 즐긴다. 장중한 청량산 봉우리와 굽이치는 낙동강 물줄기를 한눈에 감상하기에 좋은 옛날길 전망대에는 <미천장담(彌川長潭)> 등 퇴계가 남긴 한시 몇 수가 돌에 새겨져 눈길을 붙잡는다.

주변명소 : 도산서원, 퇴계종택, 이육사문학관, 오천유적지, 하회마을

문의 : 안동시청 문화관광산업과 054-840-6391

 

전주 근교

◆진안 마이산 트레킹

억새가 흩날리는 산길 트레킹은 가을 여행의 매력 가운데 하나이다. 진안군 마이산의 동쪽 봉우리는 숫마이산 또는 숫봉우리(높이 680m), 서쪽 봉우리는 암마이산 또는 암봉우리(높이 686m)라고 불린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북부주차장을 출발, 천황문(화엄굴), 은수사, 탑사, 탑영제, 금당사를 거쳐 남부주차장으로 내려오거나 또는 반대로 트레킹을 즐긴다. 거리는 2.7km이고 넉넉 잡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마이산에는 탑사에 얽힌 이야기가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닌다. 임실군에서 1860년에 태어난 이갑룡처사란 분이 25세부터 98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 쌓아 올렸다는 돌탑들은 현재 80여개나 되며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약간씩 흔들리기만 할 뿐, 결코 쓰러지지 않아 마이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변명소 : 진안역사박물관, 운장산휴양림, 운일암반일암계곡, 용담댐물문화관

문의 : 진안군청 문화관광과 063-430-2227

마이산 국립공원 063-433-3313

 

 

강릉 근교

◆주문진 아들바위

가을 바다의 정취를 맛보고 싶다면 강릉 일대 동해안으로 달려가자. 주문진항 북쪽편의 소돌포구 바닷가에는 아들바위가 떠있다. 주문진항∼소돌포구 해안도로는 짧은 드라이브 코스이다. 집채만한 바위가 동해 파도에 쓸리면서 여행객들에게 전설 하나를 들려준다. 옛날 3대 독자 아들을 둔 부부가 전쟁에서 그만 아들을 잃고 말았다. 상심한 부부가 이곳에 와서 지극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자 이에 감동한 용왕이 바위 구멍을 통해서 아들을 점지해주었고 그 때부터 아들바위라 불리게 됐다는 게 이야기의 전부다. 아들바위 맞은편에는 코끼리바위며 두꺼비바위 등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고, 아들바위 전설을 상징하는 기도하는 여인상아들상 등 조각 작품 등 볼거리가 새로 생겨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가수 배호가 부른 대중가요 파도의 노랫말 비석도 바닷가를 지키고 있다.

주변명소 : 연곡해수욕장, 경포도립공원, 오죽헌, 선교장, 오대산소금강

문의 : 강릉시청 관광과 033-640-5420

 

대구 근교

◆영천 은해사와 거조암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제일 먼저 나타나는 청통?와촌나들목을 빠져나가면 유서깊은 고찰 은해사와 거조암 등을 답사할 수 있다. 청통나들목과 은해사 간 거리는 불과 20여 리. 동화사와 더불어 팔공산의 명찰로 쌍벽을 이루는 은해사는 신라 헌덕왕 1년(809)혜철국사가 창건한 해안사가 전신이다. 조선시대 4대 부찰 중의 하나였다는 명성에 걸맞게 대웅전을 중심으로 많은 전각들이 좌우에 포진하고 있다. 대웅전 편액의 글씨는 추사 김정희선생의 작품이다. 은해사 부속 암자인 거조암의 영산전은 국보 제14호로 지정되어 있고 그 안에 후불탱화와 오백나한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곳은 사흘 동안 지성스럽게 기도를 드리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서 불자들이 많이 찾는다. 거조암 영산전은 고려 말기에 지어진, 정면 길이가 30m, 측면 길이가 10m나 되는 대형 건축물이다.

주변명소 : 보현산천문대, 임고서원, 영천댐, 돌할매, 도계서원

문의 : 영천시청 관광마케팅 담당 054-330-6583

 

부산 근교

◆김해천문대

밤마다 별들의 축제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김해시 어방동에 있다. 2002년 2월 개관했으며 천문대 마당에서는 김해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야간이면 김해시의 야경을 감상하는 맛이 달콤하다. 제1관측실에는 대형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낮에는 태양을 관측하고 밤이면 행성, 달, 별 등을 관측한다. 보조관측실에는 4대의 망원경이 설치돼있으며 제2관측실에는 김해천문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름 60cm의 반사망원경이 있다. 3개의 관측실에서 골고루 밤하늘을 살펴보고 천체투영실로 이동하면 거의 눕다시피할 수 있는 의자에 편히 앉아서 지름 8m의 반구형 스크린에 투영되는 천체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다.

주변명소 : 수로왕릉, 국립김해박물관, 은하사, 봉황동유적패총전시관

문의 : 김해시청 관광과 055-330-4445

김해천문대 055-337-3785

 

울산 근교

◆주전-정자 해안

울산시 동부의 주전동에서 정자동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가을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다. 해안으로 내달리기 전 주전고개를 넘게 되는데 이 고개에는 봉대산(183m)의 주전봉수대로 가는 산길이 나있다. 산 속에 제법 잘 닦인 도로가 나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1.8km를 들어가면 봉수대를 만날 수 있다. 봉수대에서는 현대중공업을 비롯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강동해안과 주전 해변의 특징은 까만 몽돌 자갈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해변에 늘어져 있는 잘잘한 몽돌밭은 타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전혀 달라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안겨준다. 주전동 해안에서 북쪽으로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항에 닿는다. 이곳은 울산 사람들이 싱싱한 회를 맛보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다. 정자항 회단지에는 30여개의 횟집이 영업 중이다.

