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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손해보험, 보험피해고객 발생 (취재수첩)

 

 

2008년 3월 26일 오후 종로를 지나다 우연히, AIG 손해보험 본사 앞에서(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136 서울센트럴빌딩 위치) AIG 손해보험 한 고객이 무기한 차량 1인 시위를 하는걸 목격했다.

하여 깜짝 취재차 간단히 여쭤보니, 목포시 서견동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던 김동진 사장으로, 2007년 3월쯤에 가족과 숙식하며 운영하던 카센터에서 돌연히 화재가 나 건물이 전소됐다고 한다. 당시 김사장은 카센터를 주거공간으로 하는 5000만원짜리 AIG 손해보험에 가입한 3년차 고객이어서, AIG 손해보험 본사에 위 화재 사실을 알리니 본사에서는 담당팀장을 파견해 현장을 답사케 해 구두로 보상을 약속하고 고객을 안심시켰다고 하였다.

그런데 파견 온 당당 팀장은 바닥 구경만 대충하고 현장 사진도 대충 찍어가는등 현장 답사는 대충한체 화재를 당한 카센터 김씨에게 안심하라면서 얼버무리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더니, AIG 손해보험 사측은 카센터가 공장용이고 보험 청구 액이 과다하다고 엉뚱하게 김씨를 향해 채권보존신청이라는 민사고발을 해왔다.

이에 카센터 김씨는 카센터에서 가족과 숙식 생활을 하였음을 증명하는 불에 탄 숙소와 불에 탄 주방.가제도구, 싱크대, 옷.이불 등 당시 현장사진 등을 첨언해 보험사에 제시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보상을 요구했으나 소식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목포에 사는 카센터 김씨는 자가용 봉고차량을 이끌고 서울로 상경해, 1달째 AIG 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손해보험 보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차량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그런데도 AIG 손해보험 본사에서는 아직까지 면담도 해 주지 않은 체, 시위 방송 소리가 크다며 경찰서에 고성방가 혐의로 고발을 하며 시위를 막아달라고 진정을 하는데 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센터 김씨는 갑작스러운 지난 화재로 사업체와 주거공간이 일소에 날아 간데 이어 보상마저 이루어 지지 않아, 보상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고의 고통 속에서 상경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엇다.

 

본 카센터 김씨의 사례는 아직 취재도 제대로 않 이루어진 실정이어서, 본 취재수첩의 글을 읽은 기자 중 시간이 있는 분은 그분의 취재를 해 주길 요청하는 바이다.

 

제보 요청자 : 목포 화재로 인한 AIG 손해보험 피해 고객 김동진 (T: 011601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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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반대,점령종식 촉구! 집회 개최


현제 진행형 미국의 이라크 침공 5, 대한민국 새정부(한나라당) 상설 부대를 창설하는
상시 파병법 추진하고 있어,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를 규탄하는 반전평화 집회를
3 16 오후 수도권 서울역 광장에서 회원과 시민 1천명 가까이 동원한 가운데 개최하고,
청계광장까지 평화 가두행진했습니다.

 


△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으로 인한 이라크 피해를 알리는 포스터.

 


△ 이라크 침략 전에 동조해 목숨을 사고 파는 국내 기업들.

 


'3.16 이라크 침공 5년 규탄 국제공동 반전행동' 집회 현장.
이라크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청소년의 편지 (낭독 : 오현주양)
이라크에 있는 친구들에게...
어제 나는 길에서 천원을 주웠어. 기분이 좋아진 나는 그 천원을 들고 슈퍼에 들어갔어.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져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었거든. 아이스크림이 뭐 그리 비싼지
요즘 물가가 오른 탓에 나의 천원은 그렇게 5분 만에 끝을 맺었어.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다시 내 눈에 들어온 천원.
54%의 이라크 사람들이 하루를 천원 미만으로 살아간다는 문구였어...
새로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과의 학살동맹을 강화하려고 해.
너희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기름밭이라고 부르며 말이지.


 


△ 반전평화 피켓들.

 


△ 반전평화 피켓들.

 


△반전평화 피켓들.


 


△ 이날 첫 연설에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상임대표께서 낭랑한 목소리로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을 꼬집는 시원한 반전평화 연설을 하셨습니다.

 


△ 연이은 반전평화 연설 - 민주노총 허영구 부위원장님
"이라크는 석유와 중동의 패권을 노린 미제국주의의 침공으로 지옥같은 5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라크 파병 반대, 한국군 철수에 우리 모두 함께 나섭시다!"


 


△ 반전평화 연설 - 보건의료연합 우석균 정책실장님
"5년 전 이라크에 갔을 때, 84%의 어린이가 어른이 될 수 없을까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라크에선 전쟁중 12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중 어린이가 50만명이고, 이라크
어린이 8명 중 1명의 어린이가 5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등
어린이 4명 중 1명이 영양실조에 걸려 있는 끔찍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즉각 파병 한국군을 철수하고, 이라크 전쟁을 중단하는 것뿐입니다!"

 


△ 반전평화 연설 -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님
"한국정부가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이라크 파병을 하더니
우리에게 돌아온 건 침략 전쟁에 동조했다는 국제적 비난일 뿐입니다.
한국정부는 당장 모든 파병부대를 즉각 철군 시켜야 합니다.
또한 정부는
파병비용을 민생을 위해 써야 합니다.
지난 5년간 정부가 파병비용으로 지출한 액수는 7,238억 원이나 됩니다.
민주노동당이 분석해보니, 이 돈으로 10만 명 이상의 사립대 대학생이 1년간 무상으로 대학을
다닐 수 있고, 이른바
88만 원 세대인 비정규 노동자 82만 명에게 한 달 치 월급을 지급할 수
있으며, 20만 명의 어린이들이 1년 간 무료로 유치원을 다니고, 기초생활수급자 3만 6천 명에게
1년 동안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줄 수 있는 돈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려는 상시파병법을 저지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반전평화 연설 -'경계를 넘어' 미니 활동가님
"팔레스타인 국민은 옆에 폭탄이 터지고 총알이 날아다녀도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살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포기나 절망을 하지 않는 법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삶에 대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여 연대해 나갑시다."


