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이젠... 힘들다...

주종목
달리기
권투


가끔씩
등산


어쩌다가
탁구


생각나면
축구


집중력향상을 위한
당구


지능발달을 위한
온라인 게임(이건 좀...)



등등으로 그래도 몸 관리는 꾸준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학교 축제 프로그램 중에 5K 달리기가 있어서 한 번 뛰었더니...


아뿔싸... 같이 뛰는 넘들이 이제 물기 막 오르는 싱싱팔팔한 20대 초중반의 학생들이었구나... 얘들 따라 붙다가는 골로 가겠다는 생각이 팍팍...


뭐 그래도 1500명 중 30~40등 안에는 든 듯 하고, 장년부에서는 2등 내지 3등은 먹은 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장년부 시상식은 따로 하지 않더라능...ㅜ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5/13 12:05 2009/05/13 12:05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i/trackback/1159
  1. 벌써 장년이요?ㅋㅋ
    주종목 답게 잘 뛰시는군요...

    • ㅋㅋ 쑥스럽네요... 킬로미터 당 4분 20초 정도로 끊었는데도, 애들 따라잡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ㅎㅎ

  2. 오... 권투도 하셨었군요~~ 몰랐어요 크 >_<

  3. 이건 뭐 약올리기, 소위 염장질이구만요...ㅋ(오랜만입니다. 글은 읽으면서도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리...-.~)

    • 감비님 뵙고 좋은 말씀 좀 들어야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여의치가 않습니다. ^^;; 건강하시고 조만간 함 뵙겠습니다.

  4. 전력질주가 무쟈게 멋졌을 거라는 생각되어요. 글구 그너마들도 금새 장년 됨다.

  5. 골로 가더라도 예의 그 난동 그룹 비스무리한 것들은 제꼈어야지!!!

  6. 음... 5키로씩이나. 4.19뜀박질 이후론 뛰어보지 못한 거리로군요. 물론 쟌차로 20키로 정도는 가끔 달립니다만, 그거야 담박질 5키로에 비할 게 아니구. 젊은 친구들 몇 명 못 제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시구랴, 그 중엔 잘 뛰는 놈도 있고 못 뛰는 놈들도 있을테니... 반대로 장년 중 2~3등 했어도 마찬가지. 그냥 잘 뛰시는 축에 드시는군요. 대강 부럽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