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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디트_another sad song (13) 2008/01/23
기타 연습을 못한지 오래다. 집에있을때는 주말에 열심히 쳤는데.
(울엄마가 뭘 그렇게 띵땅거리냐며 뭐라하고,
아빠한테 쟤 미쳤나봐 하고 말하는 것을 들을정도로;;)
근데 새로 이사한 집에는 늦게 들어가니 밤에 하기가 살짝 눈치보이고..
사무실에 어제 기타를 가져와서 조금 쳤는데.
음 전혀 늘지 않고 있다. 사무실도 다들 일하니까 눈치보이긴 마찬가지.
뭐 잘치는것도 아니고 띵땅거리는데 소음밖에 더되나..-_-;
어제 하루아침 연습하는데,
보고 있던 su가 스트로크가 제멋대로 얼버무려진다고
갑자기 전자 메트로놈을 가져와서 맞춰서 쳐보랜다.
으헉. 도무지 맞춰지지 않는다;;;
이노무 나의 박자 감각. 기계음..빨간불 파란불..
코드잡기도 벅찬데;; 제길 확 꺼버렸다.
너무 무섭자나 메트로놈! 이새끼
흑흑흑 난 자유로운 영혼이야- 기계따위 꺼져버려.
암튼. 오랜만에 밴디트 생각이 나서 찾았는데.
1년 뒤면 나도 저렇게 여유롭게 칠 수 있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 자유로운 영혼 달군~ ^^
흑흑
달군아..나중에 저렇게 여행가면 좋을 것 같애.
니가 치는 기타에 맞춰 춤추고 싶다. 헤헤.
오모나 이게 웬 텔레파시.....
헤- 'another sad song' 이 노래, 좋아요.
기타를 띵당거리며 '시작'했다는게 부럽군요.=_=ㅋ
붕자/ 응 나도 그 생각했어. 이렇게 여행가면 좋겠다하고. 근데 기타 무거워;;;;
나름/ 응? 나름도 이노래 듣고 싶었어?
여울바람/ 크_ 요즘은 바빠서 그마져 띠땅거리지 못해 안달이 나있는 상탭니다.
안 돼..기타는 꼭 들고 가야 해.
기타 말고는 들고 갈 것도 없잖어.
헉. 너 내블로그에 상주해? 덧글 달자마다 덧글.
아하~캬캬캬
즐겨찾기 기능을 알아냈지.
가사답지 않게 신나는 노래 ㅋㅋ
슬픔을 저렇게 신나게 부를 수 있음 좋겠네그려..
나도 기타 치고 싶어~~ㅎㅎ
남의 사무실이라 소리내고 듣지는 못하지만 밴디트 참 좋아. 우리집에 OST도 있어... 빌려줄까? (드물게 산 음반)
붕자/ 크크 그렇고나.
살림/ 치삼치삼. 살림이 블로그에 잘라먹듯 치기 올려 놓은거 봤으요. 나도 연습해야지.
바리/ 호.. 좋아 빌려줘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