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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12/29
    중간보고 럭셔리여행..(17)
    베짱쓰
  2. 2009/12/22
    도착보고(13)
    베짱쓰
  3. 2009/12/22
    우리는 지금 베트남으로 간다(6)
    베짱쓰
  4. 2009/12/18
    집 짓고 있습니다.(15)
    베짱쓰
  5. 2009/12/10
    마실의 계절(13)
    베짱쓰

중간보고 럭셔리여행..

 

어찌 어찌 럭셔리 여행하고 있는중이랍니다

은철형님내외분들의 첫번째 여행겸해서 같이 리조트하나 잡아서 놀다 왔습니다.

 

요건 호치민시내에서 정신못차리는 선유

 

 

시장에서 장보는 아줌마

 

길거리 카페스다와 333맥주...

 

좀 큰 가로수..

 

 

 

반팔입은 크리스마스

 

산타 좀 더울듯...

 

 

베트남에서도 이스타나를 타고 가다...근데 왜이리 깨끗한거야..

 

 

 

바닷가도착

 

 

수영연습 최교

요건 베란다에서 본 풍경.. 요건곳에 머물렀다우...

 

수진이는 선유랑 아침산책으로 이런거 보러다니고... 선유가 시차적응못한관계로 아직도 6시반이면 깹니다^^

 

 

무이네 근처 사막비슷한곳^^

 

캬캬 수영복 수진...

 

 

열심히 유모차끌기..

 

 

럭셔리 베트남 해산물요리

 

야간에도 수영연습맹훈중...

 

이제 겨우 20초정도 물에 떠있을수 있을듯^^;;

 

어쨌던지 은철형님부부덕분에 럭셔리 여행함 해봤습니다.

어찌어찌 낼부터는 우리식구들끼리만 다녀야하는데 어떤여행이 펼쳐질지.. 비자문제도 생기구...라오스도 다녀와야되나 싶고.. 거참...

일단 담에 또 중간보고합지요..

 

아 선유사진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서 덤으로몇장더 붙여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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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보고

도착했슴다^^ 캬캬`

중간에 선유가 멀미도하고 깝깝해서 징얼거려서 고생좀했지만(물론 선유가^^;;)

공항에 마중까지 나오신 은철형님..

덕분에 택시고민안하고 골라서 잘 타고 왔슴다.

 

호치민공항도착기념..

 

 

베트남 첫식사는 쌀국수

 

 

퍼버..(퍼-쌀국수 버-쇠고기)

 

 

싱가폴제 타이거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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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베트남으로 간다

공항엔 공짜 인터넷 쓸곳이 많네요^^

10시 15분 뱅기타고 갑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양입니다^^

아무준비없이 가서 지인들한테 비비고 그냥쉬고오기..

 

 

 

 

선유가 공항안에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유모차를 잘 타고 돌아다닙니다.

중간에 검색대에서 책상에 오줌을 싸기도 했지만 졸려도 떼도 안쓰고 잘 있어서 다행입니다.

여튼 잘 다녀올께요..

중간에 염장성 사진들 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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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고 있습니다.

시골생활 이제 만3년이 넘어가네요..

집이 물에 잠기기도하고 집주인한테 쫒겨나오기도하고..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우리집을 짓고 있습니다.

가을에 우리동네로 이사한 사시미가  덕분에 고생직싸게 하고 있습니다.

건축형태는 그나마 최교가 제일자신있게하는  서양식 경량목구조로 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예쁘고 멋진집을 지으려는 욕심도 많았지만.. 다 ~~ 생략하고 따뜻하고 싸게짓는 집을 목표로....

주변사람들이 추운날씨에 많이들 도와주시고 있습니다.

모두 에게 감사 감사....

 

 

 

10월23일 집터에 집모양그려보고 기념한삽뜨고서... 11월14일 터파고....

20일경 콘크리트 기초를 위해 거푸집짜고 철근을 엮었습니다.

 

11월 23일 드디어 콘크리트 타설... 중간에 거푸집이 터져 모두들 ㄱ  ㅐ ~~고생^^;;

 

12월들어서 본격적인 공사시작...

