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망한 선택의 책들
- hongsili
- 02/23
-
- 그림이 많은 책들(1)
- hongsili
- 02/16
-
- 계급 남아있기 혹은 건너뛰기
- hongsili
- 02/14
-
- SF 중단편들 숙제
- hongsili
- 02/13
-
- 바스크 나들이_마지막
- hongsili
- 2024
.......
.
.
.
.
공부로 산다
공부란게 모름지기
누구나, 평생을 해도 다 못하는 것일 뿐더러
그 종류란게 구구단 암기에서부터 심오한 인생 공부까지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만....
자고로, 학생의 본분은 공부하는 것이다.
공부해서 남 주냐.. 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학생들이 공부해서 남 주기를 감히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무식함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최소한 없어야 된다는게 지론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는 말도 있다.
이론을 떠나 뜨거운 가슴에 기반한 용기가 세상을 바꿔온 것은 사실이다.
허나 무식에 기반한 용감함이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특히나 공부가 업인 학생들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학생들이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혈기와 겸손은 결코 배치되는 개념이 아니지 않은가...
세상 무엇으로부터도 배울 자세가 되어있어야 한다.
다른 정치세력, 다른 정파... 심지어 적으로부터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비판을 귀 기울여 듣는 것. 이건 기본이다.
그리고 상대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민중들을 "선도"하겠다는 발상.... 진정 깜찍하지 않은가? 누가 누구를 선도한다는 건가... 행여 울릉도 주민들이 현재의 사태를 모르고 있을까봐 그 안에서 열심히 선전전을 해대고 있는 건 아니겠지?
학생들....
제발 공부 좀 하세요.... 민중들 속상해요.... ㅜ.ㅜ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ㅋㅋ 그래서 저는 학생이기를 포기했습니다.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물어보신다면 독자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고... (우웩) 근데 홍실이님 제가 보내드린 답메일은 보셨는지 궁금하네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molot/답멜 받고 제가 다시 답신도 보냈습니다요 (1차 홍실-2차 몰롯-3차 홍실).. "독자의 사랑을 먹고 사는 기자님"의 편지함을 확인해보시어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ㅋㅋㅋ 하여튼 가끔 미치겠다니까요. 오늘 당게에 변명성 글을 올린 거 보면서 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더군요. 얘네들은 지금 1930년대 독립투쟁기를 살고 있습니다. 하여튼 가관이에요... 그래도 얘네들 가르치는 걸 포기하면 안 되겠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