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더민당 위성정당 기어들어가서 비례후보 한 자리 하겠다던 기소당이 소원성취하게 생겼다만, 어쨌든 지역구 후보도 낼 판이고, 그렇다면 이게 나중에 더민당 위성정당 입장과 기소당 입장이 갈리게 되면 같은 기소당 소속끼리 비례랑 지역구랑 나뉘어 패싸움이라도 벌일 것인지 걱정을 했더랬는데, 그게 그만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기소당 대표 용혜인은 위성정당 모임에 가서 입이 귀에 걸리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그 위성정당의 모당인 더민당은 성소수자 운운하면서 녹색당을 팽했다. 그랬더니 이번엔 기소당 지역구 출마자인 신지혜가 더민당을 까고 있다. 그럼 용혜인이랑 신지예는 어떻게 되는 거야? 둘이 갈라 서는 거야? 아니면 그냥 그런 척 하는 거야? 선거운동 하다가 마주치면 서로 싸우는 거야? 총선 끝나면 다시 합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는 거야? 그런 거야?
웃기고들 자빠졌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