 


△ 연설 - 사회진버연대 구준모 정책국장님

 


△  연설 - 전국학생행진 유승현 건준위원장님

 


△ 구호 - "한국 정부는 파병 한국군을 즉각 철수하라!"

 


△ 구호 - "미국은 이라크 점령을 즉각 중단하라!"

 




 


△ 반전 콘서트 - 킹스턴 루디스카

  


△ 공연 - 꽃다지

 


△ 결의문 낭독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오혜란 자주평화팀장님
"이라크 내에서는 여전히 점령과 학살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노무현 정부의 파병정책을 이어받아 오히려 확대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계속 이라크 파병을 강행하며 침략전쟁에 동조한다면
역사 앞에서 민중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 상징의식 - 민중들의 분노를 담은 대형풍선이 정신을 못차리는 한미정상을 내리치고
무릅 꿇게하는 익살스런 포퍼먼스를 진행했습니다.



 



'3.16 이라크 침공 5년 규탄 국제공동 반전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청계광장까지 평화 행진을 하였습니다.

 


△ 반전평화 행진 참가자들은 저마다 이색 피켓을 들고
'점령중단, 상시파병법 반대, 한국군 철수'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 참가자들은 청계광장 옆 이스라엘 대사관에 잠시 멈추어
팔레스타인 인권을 호소하는 함성을 외쳤습니다.

 


△ 참가자들은 청계광장 앞에 도착한 후 마무리 집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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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비대위 농성 해단식, 이주노조 후원주점 모습

▽ 3월 11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치룬 이주탄압 분쇄비대위 농성 해단식 모습



 지난 11월 27일
, 이주 노조  3 지도부의 표적 단속이 일어나자, 이주노조는 지난해 12  5
'이주노동자탄압
분쇄비대위'를 꾸려 '이주노조 3 지도부 석방 및 이주노동자 운동 탄압저지,
무리한 단속추방중단,
출입국 관리법 개악저지'의  요구를 내걸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으며,
농성 99일이 되는 11 이날  투쟁을 재정렬하기 위해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3 15 5시부터 용산철도웨딩홀에서 열린 이주노동자노동조합 후원주점 모습

 


△ 각 후원주점에 자주 등장하는 음식메뉴들

 


△ 이주탄압분쇄비대위는
3 15 5시부터 용산철도웨딩홀에서 이주노동자노동조합과
연대를 위하는
후원주점을 열어, 우리 모두 같은 노동자가 되어 투쟁을 연대할것을 나눴습니다.

 


△ 연대 공연 - 고려대 '단풍', 학생행동연대

 


△ 출연 공연 - 노래공장

 


△ 연대 공연 - 연영석 민중가수

 


△ 이주탄압분쇄비대위 농성에 함께한 동지들

 


△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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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책임 촉구! 시민문화제 열려

 


악덕재벌 삼성의 무노조 노동탄압, 부당해고자 양산,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유발 등을 규탄하고
삼성기업의 책임 경영을 촉구하는 삼성 규탄 결의대회 및 시민 문화제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가 3월 15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계광장 앞에서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전해투)의 주최로
'
삼성무노조 노동탄압규탄/ 부당해고자 원직복직쟁취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 이날 대회사에 삼성계열 노동자들이 나와 투쟁의 발언을 이었습니다.

 


△ 참가자들은 초인류 인간경영 삼성이란 허상과 환상임을 지적하고,
삼성이
무노조 경영에서 벚어나 노조를 인정하고 부당해고자 원직복직할것을 촉구했습니다.

 


△ 이어 오후 3시 넘어서 청계광장 앞에서 '판단과비판'의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활동가들이 함께하는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이 열렸습니다.



△ 이날 대회사에서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과 민변 변호사는
"태안을 회복하는 일이 곧 우리 사회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이제는 우리 국민이 적극나서 사고 책임에 대한 진실을 밝히자"고 호소했습니다. 


 


△ 행사장 한켠에서는 환경단체들의 캠페인이 진행 되었습니다.

 

▽ 삼성에 의한 서해안 오염실태를 알리는 캠페인



 
 

▽ 삼성에 의한 서해안 오염실태를 알리는 포퍼먼스



 


△ 문화제 참가자들은 "Made in SAMSUNG"와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삼성본관까지 방제복, 고무장갑, 마스크 등으로 꾸미고,
  ‘기름유출사고 완전해결, 이건희 일가 불법규명 촉구, 가장행진’을 하였습니다.


 


‘기름유출사고 완전해결, 이건희 일가 불법규명 촉구, 가장행진’

 



 

▽ 삼성본관 앞에서 펼쳐진 삼성에 의한 서해안 오염실태를 알리는 포퍼먼스



 
 


 
△ 연이어 열린 삼성본관 앞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


△ 참가자들은 이날 '삼성고발' 풍성을 들고
서해 기름유출사고 주범 삼성중공업 범국민고발운동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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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3.8 세계여성의날 행사


세종문화회관 앞 포스터들 - 3.8 세계 여성의 날 서울지역 여성노동자 한마당에서

 


△ 여성 노동자들의 권리 요구안이 담긴 피켓들

 


△ 학생단체의 율동 공연

 


△ 몸짓공연 - 고려대학교 몸짓패

 


△ (세종문화회관 앞)3.8세계여성의날 서울지역 여성노동자 한마당 대회사 및 투쟁사들

 

▽ 상징 의식





△ 구호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앞 서울지역 여성노동자 한마당 폐회


 

△ 3.8세계여성의날 오후 서울 시청 앞에 '광주시청 비정규직 철폐프로잭트' 포퍼먼스가 펼쳤다.
 


△ 3.8세계여성의날 서울 시청 앞 한켠에 각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선전전을 진행했다.

 


△ 이날 오후에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주최 '3.8 세계.여성의 날 결의대회'가 열렸다.


