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주고 약주고...
입장에 따라 말이 달라지는 거야 원래 그런 거라고 천재 구로자와 아키라가 벌써 60년 전에 라쇼몽에서 그 원형질의 알몸을 다 까발린 것이긴 하지만.
얼르고 뺨치고, 병주고 약주고 하는 건 어차피 가진 자들의 특권인데,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속보이게 하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나마 남은 존심마저 휴지통으로 굴러떨어지는 거.
시장님께서는 차기 혹은 차차기 각하자리를 염두에 두고 계시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이 쥐구화시대가 점점 더 쥐긋쥐긋해지기 시작한다.
웃는 것도 이젠 쥐겹다.
쥐구화 시대 ㅋㅋㅋ '쥐'자 의외로 쓸데가 많네요 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