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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풍물시장 시작부터 ‘삐그덕’

공사판 매장 상태서 졸속 오픈해 쇼핑객들 발길 돌려 -  [출처 : 미디어다음, 미디어몹, 오마이뉴스]
 



▲ 동대문운동장 철거 현장
- 서울시는 동대문 운동장 및 축구장(포크레인 뒷편) 총 7만평 부지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를 짓기로 하고, 현제 단계적으로 철거 공사중인 모습이다.
ⓒ 신만호 시민기자   
동대문축구장  동대문풍물시장


서울시는 2003년 말 청계천 복원공사와 함께 황학동 벼룩시장을 철거하고, 2004년 1월 노점상들을 동대문축구장으로 이전시켰다. 그러다 다시 그 부지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를 짓기로 하고, 4월 9일부터 상인들을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으로(옛 숭인여중 부지) 이전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서울시는 서울풍물시장이 13일부터 선입주 매장 사전 오픈 함을 알리고, 13일 이날부터 사흘간 ‘이전기념 세일 행사’를 한다고 홍보했다.
 



▲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
서울풍물시장은 아직 오픈식에는 이를 만큼 주변 입구부터 어수선하고 한산한 모습이다.


그러나 정작 장사를 하는 점포는 극히 드물었는데, 입점한 점포가 얼마 없었고 건물 안에 온 대부분 상인들은 입점 준비(인테리어 공사)에 분주한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시는 13일 오후까지도 인터넷 홈페이지의 ‘새소식’ 코너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장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알려 쇼핑객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또한 황당스럽게도 서울풍물시장 입구에 ‘이전기념 세일 행사’가 취소됨을 알리지 않은체, 입구 주변에 안내원을 배치하여 마치 정상 오픈 영업을 하는 양 카달로그를 건네주며 행인들을 유인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쇼핑객 중엔 그것에 깜박 속고 서울풍물시장 안으로 들어서다 공사판 매장 현장임을 막딱뜨리는 황당함을 경험하고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 신설동 서울풍물시장 내부 모습
- 건물안은 대부분 공사중으로 (4월 25일 기준) 50%만이 입점한 상태라고 한다.


서울시 가로환경개선담당관은 “상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장사를 하고 싶다고 요청해 서울시로선 11일 오후 급하게 ‘세일 행사’를 안내했으나, 12일 오후 늦게 상인회가 스스로 준비가 부족하여 행사를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입점한 상인들은 "서울시가 일방적인 '동대문 땡처리 세일행사'를 진행하더니, 이번에는 우리 상인에게 서둘러 입점해 사전 오픈식을 할 것을 종용할 때는 언제고, 상인들이 원해서 급하게 "세일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말도 않되는 책임전가식 행정을 하려 들고 있다”고 불만을 높였다.
그리고 상인들은 “동대문운동장은 번화가라 사람도 많이 오가지만 신설동 풍물시장은 인적이 드문 지역이라 홍보와 교통 개선이 관건이다”라며, 홍보용 대형 풍선을 띄워 사람들이 위치를 쉽게 찾도록 하고 교통 개선과 아울러 주차장 시설을 시급히 완비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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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서 귀한한 동포모임, 귀국동포연합회 출범해

 

각국에서 귀한한 동포 모임인, ‘대한민국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창립식 개최

각 나라에서 국적회복,귀화,영주 등으로 귀한해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위한 친목 모임인,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가 지난 3월 30일 시흥교회 강당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 3월 30일 서울 시흥교회에서 치뤄진, 각국에서 귀한한 동포 모임인,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창립식에서 개회와 함께 (우)허대구 상임부회장이 진행을 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국적회복 동포 회원 300여명중 과반수가 참석한 이날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창립 행사는 허대구 상임부회장이 진행을 맡고 우영흠 대표회장이 귀국동포연합회 창립 취지에 대한 성명을, 최재경 부회장이 정관의결을 진행했다.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우영흠 회장 (문의전화: 010-2633-9426)

이날 우영흠 회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귀국동포연합회는 작년 12월 1일 가산동 주민자치센터에서 20여명의 초기 발기인 단을 구성하여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대한민국 서울시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로 등록해, 3월 30일 이날 출범을 알리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영흠 회장은 창립 취지에서, 중국동포에 한하는 모임이 아닌 전세계에서 귀한해 온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 밝히고, 각 영역과 역할을 나누어 현제 다수인 귀한 중국동포들은 우선 한.중 문화교류 증진에 이바지하게 되는 등, 더 나아가 귀한 동포들이 국민통합의 촉매제.매개체적 역할이 되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창립 취지의 주요내용은 첫째, 귀국 동포들이 대한민국 사회생활에 잘 적응시키기 위한 것, 둘째,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착을 돕는 것, 셋째,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서로 돕는 일, 넷째, 봉사활동.단체활동을 통한 한.중 친목과 깨끗한 정착 환경 조성 등이다.