 


△ 여성 성평등 모범조직상 시상

 


△ 여성 노동자 '노가바' 공연

 


△ 여성 노동자들의 함성들

 





△ 공연 - 아카펠라

 


△ (좌)민주노총 위원장 대회사 및  (우) 3.8 세계여성의 날 100년 여성노동자 선언문' 낭독

 


민주노총은 3.8 세계 여성의 날 100년을 맞아 그 의미를 기념하고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통해 ▲비정규직 차별철폐, 간접고용 외주화 반대 ▲보육료 자율화 반대, 보육공공성 강화 ▲노동, 복지, 문화, 환경 모든 분야에 성평등 정책 강화 ▲남북 여성 힘으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여성노동자를 국회로, 4.9 총선투쟁 승리 등을 요구하고 결의했다. 

 


△ 이랜드.뉴코아, 코스콤 등 현장 단위 율동패들

 


△ 상징 의식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서울 시청과 청계천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벌였다.

 



 



 



 



 


△ 퍼레이드에 함께한 한국노총 참가자들.

 



 


청계천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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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날 기륭앞 결의대회 열려


3.8 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2008년 3월 6일 늦은 오후(5시) 서울 기륭전자 앞에서,
 비정규 여성 노동자 투쟁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첫 대회사에  비정규 여성 노동자가 많은 이랜드 사업장 동지가 발언을 열었습니다.
 

 
 


△ 연이은 발언 - 기륭전자(대회사), 사회진보연대(연대사), GM대우(투쟁사), 전철연(연대사)
발언 종합 - "
3.8 세계 여성의 날이 100주년을 맞았건만,
우리나라 전체 비정규직의 70%가 여성이고 노동조건 또한 열악한 현실입니다..."

 


△ 문화공연 - 연영석 민중가수, 이랜드 문예패

 


△ 결의문 낭독
< ... 비정규직은 사회양극화의 주범으로서, 불법 파견 외주 용역은 자본에게 의무는 없애고
권리만 주는 처사이다. 비정규직인 파견노동 철폐와 외주 용역 저지를 위해,
직접 고용 정규직화 쟁취를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 상징의식- (부당해고를 딪고 현장으로 돌아갈 것을 염원하여...)



 


* 출처 : 민중의소리 베타블로그(미디어몹 연동), 다음블로그진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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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투에 진보정당.노총에 바란다.

비정규직 의제에 있어 정규직 임금인상의 50% 비정규직에 주는 방안으론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60% 이상으로, 정규직과 비슷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은 정규직의 5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새 집행부에서, 비정규직 문제에 있어서 <정규직 임금인상분의 50%를 비정규노동 문제 해결(정규직화, 처우개선)을 위해 내놓도록 하겠다..>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

이 안은 사뭇 고무적인 안이라 할 수 있으나 이정도로는 생색내기라 할 정도로 부족합니다.

혹자는 이 안을 반대하며 정규직.비정규직과 공동투쟁해서 공동 임금 상승화 하자고 했으나, 결국 임금 인상율 공동 동결.하향화, 혹은 정규직만 임금 인상화 결과만 가져왔고, 이 방안으로 더 힘있게 투쟁한들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는 예상이 듭니다.

그러한 오류에 비하면, 차라리 민주노동당 방안은 가능성 있는 차선책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정규직 임금인상의 50%를 비정규직에 주는 방안은 비노조사업장에서도 간혹 있는 선례가 있듯이 노조 임단협안 치고는 획기적인 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있어 3단계(약3년)에 걸쳐, 더 강도 놓게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1단계로(1년차) 사업주는 정규직 임금인상의 80~120%를 비정규직에게 주게끔 하고, 복지안도 추가로 요구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도 교육, 의료, 주택비 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 임단협을 이루어야 한다.

물론 임단투에 있어서 정규직.비정규직 공동투쟁단을 구성해서 임단투를 시행해 나가돼, 투쟁기금도 정규직 노동자가 좀더 많은 기금을 출자해야 함은 당연한 수순이 되겠습니다.

 

2단계로(2년차) 사업주는 정규직 임금인상의 50~80%를 비정규직에게 주게끔 하고, 복지안도 추가로 요구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도 교육, 의료, 주택비 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임단협을 이루어야 한다.

또한 사업장의 비정규직 수를 줄이도록 하게끔, 비정규직 정규직으로의 전환 투쟁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3단계로(3년차) 사업주에게 임금 인상을(인상율) 비정규직에게도 앞으로 똑같이 하게 하고, 복지안도 추가로 요구해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도 교육, 의료, 주택비 지원 등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임단협을 이루어야 한다.
또한 사업장의 비정규직 수를 줄이도록 하게끔, 비정규직 정규직으로의 전환 투쟁을 꾸준히 전개한다.

설령 이 3단계를 걸쳐 임단협을 실시했어도 비정규직의 월급은 정규직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태일 것이라 전망됩니다. 하지만 이 방안대로 투쟁해 실현된다면 예전해 비해 비정규직 수가 중어들거나 임금격차가 많이 낮아져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솔직히 제가 제시하고 싶은 방안은 저 위의 3단계 방안도 낮은 투쟁 방안이라 생각되고요, 1~2단계에 걸쳐 비정규직(정규직 인상율의 100~150%) 정규직(평소 인상율의 50%)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투쟁 본격화, 3단계에 모두에게 정규직 인상율 50~100% 및 비정규직율 0~20%로 낮추기 투쟁을 하자고 제시하고 싶지만, 정규직노동자나 사용자측이나 좀 벅차게 생각할 듯 싶어서 그냥 접습니다.

다만 저 위의 3단계안이라도 검토해 제대로 해보자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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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quot;정든 사무실 떠나며 나는 부끄럽다&quot;

"정든 사무실 떠나며 나는 부끄럽다"    출처: 레디앙
[진보패권주의와 잃어버린 성찰] 신당에 몸을 싣지 못하는 이유
 
 
 

   
 
 

심상정 비대위가 실패로 끝난 이후 탈당이 봇물 터지듯 이루어지고 있다. 나 역시 당 정책전문위원직을 사직하고, 이어 8년간의 당적을 마무리했다. 정들었던 사무실을 떠나며 내 생각을 정리해 본다.


