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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사진 찍었던 평상이 머리에서 머물고 있다.
이번에 서울 골목길들을 돌아다니면서도
그리고 아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돌아다닌 골목들을 보면서도
언제나 평상...평상....평상....ㅎㅎ
아무래도 평상에 필이 제대로 꼭힌듯....ㅋㅋ
이참에 평상이나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욕심까지 생긴다.....ㅎㅎ
ㅋㅋ
마침 옥상도 비었겠다...한번 짬(?)을 내서 평상을 만들어 볼까나 ...??....ㅎㅎ
왠지
쉴수 있는 곳에 떡하니 있는 의자나 밴치보다는
난 평상이 좋다.
의자나 밴치는 왠지 어던 한 개인의 소유물로 전락하는 것 같아서 ....
평상은 왠지 누군가와의 소통을 위한 곳 같기도하고
단순이 앉아서 쉬는 곳이 아닌
여유롭게 무엇인가를 나눌수 있는
식탁같기도 하고 놀이공간 같기도 하고 한 여름 그늘 밑에서는 침상이 될 것같기도 하구...ㅎㅎ
하나의 기능으로 머물지 않고
다양한 발견들을 가능케 해주는 것이 평상같다...
아마도 내가 촌놈이라서
어렸을대 평상에서 뒹굴뒹굴 놀았던 기억때문인지도 모르겠다.....ㅎㅎ
평상.......평등한 세상...?.....크크......필이 확실히 꼭히긴 했나 보다...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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