 

 

 

 

벽도 세우고...

 

 

 

 

슬슬 집모양을 갖춰가는듯...

 

 

요거이 오늘 모습입니다.

 

날은 춥고.. 손발은 얼고 머리도 얼어서인지 재작업하는일이 많이 생기네요^^;;

담주엔 베트남 가야되는데 아무래도 대충 비닐 덮어놓고 갔다와야 할듯합니다.

목표는 베트남 가기전에 지붕 방수처리까지 하는거였는데.. 날씨도 안도와주고^^;; 거참..

날씨는 안도와줬지만 열심히 같이일해주고 있는 사슴... 시간날때마다 도와주는 봄비, 종근이 아빠 영균이..

그리고 많이 도와주신 기열이형, 상용이,김신부님 또 누구 있더라 지나가는 행인1,2,3 (동네형님들 벽세울때 모두도와주셨네용^^)

공사기간 함바집하느라 고생하는 우리 선유엄마 수진이도 수고가 머무 많소이다..

하여간 일단 종도리 올라갔으므로 모두에게 감사한번 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시간나는 분들 와서 좀 거들고 가시지요..

환상적인 다락방 무료이용권이 준비돼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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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의 계절

1. 우리동네는 이제 거의 모든 농가가 분주한 가을걷이와 겨울채비를 마친듯..

 

얼마전 마을에서 대동계를 시작으로 회관이 다시 오픈식을 했고..

지난 3월부터 귿게 닫혔던 회관은 이제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로 북적북적댄다.

걸어서 마실 갈 곳이 한 군데 더 늘은 샘..

할매, 할배들의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는 썬유는

무척이나 당황한듯 엄마 주변을 벗어나려 들지 않더니만

몇시간이 지나자 당당히 회관 구석구석까지 기어다니고 온갖 말썽부릴 채비를 하고 다니더라..ㅋㅋ

 

2. 어제 저녁은 옆마을에 귀농한 주희네서 저녁을 함께했다.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 자주 초대해주는 분이시라  은근슬쩍 끼어서는

밥 한끼 얻어먹어도 별 부담이 없다는것.. 아이가 셋인 그집은 선유가 놀기에도

안성맞춤.. 어제는 2개월 된 또다른 이웃마을에 사는 한 가족과 우리가족 그리고 주인장들과

함께 겨울 맞이 띵까띵까 재미난 저녁을 나눴다..

 

3. 매주 월요일이면 도서관을 준비하는 아줌마들이 솔뫼농장에 모인다.

원래는 어른 도서관을 준비하던 거였는데 준비하시던 신부님이 서울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얼떨결에 올해 아기 낳은 엄마들 셋이서 덥썩 도서관 관련 일체의 일들을 접수했다.

글구 접수 하는 김에 도서관의 성격도 어린이 도서관으로 변신을 준비중..

시골 마을에 생겨날 작은 도서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든든한 후원자도 있다는데 그 분들 덕에

양질의 시골마을 어린이 도서관이 생길 참이다. 아직 가칭이긴 하나 "솔맹이골작은도서관"이란

이름도 지어졌지..ㅋㅋ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도서관 모임 핑게로 나는 선유 업고 마실간다..

 

4. 올해 솔뫼농장에서 겨울 문화사랑방을 진행하는데 http://solmoefarm.com/xe/382

이래저래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한다. 침뜸, 규방공예, 붓글씨, 금요시네마, 짚풀공예 등등

하고싶은 것도 많고 긴긴 겨울도 기다리고.. 난 베트남 여행 때문에 이중 일부만 참여하게

될 듯 하지만 여튼 마실 갈 곳이 또 늘었으니 기쁘고 기쁘도다.

 

5. 좋은 이웃이 있다는 건 정말 정말 행운이다. 거기에 비슷한 처지에 놓인 친구들이 있다는

것도 어찌나 든든한지..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혼자라면 절대로 쉽지 않았을 지금.. 함께 있으니 따뜻하고 고맙고 때론 여유까지 생기니

지금을 어찌 황금기라 아니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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