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치기...

돈 떨어지니까...

 

안경마저 떨어졌다...

 

음... 세상이 뿌옇게 보인다.

 

세상이 뿌옇게 보이니까 좋은 점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이쁘게 보인다는 거다.

뽀샾질을 한 사진처럼

뿌연 파스텔톤의 안개가 사람들을 감싸고

뭔가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눈이 굉장히 피곤하긴 하다만

안경을 쓰지 않고 다녀보는 것도

세상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보는 계기가 될 듯 하다.

 

이러다가 부시도 이뻐보이면 우짠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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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2 09:20 2006/11/22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