현제 대한민국에 동포를 위한 지원단체와 별도로 동포 주체의 친목단체는 재한조선족연합회(2000년 출범, 유봉순 회장), 귀한동포연합총회(2005년 출범, 김천 회장), ‘대한민국 귀국동포연합회’(2008년 출범,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우영흠 회장)등 이다.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좌)봉사단의 안내에 따라 회원들이 창립식에 찾아오고 있다.

 


 △ 기념신 - (좌)제비할머니, (우)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문재훈 소장 

 


△ 내빈들 - 구로.귀한동포연합총회 회장,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한민족평화총연합회 회장
'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총회에 여러 내빈들이 방문해 축사를 했다.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창립 축하연출 영상(08.3.30 시흥교회에서)

 


△ 축하.연출 - 김인숙 제비 할머니.

 


△ 축하.연출 - '금천구 귀국동포연합회' 여성 중창단.

 


△ 축하.연출 - 여성 중창단의 제비 춤

 


△ 축하.연출 - 여성 중창단의 화려한 민족의 춤



출처
: 오마이뉴스, 미디어다음, 미디어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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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최 행사 '420장애인차별철폐문화제' 열려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4월 11일 국가인권위가 장애인 행사를 개최한 것과 별도로, 장애인 주최의 자체적인 기념 행사인 '420장애인차별철폐문화제'를 4월 12일 저녁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투쟁의 열기와 함께 개최했다.
장애인 주최로 이루어진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420공동투쟁단)은 최옥란 열사 추모일인 3월 26일 서울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4회 전국장애인 대회’를 열고, “장애인 생존 10대 요구 안을 이끌어 내어,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만드는 등 장애해방의 새 역사를 개척하자"는 포부를 가지고 오는 4월 20까지 공동 선전전 및 행사를 통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시행된 4.11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서비스 접근성, 빈곤철폐 등에 있어 제도적인 실효성이 미비하다는 입장이다.
420공동투쟁단의 10개의 요구 안은 ▲장애인연금제도 도입 ▲장애인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 마련 ▲활동보조 권리 보장 ▲장애인의 주거권 보장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고 탈시설권리 보장 ▲장애여성 정책 수립 ▲장애인의 방송?통신 접근권 보장 ▲희귀난치병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체계마련 등 이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시청 앞 노숙 농성장 모습

 


4월 12일 저녁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420장애인차별철폐문화제'에서 '사회가 만든 감옥시설' 해방 포퍼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장애인 인권을 표현하는 붓글씨 그리기

 


 


△ 연설 -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박홍구 공동집행위원장
"시청 앞 현수막에 현 정권이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것처럼 쓰여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은게 현실이며 장애인의 행복한 나라는 아직 멀었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이란 곳에서 운영이사들은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피복.생계비를 착복해 장애인에게 인간 이하의 삶을 안겨주고 있는데도, 그들은 아직도 버젖이 활개를 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연설 - '석암재단 비리 척결과 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한규선 위원장
"지난 우주인의 날에서 우주에 가져가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라는 예기가 있던데, 저는 개인을 위해 아무것도 가져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땅의 차별과 편견을 가져가 날려오고 싶습니다."
 
 


△ 구호 - "어이야! 장애인 차별철폐 확실히 시행하라!"

 


△ 노래 공연 - 노래공장

 


△ 노래 공연 - 현대차노조 문예패

 


△ 연대의 인사 - 연세대 동아리

 


△ 문예 공연- 꽃다지.

 


△ 노래 공연 - 장애인 노래패 '시선'

 


△ 문예 공연 - '장애문예창작단'

 


△ 연극 공연 - 무언극 '공감'

 


△ 문예 공연 - 장애인 몸짓공연

 


△ 노래 공연 - '유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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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현실적으로 이행돼야 한다.

(사설)제도적인 충실한 시행과 아울러 국민의 의식.편견도 바꿔야 한다.

장애인 사회적 차별 방지를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이 2008년 4월 11일 시행을 알렸다.