1. 시작하며


나는 2001년 민주노총 간부직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대중조직에서 활동해 왔다. 이 과정에서 내가 속한 조직이 어려운 처지에 몰린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개인으로서는 진보운동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민주노동당 사태를 보면서 눌러오는 죄책감에 마음이 무겁다. 처음으로 진보운동에 폐를 끼쳤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어리숙한 의사가 환자를 다루겠다고 나섰던 꼴이다. 자족적인 활동에 안주해 왔으며, 진보운동가로서 소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근래 1년 반을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2006년 가을부터 심상정 경선캠프에 참여해 일했다. 2007년 여름 경선이 정점에 달했을 때는 신나는 나날이었다. 당에도 새로운 에너지가 충만했다.

경선이 끝난 이후 권영길 후보의 정책특보로 대선에 참여했다. 다소 의아해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권의원을 존경해 왔고, 대선이라는 활동 공간에서 일해보고 싶었으며, 어찌되었든 난 당의 대선에 복무해야 하는 상근간부였다.

 

대선 참패 이후에는 심상정 비대위에 다시 팀장으로 참여했다. 엄중한 시기 심의원을 도와 당 혁신을 이루고 싶었다. 이렇게 난 지난 1년 반, 내부 경선, 권영길 선대본, 심상정 비대위에 흠뻑 빠져 살았다.

 

지금은 나와 비슷하게 탈당한 간부들, 특히 내가 가까이 했던 사람들이 진보신당 건설로 달려가고 있다. 이 중에는 최선책이 아님을 알면서도 해야 할 일이기에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존경하는 분들이다. 하지만, 난 그 배에 지금 몸을 실을 수가 없다. 아마 그래서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보려는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굳이 인생관 비슷한 것을 말하라면 ‘결과보다 과정을 보라’는 것이다. 난 이번 민주노동당 분당과정, 혹은 진보신당 과정에서 진보진영을 지배하는 ‘선악 이분법’이 두렵다. 비록 자주계열의 잘못이 아무리 크다 해도 여기에 편승해 역으로 행해지는 또 하나의 패권주의를 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진보 패권주의’가 작동하면서 동지간 신뢰도, 활동간부의 성실성도, 당의 민생정치도 무너졌다는 게 나의 판단이다. 혹 진보신당이 단기간에 성공할지 모르지만, 민주노동당 실패에 대한 진지한 성찰 없는 성공은, 그 근본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잠재적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당장 무엇을 하자고 정해진 바는 없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민주노동당 사태’를 계기로 성찰을 시작하는 일이다.


2. ‘종북주의론’에 휘청된 민주노동당



나는 자의든 타의든 민주노동당 틀 안에서 ‘진보정치’ 꽃을 피우는 게 이미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 대선 패배를 계기로 자주계열의 책임론이 거세지고, 이들 역시 심상정 비대위를 세우며 위기를 돌파하려 했지만, 지난 대의원대회를 계기로 민주노동당은 ‘국보법’을 매개로 똘똘 뭉치는 자주계열 조직으로 귀결되어 버렸다. 안타까운 일이다.(이 글에서는 민주노동당 자주계열의 문제점은 크게 적지 않겠다. 지금까지 이에 대해선 대선 평가, 비대위 활동, 진보신당 창당과정을 통해 충분히 강조되어 왔기 때문이다)

 

과연 대선 참패 이후 민주노동당은 회복 불가능한 조직이었을까? 우리 안에서 혁신하며 다시 태어날 순 없었을까? 난 충분히 그러할 수 있다 기대했다. 대선 경선이 그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었다. 심상정비대위를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내자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대선 이후 당을 휘감은 ‘종북주의’ 프레임에 심상정 비대위도 자유롭지 못했다. 대선 직후 터져 나온 종북주의론은 궁지에 몰린 자주계열을 낭떠러지로 몰아 넣고, 새로운 신당을 만들려는 사람들에겐 분리 이유를 제공하는 카드였다.

 

처음 종북주의 주장을 접했을 때, 선뜻 동의하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무슨 근거가 있을거라며 귀기우려 보았다. 하지만 앙상한 딱지붙이기에 불과하다는 게 나의 결론이다. 종북주의 마스터플랜이 ‘9월 테제’라는 주장은 황당하고, 최기영 건의 심각성은 인정하지만, 이것을 지난 4년 민주노동당의 실패를 설명하는 잣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다.

 

지난 당 대선 경선 시기는 누가 ‘혁신’을 높이 내거느냐를 경쟁하는 때였다. 당시 나는 한반도 공약을 다루면서도 ‘친북당’ 이미지를 어떻게 벗어날까 고심은 했지만, 종북주의 같은 문제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나 역시 대선 경선 때 자주계열의 지지를 기대하며 한반도 공약을 만들었지만 그들에게 영혼을 판 적은 결코 없었다. 세 후보도 합리적으로 ‘한반도’ 의제를 토론한 편이다. 권영길 후보의 ‘애국열사릉 참배, 노동당사 공동 사용’ 등 황당한 ‘선거용 발언’이 있었으나 당원이나 언론 모두 에피소드로 넘겼다. 그만큼 북한은 이제 우리사회에 두려운 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선 이후 튀어나온 종북주의론의 위력은 막강했다. 지역에서 자주파의 횡포에 눌려 있거나 새로운 공기를 찾으려는 당원들의 열정을 감싸안는 ‘진보 포퓰리즘’으로서 힘을 발휘했다. 민주노동당 뉴스거리를 찾아 나선 언론에게는 ‘미디어 상업주의’에 딱 들어맞는 주제이기도 했다. 종북주의론 하나에 모두들 허둥댈 만큼 우리는 미숙했다. 사물을 정파적으로 직시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탓이다.


3. 난 정말 ‘활동가’였을까?



내 자신이 부끄럽다. 어느 순간 난 종북주의론이 ‘참 위험한 논리다’라고 느꼈으나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비대위에 참여하여 책임있는 역할을 맡고 있었을 때에도 그러했다. 나 역시 넓게 보면 ‘비자주계열’에 속한 탓이거나, 종북주의 주창자들과 친분이 있기 때문이었으리라.

 

대선후보 정책특보로서 대선 기간 코리아연방공화국을 내건 자주파와는 싸우면서도 이를 빌미로 한 역편향 공세엔 관대했던 것도 비슷한 연유일 것이다.

