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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에 관한 간단 메모

#1.

 

지붕뚫고 하이킥 마지막회라 하여, 일찌감치 귀가하여 기다린 결과...

약간의 패닉, 그리고 멍때림..?

 

드라마가 진행되는 동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그러하듯, 아픔 속에서 성장했고,

심지어 누군가는 그토록 부여잡고 싶었던 순간을 시간을 멈춰 잡아둘 수 있었으니

딱히 비극적 결말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겠으나

빵꾸똥구 해리의 그 천진한 울음만은 정말 눈물없이 볼 수 없더랬다.....

 

시트콤을 가장한 이 정체불명 드라마의 장르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2. 영화들에 대한 간단한 메모

 

* 의형제

 - 영화 드라마 통틀어 강동원이 출연한 작품 첨 보았음.

 - 너무 잘 생겨서 깜딱 놀랐음. 목늘어난 티셔츠를 입어도, 작업복을 입어도 그는 모델.... ㅡ.ㅡ

 - 이 이야기를 주먹도끼한테 했다가, 4천만이 아는 진실을 이제서야 알았냐며 욕만 진탕 먹음

 - 송강호는 뭐 이제 입신의 경지....

 - 해피엔딩으로 끝난 것에 안도감...왜 ??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면

 - 지난 설 연휴에 조카들이랑 볼게 없어서 그냥 별 기대없이 갔다가 쓰러지면서 본 영화

 - 은근 촌철살인의 풍자와 기괴한(!!!) 상상력은 딱 우리들 취향

 - 집에 돌아오는 길에 목없는 젤리곰의 공격을 추억하며, 꿈틀이를 사서 나눠먹음 ㅋㅋ

 

* 밀크

 - 숀펜의 '압도'에 그저 할 말 잃음

 - 이런 영화가 그리고 있는 미국사회의 모습을 보노라면, 또라이라고 욕하기도 어려움. 우리 사회를 돌아보자구... ㅡ.ㅡ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팀버튼 감독님!!!  못 생긴 여자는 여왕도 못해요?

 - 손모가지 치켜들고 진상 떠는 백색 여왕이 더 악당 같아요!!!

 - 왜 이렇게 평범해진거예요? 실망이예요!!!!!!!!

 

 

#3. 책....

 

시간이 없어서 우선 제목만 적어두고 to be continued....

 

 * 삼성을 생각한다

 * 청부과학

 * 과학과 사회운동 사이에서

 * 스웨덴 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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