이 법에 따라 앞으로 고용, 교육,복지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금지와 정당한 편의제공이 의무화 된다. 즉 참정권 행사, 사법·행정서비스 등을 이용 할 때 관련 공공기관은 보조인력 등의 편의를 제공해야 하며, 공공기관이 주관·주최하는 행사에도 장애인의 요청에 따라 수화.문자.음성통역사 등을 배치해야 한다

만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악의적으로 차별할 경우에는 가해자는 형사처벌을 받거나 최대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은 아시아에선 홍콩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이 법의 취지는 위와 같이 개인 또는 집단에 의한 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직간접적인 부당한 차별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이다.

하지만 하위 법에서 아직도 제도적인 허점이 존재하는데, 예로 장애인의 시설 이용과 이동에 있어서의 차별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시청 앞 노숙 농성장 모습 420공동투쟁단은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현장투쟁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쟁취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빈곤철폐를 위한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 신만호
장애인

 

특히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드러난 장애인차별금지법안을 만들어 제시한 ‘장애인차별금지법추진연대’(장추련)은 정부의 입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지적하고 보완을 주문하고 있다.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정부와 장애계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분은 ▲편의제공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 기업의 규모와 적용 시기 ▲ 시설, 이동, 교통 수단 등의 정당한 편의제공 내용 ▲ 장애인차별시정심의위원회의 장애인 당사자의 할당제 도입 등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방어적으로 적용범위 축소, 유예기간 연장, 기존 관련 법률 수준 적용 등 시설주와 사업주의 반발을 우선시했다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5년 유예기간 지나도 30인 이하 사업장은 장애인에게 편의제공을 할 의무가 없으며, 시설이나 이동 등에 관해서는 현행「장애인 노인 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이하 편의증진법)과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이하 이동편의증진법)에 수준을 넘지 못하게 됐으며, 장애인차별시정심의워윈회의 인원을 늘리기는 했지만 장애인 위원 비율을 할당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시청 앞 선전전 모습 420공동투쟁단은 시행되는 4.11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제도적으로 아직도 미비하여, 현제도 현장투쟁(선전전)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쟁취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빈곤철폐를 위한 연대투쟁을 벌이고 있다.
ⓒ 신만호
장애인

이를 보완하자면 예를 들어, 장애인차별금지법 적용대상 사업장의 확대가 필요하다.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대다수인 현 상황을 고려해볼 때, 30인 이하 사업장 적용 제외는 노동에 있어서 장애인차별을 실제적으로 구제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설이나 이동, 교통수단에 있어서 정당한 편의제공에 대한 내용을 확대하는 것과 이와 관련되어 있는 편의증진법과 이동편의증진법 개정도 향후 숙제다.

그리고 장애인차별금지법 논의 과정에서 사실상 미진했던 지적장애와 정신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차별을 막기 위한 조항도 더 신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에 장애 차별 감수성으로 사건을 파악할 장애인 당사자 위원을 넣을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법무부의 시정명령 선례를 많이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 캡쳐 사진 출처 : 테그스토리 (ID:브레이크) - 장애인차별금지법시행 첫날인 11일 대구시청 진입로에서는 지상횡단보도 설치를 반대하는 지하상가 상인들이 일제히 나와 지상횡단보도 철회를 요구했다.
ⓒ 신만호
님비

한편 우리사회에서는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차별 등, 직·간접적인 차별이 남아있다.

제도적인 시행만으로는 실효성에 있어 의문이 좀 드는 부분이다.

하여 제도적인 시행과 아울러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의식.편견도 바꿔야 한다.

4월 11일 정오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가인권위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을 기념해, ‘우리 함께 만들어요, 장애차별 없는 세상’ 행사를 갖았는데, 이 행사가 자축의 행사가 아닌 정말 실현성을 알리는 행사로 기억 되었으면 한다.

부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효력이 발휘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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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사, 노조에 폭력만행, 경찰동원 과잉진압 불러 물의


△ 4월 4일 16시 (혜화동)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집회를 경찰이 진압하는 모습
@ 캡쳐 사진 출처 : YTN < 캡쳐 사진 원본 출처- (자유기고가)숲속홍길동 기자 >

 재능교육이 2007년 5월 새로 개정된 단체협약으로 인해, 현제까지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갈등의 요인은 사측이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약점을 이용해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이 넘게 임금이 삭감되는 '신수수료 계약' 체결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노조원(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은 동료인 학습지 교사들의 임금 삭감에 맞서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임금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재능교육 본사 앞 농성투쟁’을 100일이 넘게 진행중이다.

