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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문장 (6) 2007/09/12
오랜만에 RSS 리더를 열었다가 건진 문장 두개
파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불편함에 관한 것이라는 점, 그 불편함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그들의 노동에 의지하고 있는가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라는 점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 고로, 내 언어의 확장이 곧 세계의 확장이니
뭐니 뭐니 해도 오늘의 명문장은
한국재벌, 문제만 생기면 휠체어로 탈출
으하하하. 미치겠다.
파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불편함에 관한 것이라는 점, 그 불편함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그들의 노동에 의지하고 있는가라는 점을 깨닫는 것이라는 점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 고로, 내 언어의 확장이 곧 세계의 확장이니
뭐니 뭐니 해도 오늘의 명문장은
한국재벌, 문제만 생기면 휠체어로 탈출
으하하하.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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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휠체어의 또다른 용도를 보는 듯. -_-
언어의 한계라...난 요즘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듣는 거에도 한계를 느껴. 저 의미랑은 좀 다르지만... 말그대로 물리적으로(?) 한계를! 난청일까?
캬캬 휠체어 ㅋㅋㅋㅋ 부러워 나도 탈출하고싶... 위에 파업에 대한 말 좋다 택배 다음에 보내주셈
디디/ 흐
스캔/ 어처구니 없지
달구/ 물리적으로? 전에도 그러지 않았니? 주의력의 한계 아니니?크크 아님 맥락해석 능력의 한계?
뎡야/ 네 ㅜㅜ 미안요.
그래서 텍스트가 아닌 언어를 쓰는 사람을 동경해요. 그림으로 표현하는 사람, 음악을 짓는 사람. 춤으로 말하는 사람...
그게 뭐든, 지금의 내 상황, 생각, 감정을 좀 더 그대로와 가깝게 표현해 줄 수 있는 걸 찾았을 때 되게 기쁘기도 하고, 막혀 있던 생각을 다시 더 나가게 하는.. 뭐랄까 그런 번뜩이는 어휘를 발견했을때 정말 "확장되는" 느낌이랄까. 흠흠 뭐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