 

많은 일들이 꼬리를 물고 다가온다. 난 거듭된 최고위원회 선거 때 친한 동지가 알려주는 번호대로 투표를 했다. 나도 셋팅선거에 참여한 셈이다. 새롭게 당간부를 알아갈 때도, 정파 딱지로 그들을 분류해 갔다.

 

원내 진출 이후 당의 위신을 실추시킨 첫 번째 사건일 ‘부유세 논란’ 때도 나는 침묵했다. 당시 최고위원회의 실수를 악용하여 ‘부유세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부유세 사태’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도 말이다. (부유세는 자주파의 무능보다는 ’부유세주의자‘들에 의해 버림받았다는 게 나의 판단이다. 원내에서 관련법안 10개를 조세담당연구원과 함께 만들었던 당사자로서, 난 언젠가 이 어처구니없는 역설적 행위를 바로잡는 숙제를 마무리하고 싶다).

 

2007년 초 문성현 대표는 공중파가 생중계하는 신년연설회에서 오직 국민연금 보험료지원사업(소위 ‘사회연대전략’)을 원포인트로 다루었다. 대표의 결단이 담긴 승부수였으며, 많은 당원들이 기대했던 사업이다. 그러나 실무담당자로서 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 못했으며, 아직까지 평가보고서조차 내지 않았다.

 

생각할수록 부끄러운 일들이 더 많다.....구체적으로 적지는 않겠다. 난 정말 진보적이고 책임있는 활동가였을까?


4. 민생정치 실패에서 당 실패를 찾아야



나 역시 원내 진출 이후 민주노동당의 침체에 답답함을 느껴 왔지만, 그것이 ‘친북당’ 혹은 ‘종북주의’ 때문이라곤 생각해보지 않았다. 물론 최기영 건, 북핵 자위권 발언 건 등 ‘편향적 친북행위’ 사건들이 있었다. 전자는 판결과정이라는 이유로, 후자는 사후에 수습되었다는 이유로 말끔히 처리되진 않았지만, 이것 때문에 민주노동당이 4년 동안 무기력했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민주노동당이 오늘 이 지경에 처한 문제의 핵심은 민생정치에 무능했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당이 민생정치를 내팽개쳐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매 시기마다 당 원내외가 설정한 핵심의제가 항상 ‘민생’이었다. (아마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4년 내내 당의 민생활동을 기획도, 실행도, 평가도 해보지 않은 채, 여의도 주점가를 떠도는 풍문에만 익숙한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항상 민생을 외쳤지만, 민생정치에 성공하지 못했다. 정세를 감안한 세밀한 전략이 부족했고, 강력한 열정보다는 관료적 매너리즘을 보다 가까이 삼았으며, 사업을 벌여보기엔 대중조직과 유리되어 있었다. 헤엄을 치려고 발버둥은 쳤으나 앞으로 나가지는 못한 꼴이다.

 

난 이후라도 당의 ‘민생 정치 실패’에 대해서 균형있는 평가작업이 수행되기를 고대한다. 비록 실패했지만, 민주노동당 4년이 그렇게 엉터리는 아니었다는 것을 남겨야 하고, 민생정치가 얼마나 어려운 지도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의 4년이 지금처럼 한방떨이로 매몰차게 버릴 물건은 아니다.



5. 선악 이분 구도에 잃어버린 성찰


민주노동당이 풀지 못한 고질적인 문제는 원내 진출 이후부터 사사건건 작동한 정파 패권주의에 있었다. 패권주의는 자신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주관주의를 낳았으며, 주관주의는 당내 소통을 가로 막아 내부 갈등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점에서 패권주의, 주관주의는 하나의 뿌리를 가진 짝이다.

 

평등계열 역시 진보패권주의의 파트너였다. ‘좋은 여당’도 없었지만 ‘좋은 야당’도 없었다. 민주노동당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계열의 낙후함과 패권성으로 환원하는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난 대선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존 당권파의 패권주의는 부각되었으나, 상대적으로 평등계열의 패권주의는 점검되지 못한 채, 급히 총선 물결로 휩쓸려가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진보신당을 만드는 것은 단순히 자주계열이 지배하는 민주노동당을 넘어, 우리 안에 존재하는 ’진보 패권주의‘를 도려내는 뼈아픈 과정이어야 한다. 민주노동당 실패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진단하지 않으면, 진보신당 역시 ‘민주노동당 II'의 운명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 사태가 진보신당 창당으로 급속히 쏠려가면서 진보진영에서 ‘성찰 프레임’이 작동할 공간이 매우 협소해 졌다. 대선 직후, 혹은 비대위 실패 직후 이러한 논의구도가 형성되기를 바랐지만, 이미 때는 놓친 듯 하다. 단병호 의원이 겨우 이를 제기했지만, 흐르는 대세를 막을 수는 없는 형편이다.

 

난 민주노동당 사태에서 자유로운 중앙 간부는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정책담당 간부들이 함께 모여 탈당선언을 하자는 제안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4년 당 정책팀의 안이함을 자주계열을 비판하는 것으로 면죄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탈당선언 정치’는 그만했으면 좋겠다.

 

난 이번 총선이 다소 우려스럽다. 코 앞에 닥친 총선일정으로 ‘선거공학’이 작동할 것이다. ‘새롭고 참신하고 대중적 아이콘을 가진’ 진보신당과 ‘구태의연하고 친북적이며 운동권이 몰려 있는’ 민주노동당이라는 이분법적 선악구도를 내걸 개연성이 크다. 자신의 진보적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옛 동지들을 무너뜨려야 하는 ‘진보내전’을 보는 건 정말 힘겨운 일이다.



6. 안타까운 심상정 비대위....



심상정 비대위의 좌절은 가슴 아픈 일이다. 신당파들은 비대위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증명된 예언’을 했지만, 내가 아는 한 비대위에 참여한 모두는 비대위를 성공시키기 위해 열성을 다했다. 비대위의 진정성은 존중될만한 것이었다.

