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from 그림독백 2005/01/07 03:58

얼마전에 와글와글한 술자리에서 O가 말했다.
야, 글쎄 코뿔소가 멸종됐대!

아 그래?
이정도 놀래주고 말았는데,
기분은 이상했다. 종종 그 말이 떠올랐다.

코뿔소 코뿔소. 아름다운 코뿔소.
뭔가 흔한 동물인줄 알았는데, 지구상에서 존재 자체가 없어졌다니,
뭔가 상당히 이상한 느낌이었다.
 



조금 전에 찾아보니, 멸종은 ㅤㄷㅚㅆ다는 기사는 없다.
O는 '멸종 위기'라는 말을 어디서 잘못들은건가?

어쨋든 무섭다.

그림이 너무 성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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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7 03:58 2005/01/07 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