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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7 파병연장 저지 행동의 날에 함께합시다. - 일시 장소 변경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님 블로그 ( http://blog.empas.com/powerttpp/ ) 에서 퍼와서리 제 연락처를 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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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7 파병연장 저지 행동의 날>
 
 
미군의 팔루자 공격은 더욱 큰 저항을 낳고 있다. 팔루자에 대한 공격은 이라크 전역에서 점령에 대한 분노만을 더욱 높였을 뿐이다. 북부의 모술과 팔루자 근처에 있는 라마디등 저항이 팔루자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아가고 있다.
 
모술에서 지금 다시 점령군과 이라크인 저항 사이에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미군은 팔루자에 있던 미군 수 천명을 모술로 급파해야 했다. 이라크의 모스크(성원)들과 연계를 맺고 있는 "무슬림 학자 연합"은 팔루자 공격에 대한 항의로 내년 1월 선거 보이콧을 호소했다.

미군은 이라크인들이 점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군을 작전에 동원했다. 그러나 이들은 전투과정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백 명의 이라크 군인들은 학살에 참가하는 것보다 군대를 그만두는 것을 택했다.
미 NBC 방송기자가 폭로한 부상당한 이라크인에 대한 미군의 "확인사살" 장면 사진은 팔루자 공격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이 사진은 "제2의 아부 그라이브"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미군은 적신월사(이슬람 국가 등에서,‘적십자사’를 이르는 말)가 팔루자인들에게 식량, 물, 전기등을 공급하려는 것조차 막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부군 사령관 아비자이드가 말한 "해방된 팔루자"다. 해방을 위해 투쟁하는 이라크인들의 저항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미군은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라크에서 취재했던 다큐멘터리 PD 김영미씨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술이 '제2의 팔루자'가 되고 있고 키르쿠크, 하위자 등 저항세력의 거점들이 많다. 이들이 자이툰 부대를 공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미군이 이들 거점을 공격하기 위해 한국군의 작전 참여를 요청할지도 모른다."
 
상황이 이런데도 노무현 정부는 위험천만한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파병연장을 추진하려 한다. 노무현은 12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11월 12-24일)을 마치고 돌아와 파병 연장 동의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 아마 이 시점은 11월 27일 직전이나 직후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나면 파병연장동의안은 국회로 넘어갈 것이다.
 
지금 노무현 정부의 핵심 아킬레스건인 파병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건설할 때이다. 그 첫 번째 초점이 11월 27일 파병연장반대집회가 될 것이다.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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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사망 병사 어머니가 지적했듯이,  이라크 전쟁은 점점 가난한 사람들의 전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이클 무어의 영화 '화씨911' 에서도 드러났듯이 전장에서 죽어간 병사들 대부분이 가난한 노동계급 출신들입니다. 이라크에 '자원' 해서 참전한 자이툰부대 한국군 병사들 역시 경제난과 취업난을 주요 이유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일으킨 바로 그 자들이 국내에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통해서 노동계급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11월 27일의 파병연장 저지 행동의 날은 소수 부유층들의 이익을 위해서 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가 될것입니다. 파병연장 저지 행동의 날에 함께합시다.  

 

일시 : 2004년 11월 27일 오후 4시

 

장소 : 국회앞 국민은행

 

오시는방법 :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하차

 

연락처 : 018-503-7858 - 하이에나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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