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우리들은 정의파다.(2)
- 플뢰르
- 2006
-
- 와우...(1)
- 플뢰르
- 2006
-
- 비워진 4개월..(2)
- 플뢰르
- 2006
-
- 안성댁(2)
- 플뢰르
- 2005
-
- 성적이 나왔다.(1)
- 플뢰르
- 2005
* 이 글은 야옹이님의 [Fat girl]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이름부터 짜증나는 '처녀성'이란 것.
fat girl은 아직 못봤지만 야옹이님의 글에 따르면, 그리고 야옹이님의 글을 트랙백한 미류님의 글에 따르면,
여성의 욕망이란 것이 남성의 구조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
그렇다면, 여성의 욕망이 남성의 구조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여성해방인가..?
위험하고 어려운 문제인데, 그리고 좀 다른 얘기인 것 같은데 성폭력문제, 성매매 문제 반대를 이야기하다보면 성 보수주의자라 낙인찍히고 순결이데올로기를 비판하다보면 성 자유주의자라 낙인찍힌다.
낙태 반대 캠페인을 하는 고등학생들,
순결 서약을 하고 순결 사탕을 나눠먹는 여대생들....
아..... 난 남성들과 싸우는 것 보다 이런 여성들을 바라보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아프다.
비몽사몽 쓰다보니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네..ㅡ,.ㅡ
나중에 다시 써야지^^;
p.s- '처녀성을 버리는 것'이 통과의례가 아니라 '처녀성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닫는 것이 성장통인 것 같다... 아.. 평생 성장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가!
* 이 글은 젤소미나님의 [성폭력 사건, 영원한 되풀이...]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피해자는 성폭력을 당했음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드러내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
피해자가 이후 모든 고통의 시간이 지나 생존할 때 가해자를 그저 가해자로, 내 옆의 사람으로 받아들여 줄 수 있을 때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
어쩌면 영원히 그렇게 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피해자의 이런 상태 역시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후에도 계속 받아들일 수 없으면-, 그냥 그런거다.
난 당사자주의를 옹호한다는 어떤 동지의 말에 적극! 공감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