하지만 사측은 재교섭에 응하지 않은 체, 헌법에 보장된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막으려고 법원에 천막농성에 대한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여, CCTV 감시와 채증을 해가며, 학습지 노조원 11명에게 접금금지 및 집회 1회당 100만원을 물리게 하는 법적대응까지 하고 있다. 또한 구사대를 동원해 천막을 무려 6차례나 무력 침탈해오고 있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수 차례에 걸친 사측의 무력 침탈행위와 이를 방관하는 경찰을 규탄하는 기자 회견을 열기도 했건만, 4월 4일에 또 불상사인 더 큰 사태가 터지고야 말았다.

비정규, 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은 4월 4일 오후 3부터 혜화동 재능본사 앞에서, ‘임금삭감, 폭력침탈 재능교육 규탄 공동투쟁단 집중집회’를 열었다.
이날 공동투쟁단은 집회를 서둘러 마무리 하고, 침탈된 농성장을 복원키 위해 오후 4시경 학습지노조 조합원 주축으로 재능교육 사측이 쌓아놓은 건물 밖 망루(철제 펜스) 위에 올라탔다. 사측이 세운 망루 위에서라도 작은 천막을 쳐 노숙농성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갑자기 경찰은 이날 집회는 허가 않된 불법 집회니 해산하라는 경고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3진아웃을 무시하고 경고 방송을 단 한차례 한지 얼마 않되어, 사측 간부와 일심동체가 되 사측의 요구에 따라 경찰진입을 막고 있는 연대조합원을 건물 반대편(길 밖)으로 밀쳐내며, 반항하거나 따로 떨어져 있는 조합원이 있으면 사자마냥 기습적으로 연행했다. 이날 경찰은 검은색 전투복장의 '체포전담반'까지 동원해 연대 조합원들을 연행하더니, 이어 망루에 올라가 있던 학습지 조합원들까지, 모두 20여명을 강제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을 불법 집회로 간주하고 학습지 노조원 1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8일 현제 기각 판결됨), 나머지 연행자 대부분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집회는 일몰(약6시)까지 하기로 신고한 허가된 집회로 밝혀지고 있다.
한편 이날 마구잡이 연행으로 연행자중 시민기자도 1명 포함되 있었는데, 연행 당시 시민기자는 자신은 기자임을 밝혔으나 경찰은 연행을 할 때나 연행 후에도 신분을 정확히 확인하려 하지 않았고, 미란다 원칙 또한 연행자 전원에게 이행치 않았다.

이에 공동투쟁단은 4월5일 오후2시, 예정되어 있던 이랜드 연대집회를 취소하고, 재능교육 본사 앞으로 모여 ‘공권력 침탈! 폭력연행! 재능교육과 이명박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어 4월 8일 16시 같은 장소에 500여명이 모여 ‘임금삭감 폭력만행 재능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재능 노조는 현제 재능 철재담장 밖에서 사측의 재교섭을 요구하며 그야말로 처절한 노숙농성을 진행중이다.

기사.사진 제공 : 신만호 시민기자
 


△ 재능교육 노조가 사측의 임금삭감 조치에 항의해 본사 건물밖 공터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하자, 구사대를 동원해 천막농성장을 침탈하고 그 자리에 농성을 못하도록 흉직한 철조망을 해 놓았다.

 


△  재능교육 노조의 요구안이 담긴 피켓들.

 


△ 재능교육 노조 소식지

 


△ 현 재능교육 본사 앞 농성장 모습

 


△ 캡쳐 사진 출처 : (자유기고가)숲속홍길동 기자
4월 4일 
16시 (혜화동)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집회때, 경찰이 망루에 올라 조합원을 연행했다.
재능교육은 용역깡패나 구사대를 동원할 아무런 필요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공권력은 재능교육 사측의 구사대였다.

 

 
 
임금삭감 폭력만행 재능자본 규탄 결의대회(08.4.8 비정규공투단)
 
 


이에 공동투쟁단은 4월 8일 16시 재능교육 본사 앞에 500여명이 모여,
‘임금삭감 폭력만행 재능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이날 공동투쟁단이 재능교육 주위를 순회하며 경찰서에도 항의한다고 하자 ,
혜화경찰서에 경찰이 쫙 깔려 있는 모습이다.

 


△ 이날 공동투쟁단은 재능교육 규탄 결의대회를 마치고, 재능교육 사측의 구사대로 전락한
혜화경찰서에 항의하는 등,
재능교육 주위를 순회하며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 공동투쟁단이 재능교육 본사 뒷건물로 행진을 한후 약식 규탄집회를 갖고 있다.

