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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과 함께 향방을 뚜렷이 할때.-2008.06.16

* [ 촛불정국 ] 자성과 함께 향방을 뚜렷이 할때.
* YOOJINA
* 번호 1189662 | 2008.06.16

쇠고기 졸속 협상으로 시작된 민심의 초.
 
도덕성 공정성이 배재된 "고소영, 강부자 내각" 에 고개를 갸우뚱이던 국민.
이명박 지지율 하락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쇠고기졸속 협상을 시작으로 내제되어있던 국민의 분노는 분출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미친소 하나의 문제라면 초의 위력이 이처럼 활활 타오르진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명박의 마인드와 태도야 말로 잠자던 우리 의식에 민주주의를 깨어나게 했고
집단이성을 갖게 했고, 집단적 참여를 불러왔다.
대의 민주주의를 지켜보던 우리 국민에게 직접민주주의를 행동케 하는 배후가 된것이다.
또, 이명박의 우매함과 아집과 독선은 좌충수를 두기에 충분했다.
기조와 대안이 부재된 정책들, 독선정책, 상위5%를 위한정책
대운하 밀실추진, 수도 전기 가스 공기업 민영화, 교육 , 의료, 언론, 방송, 인적쇄신, 공기업 MB낙하산 등등
배후세력, 친북세력, 실업자를 운운한 이명박의 거침없는 주둥아리.
무력 폭력진압, 대국민 담화문(실상은 한미FTA 촉구선언문), 명박산성..
"소통하겠다 눈높이 맞추겠다."  새빨간 거짓말.. 사람이 죽었다.
그리고, 지금 까지 불통이다.
울화통이 터지는 민심은 점점 커져간다.
" 넌 뭐든 하지 마 " 라는 피켓이 생겨 났고
" 반대할게 너무 많아 피켓공간 부족하다 " 라는 피켓에 민심은 하나를 요구한다.
" 이명박 정권퇴진 " 지금 시점에선 이것만이 답이라고 본다. 수구꼴통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일부에서는 우리손으로 뽑은 대통령인데 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고, 나또한 이부분이 참 씁쓸하지만
지금은 이명박퇴진 외에는 그 어떤 답이 없다라는 생각이다.
 
우리의 촛불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촛불은 이제 항쟁이 아니라 혁명을 끌어 내야 하는 부담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대로 멈출것인가?
이제는 그 많은 문제들과 본격적으로 싸워야 할때이다.
이명박은 더이상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다. 국민소환제 또한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다.
또한 거대 여당 한나라당은 개악입법을 거침없이 쏟아 낼것이다.
지금우리는 갑을박론하며 안이할때가 아니다.발본적인 문제의 뿌리를 뽑아야 할것이며
이 뿌리가 뽑혀야 조중동도 뽑힌다.
40일여일 지나고 시간이 점점 길어 지다보니
지치기도 할 것이고 감정이 격화 되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가 단 한가지가 아니다 보니 의견이 다양한것도 당연하다. 그런데 모든 문제의 해결은 격분된 감정으로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절대적 이성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이긴다.
시위대는 일부 의견이 분열되고있다. 또 일부는 다투기도 한다.
무엇이 중요하던가? 다시 한번 자성 할 필요를 절실히 느낀다.
틀린소리 하나 없지만 이제는 미친소가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숙제가 많다보니 다 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고 마음도 급하겠지만... 우리끼리 싸울 문제는 아니다.
맨처음 아고라에서 시작해 광화문 동화면세점앞을사수하는 것을 난 같이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았다.
배성용군이 잘 이끌어 가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지만 다양한 생각을 하나로 이끌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말하기를 신중시 하지 않는 사람들은  조금만 다른 견해를 보여도  프락치와 알바를 운운했다.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후, 난 시청으로 자리를 옮겼다.많은 사람 속에 하나의 소리를 듣고 싶었고 하나의 행동을 하고 싶었다. 내 의견은 참고 정도이지 전체적 방향 일 수는 없다.
무조건 같이 하자는 사람도, 다른 견해로 자리를 이탈 하겠다는사람도 이해 할 수가 없다.
찢겨질 문제가 아니라 화합하여 하나를 이룰때이다.
우리들 조차 여론이 수렴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싸움의 명분을 잃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 남북으로 갈린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내의견은 조금 다르지만 다수가 원한다면 목적이 같다면 자숙 할 수 있는 지성인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시청에서 흩어져 KBS, 한나라당으로 가는 것은 사실 문제가 아니지만
이 문제를 두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자세의 문제라고 본다.
처음 시작때 처럼 우리 배려하자. 처음 참여했다가 놀래서 도망가는 낙오자를 만들지 말자.
.........
 
자발적 시민 참여에서 시작된 촛불은 점점 사회모든 문제로 확산되어 많은 연대와 노조의 참여가 뒤따르고있다.
순수의미를 잃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변질을 우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사회전반적 혼란이 주어 진다 하더라도 잘 된 일이라고 본다.
모든 문제가 벌겨 벗겨져서 노출이 되어있을때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간절함은 커져 가는것이다.
이처럼 많은 국민이 또 모이기는 쉽지않다.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문제를 외면해 왔던가? 알고 있는 것에 멈춰서 있었던가?
내생활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였기 때문이다.
이제 기본적 생활권을 보장받고 싶은 사람들이 촛불을 향해 울부짖는다. 우리의 목소리에 힘을 달라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그들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같이 해야 할때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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