주변명소 : 대왕암공원, 울기등대, 장생포고래박물관, 간절곶

문의 :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50

 

광주 근교

◆장성 축령산 임도 트레킹

축령산 숲은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푸르름을 자랑한다. 장성군 금곡영화마을 뒤편으로 축령산 임도 트레킹 코스가 시작된다. 반대편의 필암서원이나 홍길동생가쪽에서도 임도로 가는 길이 열린다. 축령산 임도는 독림가(篤林家) 임종국(1915∼1987)씨가 1956년부터 76년까지 78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조성됐다. 그를 기리는 공덕비가 축령산휴양림 임도 중간쯤에 세워져 있다. 영암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이 숲의 나무 구성 비율을 보면 편백나무가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삼나무, 낙엽송(일본이깔나무), 서어나무, 층층나무 등이다. 숲해설가들이 상주하면서 내방객들에게 재미난 숲과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금곡영화마을의 초가집과 우물, 연자방아와 돌담길 등을 산책하다 보면 태백산맥의 주인공인 안성기, 김명곤, 김갑수, 오정해와 내 마음의 풍금에 나왔던 전도연, 이병헌, 이미연과 만남의 광장에 모습을 드러낸 임창정, 박진희, 임현식, 김수미씨 등과 갑자기 마주칠 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주변명소 : 백양사, 전라남도자연학습장, 황룡전적지, 방장산휴양림

문의 : 영암 국유림 관리소 061-472-6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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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노숙인 추석맞이 행사 기사입력 2008-09-09 08:01

서울 영등포구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6곳의 노숙인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시설은 보현의 집, 광야홈리스센터, 행복한 우리집, 두레쉼터, 햇살보금자리, 옹달샘드롭인센터 등 6곳이다.

추석당일인 14일 오전 6시 보현의 집에서는 노숙인 200여명과 함께 합동차례를 지낸다. 이날 노숙인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끝난 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13∼15일 광야홈리스센터 등 5곳의 복지시설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송편만들기, 영화관람 관람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추석명절 고향을 찾지 못하는 노숙인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하고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양길모기자 dios102@newsis.com

추석에도 우리는 농성장을 지킵니다 충청지역에 끝나지 않은 노동자들의 싸움

미디어충청 www.cmedia.or.kr / 2008년09월12일 15시00분

둥근 보름달 뜨는 추석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는 추석이 되면 좋으련만 추석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다려주지 않고 어느새 성큼 와버렸습니다. 여기 아직도 꿋꿋이 투쟁을 벌이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노조 추석은 하이텍 사장 집에서...

서울에 갈 거야. 박천서 사장네 근처서 선전전.

용산구 이촌동 301-160 현대아파트 23동 1106호 (서빙고역 2출구, 149번 6211번)

#단식·농성중 비정규직 수년째 길에서 한가위

기륭전자와 고속철도(KTX) 등 장기 투쟁 중인 비정규 노동자들은 올해도 농성장에서 명절을 맞게 됐다. 한가위에는 단식을 끝내고 복식을 하며 가족을 만나고 싶다고 했던 김소연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장은 단식 94일째인 이날 오전 또다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 분회장은 지난달 병원에 실려갔다가 엿새 만에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기륭전자 앞 농성장으로 돌아와 링거를 맞으면서 단식을 계속해 왔다. 유흥희 조합원은 김 분회장이 심장 압박을 느끼고 몸이 굳는 등 상태가 매우 안 좋아 조합원들이 억지로 병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회사 쪽과는 이달 초 교섭이 결렬됐다..

파업 450여일째를 맞는 이랜드 일반노동조합도 연휴 내내 홈에버 상암동 월드컵몰 앞 천막 농성장을 간부들이 돌아가며 지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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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추석맞이 이모저모 풍경 (서울모습)

 


▲ 풍물시장 중 서울 동묘 앞 풍물시장이 가장 인산인해인 모습이다.

 



▲ 서울 시흥, 청량리 일대의 재래시장 모습 - 풍성한 햇과일들

 

▲  9월 12일 서울역 광장 앞에서 오전에 진보신당을 비롯해,
오후에는
민주노동당, 한국진보연대 등이 함께해 귀향선전전을 펼쳤다.

 ▲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이 귀향 시민들을 향해 추석 인사를 하고 있다.


▲  이날 서울역 광장 한켠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생활개혁실천협의회가 함께하는 건전 장례문화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지속가능한 장사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  서울역사 앞에서 유아전문 '디보 에니메이션'사가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역사 앞에서 우정사업본부(우체국)가 이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역사 앞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전통놀이를 선보이고 잇다.

 

 


▲ 한편 지속되는 불황으로 서울역 주변에도 노숙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온정의 손길이나 정부의 종합대책이 미흡해 쓸쓸한 명절이 반복되고 있다.

 

▲ (좌) KTX.새마을 승무원인 철도노동자와 (우) 기륭전자 노동자 등
수년이 넘도록 원직복직 투쟁중이나 복직 조치가 없어 힘든 추석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니다.

 

 ▲ 또한 며칠전 새벽 조계사 경내 민주촛불 시민을 행해 반촛불이 난입해 테러를 저질러 3명이 다쳤는데, 그중 1명이 목과 머리를 심하게 칼 찔림을 당해 생명이 위독하고, 경찰은 그 사건을 적당히 마무리하려는 등, 민주시민들의 목소리는 도외시된 체 유린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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