 


△ 이날 공동투쟁단은 재능교육 규탄 결의대회를 마치고,
 재능교육 주위를 순회하며 평화행진을 진행했다.

 


△ 현 재능교육 본사 앞 노숙 농성장 모습
학습지노조는 현제 매주 금요일에 한솔교육(오전 11시쯤), 재능교육(오후3시쯤) 본사 앞에서
학습지 교사의 생존권 요구를 위해 연대집회를 개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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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 청계광장 집회,행진 모습


 
△ 4월 3일 비정규/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 청계광장 행진 

 


비정규/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 08.4.3 청계광장 앞 집회 모습
 
비정규 장투 사업장(20여개) 노동자들은
지난 3월 25일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함께 모여 공동총회를 개최하고,
비정규·투쟁사업장 공동투쟁의 결의를 모아 집중 순회 투쟁을 진행중이다.
비정규.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공투단)은
3월 25일 부터 비정규.장기투쟁사업장 집중 순회 투쟁을 진행했다.
그리고 다시 리바이벌 하여 3월 31일 코스콤 증권거래소 앞에서
'코스콤 투쟁 200일 사무금융거리문화제'를 개최하고,
4월 1일 오전부터 시작된 동화면세점 앞 '코스콤 농성장 강제침탈 관련
사무금융연맹 단위노조 대표자 동조단식'에 동석했다.
그리고 오후 3시에는 이랜드·뉴코아 홈에버 월드컵점 집중집회를 개최하고,
4월 2일에는 다시 청와대 청운동사무소 앞에 모여 '코스콤 농성장 폭력철거 규탄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촉구기자회견'을 가진후,
 오후부터 홈에버 시흥점 집회 및 기륭전자까지 행진을 하고 집회를 열었다.

4월 3일 공투단은 11시 영등포구치소 앞에서 영등포구치소 항의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약식집회를 가진후
거리선전전과 함께 전태일 열사 거리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계거리에서 '죽어도 죽지 못하는 비정규직의 절규, 비정규직 철폐'
라고 글씨가 새겨진 대형 검은천을 치켜들고, 절절한 호소와 함께 행렬을 이었다.

 


 
 


 
△ 전태일거리 앞까지 청계천 시가 행진

 


 


 


 
 


 
△ 구호 - "비정규직 1년 임금으론 자녀 (대학)교육 못가르친다!"

 


 


 


 
△ 기륭전자분회장이 청계거리에서 약싯 발언과 함께 포퍼먼스를 알렸다.

 


△ 포퍼먼스 -  "죽어도 죽지 못하는 비정규직의 절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한국합섬 조합원이 전태일 열사 거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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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코스콤 투쟁문화제에서-‘코비’ 목소리에 동감하다!


△ 2008년 3월 31일 코스콤(Koscom) 여의도 증권거래소 모습

 


 코스콤은 사내 사우회를 통해 직원을 비정규직화 하여 매년 30%를 중간착취 하고
(10년간 임금 약100억을 착취), 위장도급, 불법파견을 자행하고 있다.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코스콤비정규지부는 작년 5월 19일 결의를 모아
2007년 9월부터 파업 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측은 2008년 3월 11일
영등포구청 전문 용역 철거반을 동원케해 농성장 폭력 철거 조치를
단행하더니, 그 철거 비용을 12억이나 책정해 노조에게 변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항의하여 사무금융연맹 전건용 위원장은 청화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중이다.


 


△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코스콤비정규지부는 장투사업장 공동투쟁단 동지들과 함께
3월 19일 아침 5시 30분쯤
기습 침탈당한 위치에 다시 농성장을 부지런히 재설치했다.
 


△ 현제 (정보과)경찰은 농성하는 조합원들을 감시와 미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3월 31일 코비투쟁 200일, 코비와 함께하는 사무금융노동자의 날 거리문화제 모습

 

 


△ 셀프 동영상 - 3.31 코스콤 투쟁문화제모습 

 


△ 정준구 노동자의 풀피리 연주 - (곡 : 끝이 없는 길)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08.3.31풀피리연주.mp3
 


△ 공연 - 노래공장

 

∇ 상황극 - '코스콤 비정규 노동자의 투쟁 스토리'






 

투쟁 동영상 - '코스콤 비정규 노동자의 투쟁 스토리'
(3월 31일 코비투쟁 200일, 코비와 함께하는 사무금융노동자의 날 거리문화제에서)
 

 


△ 대회사 - 전국증권산업노동조합 코스콤비정규지부 위원장

 


△ 구호 - "코스콤은 노조탄압 중단하고, 성실히 교섭에 임하라!"

