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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9/22
    여성안의 성적 보수성 - '처녀성을 버리다'
    플뢰르
  2. 2004/09/22
    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플뢰르

여성안의 성적 보수성 - '처녀성을 버리다'

* 이 글은 야옹이님의 [Fat girl]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이름부터 짜증나는 '처녀성'이란 것.

 

fat girl은 아직 못봤지만 야옹이님의 글에 따르면, 그리고 야옹이님의 글을 트랙백한 미류님의 글에 따르면,

 

여성의 욕망이란 것이 남성의 구조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

 

그렇다면, 여성의 욕망이 남성의 구조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여성해방인가..?

 

위험하고 어려운 문제인데, 그리고 좀 다른 얘기인 것 같은데 성폭력문제, 성매매 문제 반대를 이야기하다보면 성 보수주의자라 낙인찍히고 순결이데올로기를 비판하다보면 성 자유주의자라 낙인찍힌다.

 

낙태 반대 캠페인을 하는 고등학생들,

순결 서약을 하고 순결 사탕을 나눠먹는 여대생들....

아..... 난 남성들과 싸우는 것 보다 이런 여성들을 바라보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아프다.

 

비몽사몽 쓰다보니 이상한 글이 되어버렸네..ㅡ,.ㅡ

나중에 다시 써야지^^;

 

 

p.s- '처녀성을 버리는 것'이 통과의례가 아니라 '처녀성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닫는 것이  성장통인 것 같다... 아.. 평생 성장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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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 이 글은 젤소미나님의 [성폭력 사건, 영원한 되풀이...]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피해자는 성폭력을 당했음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드러내는 것 자체가 힘이 든다..

피해자가 이후 모든 고통의 시간이 지나 생존할 때 가해자를 그저 가해자로, 내 옆의 사람으로 받아들여 줄 수 있을 때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다.

어쩌면 영원히 그렇게 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피해자의 이런 상태 역시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이후에도 계속 받아들일 수 없으면-, 그냥 그런거다.

 

난 당사자주의를 옹호한다는 어떤 동지의 말에 적극! 공감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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