 

1월 12일 비대위 승인 이후 체제를 갖추는 데 1주일이 흘러갔다. 태만했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찾는 데 애를 먹었다. 그리고 대의원대회 1주일 이전 안건 공지 규정에 따라 채 열흘 안팎의 활동으로 안건을 만들어야 했다. 물리적으로 무리한 일정이었다.

 

비대위가 최기영 제명 건을 전면에 내건 것에 대한 비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시는 탈당 국면이었다. 자주파의 오류가 전면적으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편향적 친북행위’ 건을 혁신의 상징적 징표로 내거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만큼 종북주의 프레임이 강하게 걸려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대목이 여럿 있다. 아직 비대위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비대위 참여자마다 조금 의견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난 비대위가 절대적 시간 부족, 안이한 전략 등으로 인해 섬세하고 치밀한 활동을 벌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첫째, 비대위는 당시 신당파와 다른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지 못했다. 초기부터 신당파의 활동을 강력히 경고하여 최기영 건과 균형을 갖추고, 종북주의론을 수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천명했어야 했다. 비대위의 활동 의지를 당원들과 소통하고, 가능한 종북주의 프레임을 상대화하기 위해서 말이다.

 

둘째, 패권주의 문제를 충분히 강조하지 못했다. 상징적 조치로서 ‘편향적 친북행위 척결’을 내걸되, 근본적 조치로서 ‘당내 패권주의 청산’을 적극 부각시켰어야 했다. 패권주의 청산을 위해선 ‘기존 정파 해산 및 정파패권주의 청산위원회 구성’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공론화시키는 작업도 필요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혁신의 근본과제로 예상했던 것은 패권주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셋째, 최기영 제명 건을 보다 치밀히 다루지 못했다. ‘제명되어야 한다’는 평가안을 제안하면서도 증거를 공개할 수준으로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서 대의원대회 찬반토론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고, ‘정치적 제명’을 요구하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비대위가 초기에 신당파의 종북주의론과 확고한 선을 긋고, 최기영 건과 패권주의 청산으로 평가혁신 안건의 균형을 갖추며, 자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물론 이렇다 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수 있고, 비대위 성원들 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겠지만, 나에겐 여전히 안타까운 순간들로 남아 있다.

 

어찌되었든 비대위는 서툴렀다. ‘의도하지 않는 결과’이지만, 나는 비대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한다. 비대위의 좌절로 진보 패권주의는 더욱 극단화되었고, 민주노동당의 실패를 성찰할 결정적 계기마저 유실되어 버렸다. 비대위 역시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다고 자주파의 과오가 덮어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난 자주파 지도부의 ‘보수성’에 다시 놀랐다. 대의원대회에서 비대위가 제명 증거를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는 자주파 지도부의 정치적 역공세는 심각했다.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정보 공개 한계를 이용한 이들의 선동을 보며 나는 마지막 기대를 접었다. 비대위는 정치적 결단을 했지만, 그들은 여전히 결단하지 않고 기존 자리를 지켰다).



7. 패권주의 기원: 시대에 뒤쳐진 족보 정파



민주노동당의 성장을 가로막은 패권주의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난 기존 정파들이 시대의 진전에 맞추어 자신을 ‘진보’시키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퇴행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

 

과거 80년대 NL, PD 노선은 당시 사회운동 내부에서 치열한 논쟁을 거친 산물이었으며, 비록 사회적 분위기는 무르익지 않았지만, 사회변혁노선으로 내부에선 ‘사회운동적 현실성’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동구 사회주의가 패망하고 북한의 열악한 현실이 알려지면서, PD와 NL의 역사적 근거는 점차 사라져 갔다. 진보진영은 대중운동의 약진에 힘입어 이념적 위기를 피해갔지만 결과적으로 이념과 노선의 현대화를 게을리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념에 민감한 PD진영의 안이함은 심각하다. 당의 이념적 정체성을 그렇게 강조하면서도 민주노동당 강령이 사문화되어 가는데도 애타하지 않았다. 사민주의를 경계한다면서도 선거 때는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사회주의로 설명하기도 했다. NL은 아직도 북한에 대한 미련을 지우지 못한 채, ‘혁명’은 빠지고 ‘민족’만 남은 민족지상주의로 흘러갔다. 서로 구태의연하게 ‘동거’한 것이다.

 

진보세력의 대표체로서 정파들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노선’은 간데 없고 ‘족보’만 남았다. 과거 족보로 퇴화되어버린 정파들은 자신의 정체성이나 헤게모니를 진보적 실천이나 이념적 혁신으로 확보하지 못하고 오직 조직권력을 장악하는 것에 의존했다.

 

족보정파가 구축되는 데는 진보진영 내부에 일정하게 권력자원이 형성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에 권력자원이 생기면서 ‘대중을 잊고서도’ 권력을 향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선거 때만 반짝하는 ‘선대본 정파’가 되어버렸고, 일상시기에 당권파는 다수의 힘으로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고, 소수파는 ‘다수파의 실수’를 기대하는 딴지세력으로 자리잡아 갔다.

 

(이러한 면에서, ‘종북주의론’ 논란은 족보 정파 게임의 결정판이다. 이것은 NL, PD 노선을 창조적으로 재구성하기는커녕, ‘종북주의’라는 딱지로 노선 구도를 더욱 과거로 퇴행시켜 버렸다. 종북주의론은 최소한의 내부 소통의 여지를 가로막으며, 민주노동당 사태를 야기하는 기본 프레임으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한국 진보운동의 뼈아픈 자충수다).



8. 한국 진보주의 위기와 ‘귀납적 실천’ 검증



패권주의 문제는 단순히 민주노동당 사태에 국한되지 않는다. 패권주의는 80년대 이후 한국 진보운동의 사상, 이론, 실천의 위기의 한 증상이다. 민주노동당뿐만 아니라 민주노총을 비롯한 대중운동 역시 심각한 난국에 빠져 있다.

 

배타적 지지는 상층 지도부의 언술에만 존재할 뿐, 조합원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미 민주노총에는 정규직 중심 조합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있어 새로운 비정규직 활동을 담기가 벅찬 현실이다.

