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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불안함에 떨다......^^;;

  • 등록일
    2009/02/24 15:37
  • 수정일
    2009/02/24 15:37

며칠전부터 부쩍 불안감에 떤다.

 

스스로 과거에 잡히지 말고 과거를 딛고 일어나 걷자고 다짐했건만

문득문득 과거의 나의 모습이 지금의 나를 집어삼키려 달려들때마다

힘겹게 뿌리치고 있긴 해도.......................................... 여전히 불안하긴 마찬가지......!!

 

몇몇 지인들과 몇년동안의 고민들을 나누며

알게 모르게 과거의 나를 힐끗힐끗 쳐다보게 된다.

나름대로 나의 지난 일들에 대하여 정리했다곤 해도

못난 놈이 깔끔함이 없는 것처럼..............여전히 뭉개어지는 내 자신의 모습이랄까 ?

 

오늘 종효형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아 !! 나에게 필요한 것.... 아직 행하지 못하고 나누지 못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건 아마도 나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어떤 시각이랄까 ?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도시(?), 교육(?), 소통(?), 공동체(?)에 대한 것들에 대하여

너무 우리들 시선으로만 정리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고민이다.

물론 누군가에게 굳이 인정받을 필요는 없다 해도

누군가와 지역적으로 공유하지 못하면 어쩌면  고립되어 죽어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삶에 고수가 있다면 어쩌면

실패속에서도 놓지지않는 건강함으로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동지들이기에

삶의 하수인 우리들이 지금보다는 쪼금더 적극적으로

우리들의 고민들로 그들을 초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믿자......!!

그리고 보여주자.....!!

그리고 받자.......그들의 따뜻한 시선을......!!

 

고로 우리들 스스로 조금은 당당히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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