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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입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라는 제목
확정된 마당에 딴지를 거는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한데요.
어제 만났던 사람들에게 프로젝트 제목의 느낌을 물어본 결과
(지역에서 미디어활동을 하시는 분 두 분과 서울의 한 독립영화 단체에 계신 네 분)
- 정제목보다는 부제의 느낌이다.
- '연대기'라는 단어의 느낌이 연도별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 '연대기' 대신 '연대'라고 하면 영화의 내용과도 맞는 것 같다.
- 필름이라는 단어도 씨네마테크적인 느낌이다.
- 영화가 비디오 액티비즘적이 강하므로 '불타는 다큐'는 어떤가?
이런 반응과 의견들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에 돌아와 포탈 싸이트 검색창에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를 한번 쳐 봤읍니다. 그랬더니 문화학교 서울에서 만든 책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에 관한 정보가 쫙 뜨더군요.
이런 상황인데 작품 완성 후 홍보, 배급할 때 난감하지 않을까요?
1차 가편집본을 다함께 보면서 다시 한번 논의해 보면 안될까요?
본격적인 홍보는 그때부터 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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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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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저도 사람들에게 의견을 많이 들어봐야겠어요그런데 도무지 새로운 제목이 떠오르지가 않아서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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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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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제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연대기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나 느낌 그리고 필름이라는 단어의 느낌도 지적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너무 직접적인 '불타는 다큐' 혹은 '연대기'가 아닌 '연대'라고 쓰는건 더 웃기는 것 같아요. 불타는 닭갈비 뭐 이런게 연상되기도 하고 연대하면 너무 직접적이고 특정대학의 느낌도 나고..뭐 그렇네요부가 정보
必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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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불타는 시간의 연대기'였습니다. 영각형의 책땜시 잠시 헷갈려서 그렇게 제안했었는데.. 헤~~ 저는 이 영화와 같은 작품이 남한사회에 하나정도는 나와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안했었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지향점으로 설정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훌륭한 작품입니다. 하나의 모델을 적시하여 60년대의 3세계 영화운동의 대표작과 지금 이 곳의 진보적인 영화인들이 만들어낸 작품이 반복되며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홍보의 도구(?), 또는 프로젝트의 컨셉으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제안했던 것이죠.. 화이팅 입니다.. 모두들...... 널널한 작업자 - 太 -부가 정보
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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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맞다는 느낌이 안드는데, 편집하면서 더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갠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오, 미친 코리아"도 괜찮을 듯 한데...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