 

난 지금을 ‘한국 진보주의의 위기’로 판단한다. 세계사적으로 국제 진보운동이 동구권 몰락으로 역사적 위기 상황으로 빠져 들었을 때, 한국 진보운동은 남한에서 형성된 80년대 진보 열풍과 90년대 대중운동의 부상으로 이 세계사적 위기를 피해 갔다.

 

그러나 IMF 위기체제 이후 오늘까지 한국의 진보운동은 이념과 노선에서, 그리고 대중운동에서 벽에 부딪혀 있다. 그나마 2004년 제도권 진출의 환호를 주었던 민주노동당 실험마저 실패해 버렸다. 이제 진보적 사상, 이론, 정책, 조직, 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성찰적 논쟁이 필요하다. 한국 진보주의 위기를 정면으로 대결하지 않고선, 진보 패권주의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진보운동의 정체성을 현대화하지 않으면, 서민을 볼모로 한 노무현의 진보, 손학규의 진보, 문국현의 진보, 진보신당의 진보가 얽혀버리는 모양이 될 수도 있다. 이들 ‘신진보’의 특징은 모두 그럴듯한 이념적 가치로 포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녹색이든, 소수자든, 평화든 ‘현실의 실천’ 없이 정치적 상표로만 위로부터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면에서 지금은 진보 ‘가치의 과잉’, 그리고 진보 ‘실천의 실종’ 시대이다.

 

진보신당의 경쟁력은 강령 문구를 잘 다듬는 것으로 생겨나지 않는다. 서민대중은 이러한 ‘말 성찬’에 더 지쳐 있다. 새로이 ‘믿음직한 진보’를 형성하고자 한다면, 그 방식은 아래로부터 풀뿌리 실천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진보도 검증 대상이고, 그 검증은 이론적 연역보다 실천적 귀납을 통해 확보되어야 한다. 지역에서, 부문에서, 소수자에서 진보의 새 생명이 움터야 한다.



9. 마무리하며


나는 이번 민주노동당 사태에서 얻어야 할 역사적 교훈으로 ‘진보 패권주의’를 강조했다.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진보신당 운동까지 진보 패권주의에 대한 성찰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새로 진보신당을 만들든, 민주노동당을 혁신하든 패권주의 문제를 정면대결하지 않고선 진보운동의 미래는 어둡다.

 

또한 ‘한국 진보주의 위기’는 다시 창고 안에 방치될 것 같다. 진보운동에게 제도권 정치는 불가피한 활동 공간이지만, 진보운동을 근시로 만든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처음 활동가의 심정으로 긴 호흡의 진보 이야기를 이제 해야 할 때이다.

 

이제 총선이 한달여 앞에 있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와 소신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몇가지 바람을 적으며 글을 마무리한다.

 

첫째, 총선에서 더 이상 서로를 부정적으로 딱지 붙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이미 갈라섰다면, 이제 두 진보정당이 건전하게 경쟁하길 바란다. 누가 더 서민대중과 호흡하는지, 누가 더 풀뿌리 실천을 조직하는지, 누가 더 새 세상의 상상력을 발휘하는지가 상대를 이기는 승부수다.

 

둘째, 총선 이후에라도 진보 패권주의에 대한 엄중한 성찰 작업이 수행되어야 한다. 두 진보정당, 대중조직, 진보학계 중 누구라도 나서서 민주노동당 활동을 균형있게 기록했으면 좋겠다. 족보 정파에 의해 행해진 패권주의 사례들을 정리하여 역사의 교훈으로 남겨야 하며, 민주노동당이 행한 귀중한 성과를 발굴해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셋째, 우리 스스로부터 새롭게 살아야 한다. ‘요구적 실천’에서 ‘참여적 실천’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부유세와 직접세를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그만큼의 회비구조를 지닌 진보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녹색가치를 부르짖는 사람이라면 자기 사무실, 지역의 에너지 낭비와 싸워야 한다. 사회연대에 기여하는 것이라면 임금이든, 복지든, 재산이든, 속시원히 자신의 기득권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지금이 한국 진보주의 위기라고 칭할 수 있다면, 이에 정면 대응해야 한다. 더 이상 진보의 아노미를 방치할 수 없다. 민주노총, 북한, 사회주의 등 성역을 과감히 허물고, 노동정치, 평화, 사회공공성 등의 가치로 새로 채워야 한다. 일국적, 중앙집중적 ‘진보담론’체계를 허물고 국제적, 그리고 풀뿌리 중심의 진보 가치를 실험해야 한다. 하나씩 하나씩 더디더라도 만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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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복특위 순회 공동투쟁 열려


△ 2008년 2월 22일 해복특위 기륭전자분회 순회투쟁 현장.

해복특위(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 특별위원회 순회투쟁단) 순회 공동투쟁이
2008년 2월 19일부터 ~ 25일까지 열렸다.
해복특위는 2월 19일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신자유주의로 더욱  해고·구속 노동자가 양산되는 현실을 지적하고, 투쟁 진행중인 비정규노동자와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
구속,해고된 노동자 등 현안 문제를 여론화시키고자 집중 순회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복특위는 20일 투쟁사업장인 한국합섬 HK지회를 시작으로, 21일 쌍용자동차지부 정비지회,
22일
기륭전자분회, 신공항관광분회, GM대우비정규지회, 23일 재능교육, 이랜드-뉴코아노조,
22일,25일 코스콤비정규지부
등을 순회하면서
해고 노동자 원직복직과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중단 등을 촉구했다.



△ 22일 해복특위 순회 5일차 기륭전자분회 앞에서 경인교대 몸짓패가 공연을 했다.



기륭전자분회(투쟁913일차/농성859일) 김소연 분회장 투쟁 발언
"3
번째로 새로 부임된 송이사가 교섭을 한번 받아들이겠다고 해서 함께 테이블에 앉아보니,
명분보다 실리를 생각하라며 복직보다 위로금이나  받아가라고 회유하길래 거절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사내 해고된 직원이 200여명을 이미 넘어섰고, 직원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대체되는등 구조조정은 현제 진행형이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노조와 대화하는척 재스쳐를 취하던 송이사가  2월 18일부로 어느덧 사임하고, 임이사가 부임하는등 이사만  4차례 변경된체로 노조와 대화하자는 반응이나 교섭 날짜도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 22일 해복특위 순회 5일차 기륭전자분회 앞 연대 투쟁발언
(좌) 민주노총.금속노조 부위원장, (중)민주택시 위원, (우)코스콤
비정규지부 임원



노래 공연 - 김성만 노동가수



△ 한편 기륭전자 옆건물에서, 어떤사람이 휴대폰으로 집회현장을 채증하고 있는게 목격됐다.



