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흐흐흐 지금 모니터 앞에서 소리내면서 웃고 있다.
사슴벌레의 [이름 보다 확실해요] 를 보니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서 소리내어 웃어버렸다.
달군을 달군이라 부르지 말라 하시면 사슴벌레는 달군을 달군이 아닌 무어라 부른단 말인가.
진보넷 대표는 달군의 본명을 여태 몰랐다.
물론 다른 구성원들도 내가 들어온지 몇달동안 제 본명을 모른사람이 수두룩했다.
사슴벌레 말대로 이름보다 확실 :)
덧글로 달려다, 화답을 해야지 싶어 그림하나를 그려 트랙백을 쏘아 보낸다. 핑~★
느무 귀엽게 그려졌군요.ㅋㅋㅋ
타블렛을 사무실에 가져다 놔서 아쉽군요. 좀더 세밀하게 그리고 싶었는데.
10월 6일 추가:
사실 처음에 블로그에서 사슴벌레라는 이름을 보고선 생각난 노래가 있었는데.
오늘 찾아냈습니다. ㅋㅋㅋㅋ
한참 장안의 화제였는데. 페니실린의 남자에 로망(namja e roman)이라는 노래입니다.
출처 : http://dtsuki.80port.net/tt/index.php?pl=22&nc=1
상 상 상수리 나무든 도,도,도토리 나무엔
바,바,반드시 있지 토,토,톱사슴 벌레
하지만 꽃사슴 벌레 말벌이란 악당들을 조심해
써,써,썩은 나무든 쓰,쓰,쓰러진 나무에는
바,바,반드시 있지 너,너,넓적다리 사슴벌레
하지만 붉은다리 사슴벌레 독사 악당들을 조심해
아~ 날아가자 날아가자 날아가자 날아가자 날아가자 우~
까맣게 빛나는 사슴벌레
투구 풍뎅이보다 너무 멋져 암컷 이라도 강하단다
투구 풍뎅이 암컷은 풍뎅이를 닮았어
[코러스;아~아~우~우~]
아주 비싸게 팔리지~ [코러스;뭄붐붐 붐부붐~]
왕사슴 벌레는 아주 귀하지 기르기는 너무 힘들어
투구 풍뎅이는 일년 왕사슴 벌레 사년
상,상,상수리 나무든 도,도,도토리 나무에
바,바,반드시 있지 토,토,톱사슴 벌레
꼬,꼬,꽃사슴 벌레 너,너,넓적다리 사슴벌레
부,부,붉은다리 사슴벌레 조그만 조그만 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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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슴벌레의 저 땀은 '보노보노'의 그 땀방울들이 아니던가..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너무 부러버요. 언젠가는 배우리라..
달군님이 쓰는 또다른 이름이 "ㄱㄱㅎㄴ"인가요, "ㄱㅎㄴ"인가요? 첨 만나서 들은 것은 뒤엣것이었는데 어디선가 앞엣것도 본듯해서요.^^
네오//ㅋㅋ 네 맞습니다. 보노보노의 그 땀방울.
감비// 둘다 제 이름이죠. 사회적으로는 잘 안쓰지만. ㅋㅋ ㄱㅎㄴ는 집에서
ㄱㄱㅎㄴ는 달군이 안통할것 같을때 사회적으로 씁니다. 레포트 쓸때 같은때 썼었어요 . 부모 성 같이 쓰기를 하면 김김ㅎㄴ가 되거든요. 근데 오타로 생각하거나 부모가 동성동본이냐 등의 쓸데없는 관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달군이 좋아요
아, 딱 저 표정이었죠.^^ 그리고 그림, 너무 맘에 들어요! 특히 사슴벌레 귀때기. 헤드폰 낀 거 맞나요? ㅋㅋ
ㅋㅎ 알아보셨군요. 그리다가 경계가 합쳐져서 대략 낭패다라고 생각했었는데! 헤드폰 맞아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