  



 








△ 몸짓 공연 - 코스콤 '한길 율동패'

 


△ 몸짓 공연 - '선언' (곡: 열사가 전사에게)

 


△ 연대의 메시지 - 편지 낭독(우리투자증권 강은영)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편지 낭독(우리투자증권 강은영).mp3



* 출처 : 민중의소리 베타블로그(미디어몹 연동), 다음블로그, 진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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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 시작- &quot;장애해방의 새역사 개척하자&quot;



 3월 26일 오후 서울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제4회 전국장애인대회'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420공동투쟁단)은 3월 26일 오후 서울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제4회 전국장애인대회’를 열어 올해 420공동투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투단은 이날 대회에서 ▲장애인연금제도 도입 ▲장애인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 마련
▲활동보조 권리 보장 ▲장애인의 주거권 보장   ▲장애인의 노동권 보장 ▲「사회복지사업법」을
개정하고 탈시설권리 보장 ▲장애여성 정책 수립 ▲장애인의 방송․통신 접근권 보장
▲희귀난치병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체계마련 등 10개의 요구안을 발표하며 촉구했습니다.

 


 '제4회 전국장애인대회' 참가자들은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마친후,
강화된 경찰의 통제에 따라 한차선만으로 순조롭게, 창덕궁까지 시가행진을 하였습니다.
투단은 이날, 26일 최옥란 열사 추모일부터 4월 20일까지, 현장투쟁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쟁취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빈곤철폐를 위한 연대투쟁을 전개중입니다.

 



 



 



 



 



 



 



 





△ 공투단은 26일 최옥란 열사 추모일부터 4월 20일까지, 현장투쟁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쟁취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빈곤철폐를 위한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3월 마지막주를 기해 서울시청 앞에서
'성람․석암비리재단 법인설립허가 취소와 탈시설 권리 보장을 위한 천막농성'을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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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사회주의 혁명과 자기결정권에 대한 민족의 권리 테제]

기륭노조, 1박2일 집중노숙투쟁 전개해

 


△ 2008년 3월 28일 오후 16시 기륭앞 집중연대집회 모습
민주노총 산하 기륭전자분회는 3월 29일
기륭전자 주주총회에 참가해
'구조조정 중단, 공장부지 매각추진 중단, 해고조합원 직접고용-정규직화 허용' 등의 요구를
촉구하고자, 28일 오후 4시를 기해 기륭 앞 1박2일 집중노숙투쟁을 전개했다.

 


△ 민주노총 서울지부남부지역지회 기륭전자분회 콘테이너 농성장.

 


△ 기륭전자 사내 모습 - 사내에 전경차가 진입해 있었다.

 


△ 투쟁사 - 기륭전자분회 김소연 분회장
"현 기륭자본은 <생산직 노동자 전원 계약 해지, 사무직 노동자 명예퇴직 신청, 공장부지 매각 추진>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는 불법파견으로 수백 명의 노동자를 착취하고 해고하면서,
지분매각과 주식놀음으로 200억 흑자회사를 532억 적자회사로 만들어 놓고,
이제 땅값이나 챙기고 튀려는 투기자본임을 여실히 보여 주는것입니다..."

 


△ 연대 투쟁사 - 하겐다즈 화성노조, 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사회진보연대

 


△ 공연 - 김성만 노동가수 
 


△ 이날 기륭집회에 금천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민주노동당 금천지역위 위원장과
금천지역위 당원들이 참석했다.



 

 


△ 2008년 3월 28일 18시 30분 기륭앞 투쟁문화제

 


 


 

△ 이날 기륭앞 투쟁문화제에 '투혼' 유니폼을 입은 '해방이화 몸짓패'가 출연해
바위처럼, 처음처럼 등의 몸짓율동을 선사했다.

 


△ 투쟁사 - 기륭전자분회 김행란 조합원

 


△ 연대사 - 이랜드 일반노조

 


△ 연대사 - 학습지노조

 


△ 기륭전자분회의 지인들

 



△ 댄스 공연 - '김기용' 노동 비보이 댄스

 


△ 공연 - 김성만 노동가수 

 


△ 구호 - "기륭전자는 노사문제 해결하고, 경영을 정상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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