참가자들은 상징의식으로 기륭전자의 닫힌 철문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원직복직’등의 문구를 스프레이 페인팅 하였다.



△ 참가자들은 바쁜 순회 일정으로 인해 패인팅 냄새나는 자리도 아랑곳 않고
급히 식사를 챙겨 먹고 다음 투쟁장소인
서부트럭터미널로 향했다.




△ 2008년 2월 22일 해복특위 서부트럭터미널 앞 신공항관광분회 순회투쟁 현장.

 


△  해복특위 순회 5일차 신공항관광분회 앞에서 서울일반노조 위원장이 첫 투쟁사를 이었다.



△ 투쟁사 - 서부트럭터미널 신공항관광분회 분회장
"
서부트럭터미널에 작년 1월 신공항관광분회를 설립했는데, 회사는 노조를 설립했다는 이유로 2007년 2월 분회장인 나를 부당해고 했다. 회사는 직원 평균연령이 67세라는 고령이고 갈 때가 없다는 약점을 노려 노예처럼 부려먹고 있다. 신공항관광은 관광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2000년 회사 설립시 2대이던 관광버스가 현재 50대까지 늘어나는등 사세가 확장된 상태인데도, 직원 월급이 설립 때부터 100만원이었던 것이 지금도 똑같고 상여금, 퇴직금도 없는 상태이다".



△ 집회시 경찰이 늘상 진을 치고 있는 서부트럭터미널 사무실 건물



해복특위 순회 풍물패들



△ 구호 - "비정규직 철폐하고, 원직복직 쟁취하자!"





 


△ 2008년 2월 23일 해복특위 순회 6일차 이랜드홈에버 월드컵점 모습



△ 2008년 2월 23일 해복특위 이랜드홈에버 월드컵점 순회투쟁 현장.



△ 요즘 홈에버 투쟁 현장마다 회사직원이 아닌 경찰들이 현장 채증에 여념이 없는 지경이다.



△ 23일 해복특위 순회 6일차 이랜드홈에버 월드컵점연대 투쟁발언



△ 구호 - "질긴자가 이긴다. 끝까지 투쟁해서 원직복직 쟁취하자!"




△ 2008년 2월 24일 해복특위 대학로 앞 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참사 1주기 추모대회 현장.
추모 묵념 -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대회에 해복특위 동지들은 이날 대거 참여해 이주노동자 인권 수호를 위한 결의를 모았다.


 


△ 2008년 2월 25일 해복특위 코스콤비정규지부 순회투쟁 현장.
해복특위는
이명박 정부 출범식 전날 24일 국회 앞에서 '투쟁사업장 승리 결의대회 전야제'를 열었다.
그리고 새정부 출범 당일인 25일 오전 10시에 국회 앞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었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인해 마지막 집회장소를
코스콤증권사 앞으로 옮겨 치뤘다.



△ 이곳 회사도 집회현장을 늘상 감시.체증 하고 있는것이 포착됐다.



△ 해복특위 순회투쟁 코스콤비정규사업장 앞 마지막 투쟁사 - 민주노총 주봉희 위원장



△ 구호 - "정부는 비정규직 철폐하고, 해고자 원직복직 이행하라!"


 
* 출처 : 민중의소리 베타블로그(미디어몹 연동), 진보넷, 다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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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참사 1주기 추모대회 스케치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추모.결의대회가  2008년 2월 24일 서울시 마로니에공원에서 이주탄압분쇄비대위 주최로 열렸습니다.

 


△ 추모 묵념 - 이날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대회에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투쟁 특별위원회
(해복특위) 동지들이 대거 참여해, 이주노동자 인권 수호를 위한 결의를 모았습니다.

 


△ 또한 여느때 못지 않게 이주노동자들이 많이 참여하였고, 연대단위 중 늘 함께하는 민주노동당, 다함께 동지들도 대거 참여하는 등, 이날 집회 참여수가 1000명 이상이 됐습니다.
 


△ 투쟁사 - (토르노 림부)이주노조위원장 직무대행, 이주노동자 필리핀공동체 활동가
△ 연대사 - 다함께, 성동광진이주노동자인권지킴이 대표, (유재운)서비연 의장
 * 발언 종합 -
여수참사로 숨진 이주노동자 10명의 영정을 한켠에 마련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여수참사 직후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합법화 조치를 검토하겠다던 정부가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며 "입법예고된 인권침해적 출입국 관리법 개정안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연이은 투쟁사 - 대구경북투쟁위원회(삼우정밀, 성서공단노조, 경북이주노동자 등)

 


  
△ 대회 중 꽃다지 문화공연과 함께 투쟁기금 200여만원 이상을 모아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 문화공연 - 필리핀 카사마코 공동체

 


△ 투쟁 결의문 낭독

 


 △ 참가자들은 오자미로 외국인보호소 모형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치르며,
반인권 보호소 폐쇄와 단속추방 중단을 염원했습니다.
@ 사진 출처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 구호 - "출입국 관리법 개악 중단하고, 반인권 외국인보호소 폐쇄하라!"

 


△ 구호 - "단속추방 중단하고, 우리에게 노동비자 줘라!"

 


△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종로타워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 이날 행진은 거리선전전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 종로타워 앞

 


△ 참가자들은 종로타워 앞에서 마무리집회를 가졌고, 전국철거민연합에서 첫 발언을 이었습니다.

 


△ 마무리 집회 연대투쟁 발언

 


 
△ 마무리 집회 투쟁 발언- 오산센터
 


△ 마무리 집회 투쟁 발언- 이랜드일반노조
 


 

 
* 출처 : 민중의소리 베타블로그(미디어몹 연동), 진보넷, 다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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