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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한다는 것..
상대방을 힘들게 하지 않고 연애를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처음의 시작할 때의 마음이야 서로 위해주고 싶었다 하여도
연애를 한다는 것 그 관계는 착취와 피착취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다.
누군가를 만나 자신이 행복해졌다는 것.
힘든 일이 있어도 절반밖에 괴롭지 않다는 고백이
상대방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일 일지도 모르는거다.
연애는 나에게 감정노동을 시킨다.
그리고 이것과 분리될 수 없는 나의 일상을 빼앗는다.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바로 그사람 때문에 내가 고민하고 화를 내게 된다.
상대방에게 더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별의 말이 맞는 말일까?
그렇게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게 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요인들이 작용했을까?
'사랑하지 않는다'는,
더이상 상대방을 '참아 줄 힘이 없어졌다'는 말이 아닐까..
댓글 목록
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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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단 "감정노동"이라는 말에 동감하면서도, 연애관계이기 때문에 "참아주는" 것이 결국 관계를 위험하게 하는 것 같아요. 그 점에 있어서는 서로가 솔직해지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죠. 서로가 익숙해져감에 따라 언젠가는 연애초기의 뜨거운 감정은 식기 마련이고, 그 이후는 열정으로 문제가 해결되기 힘들기 때문에 역시 "관계"의 문제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부가 정보
az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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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이거 제 블로그에 퍼 갈게요^^부가 정보
behappy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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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이 너무 격하면 마음뿐아니라 몸도 상하더군요.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던데..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어요.^^
씁쓸한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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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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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연인들이 서로 참아주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근데 이 글 제가 트랙백하고 쓴 글인데, 그건 어떻게 보죠? 내 글에는 표시가 안되다니..ㅠ.ㅠ부가 정보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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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트랙백은 일방적이래요. 정보만 보내는거죠.관련된 글의 문서고유주소(퍼마링크)를 링크해 주시면 좋겠죠.
이글은 ***에 트랙백한 글임. 트랙백 받으신 글들 가서 보시면 그렇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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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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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이 여전히 어렵게 다가오는 것은 있지만...다른 한편으로는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도 한 것 같아요
이거 퍼가구, 나름대로 좀 끄적여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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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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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힘든 것은 '참아줄수 있는 것'과 '참아주기 힘든 것'이 공존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퍼가서 좀 끄적여보려고 했었는데, 아직 정리가 잘 안되서 그냥 나뒀어요.흠^^;; 잘 지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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