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진 개편관련 논의 공개 및 의견을 받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블로그 운영 기획 회의를 공개합니다.

지난 회의에서 안으로 상정된 이야기는 현재 블로그 TOP화면의 문제점과, 개편 방향 그리고 진보블로그의 민주적 운영에 대한 것입니다. 주가 되고 있는 것은 블로그 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글이 길어지니 아래와같이 안건별로 포스트를 나누어 놓겠습니다.
현재글 :재 문제점및 블로그 진 개편안
다음글 :트랙백 디렉토리 | 블로그 집단 운영과 민주성




 

불로그 버전 업 계획 안 -열린운영 혹은 민주적 운영을 위해


1. 현재 진보 블로그의 문제들 진단

- 타 포스트/블로그로의 접근도가 떨어진다.
- top정보량이 부족하다.
- 혹은 정보가 제대로/혹은 효율적으로 디자인 되지 못했다.

- 자가증식 블로그진 :

애초 개념화 한대로, 자가증식하는 페이지를 만들고 있지못하다.
혹은 개념 자체가 명확하지 않았다.

- 커뮤니티화가 고착되고 있는 듯한 경향이 있다.
: 블로거들이 밖에서 부터 연결되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모르거나, 동기 부여가 되지 않고 있다. 진보 블로그가 섬이 되지 않도록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 블로거들이 운영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민주성, 다양성 확보를 위해.
: 그러나 운영/개입방법/민주적 소통의 의미 불명확함. 개입=민주성으로 등치시켜도 되는것인가? 장기적인 토론과 실험이 필요하다.

 

2. 기획 구체화및 결정

1)블로그진 운영방식 개편기획

 

■ 현재 블로그 진 추출방식 

 

하루에한번 업데이트.

덧글 5점 트랙백 10점 등으로 수치 환산후 카테고리(비평/칼럼/영상/기타 등으로 표시되는) 별로 몇개의 글을 최근 3일내의 데이터에서 후보추출. 그중 글내용이 보이는 방식으로 편집되는 2개의 포스트와 우측하단에 사진으로 만 추출되는 2개의 포스트는 운영자가 후보포스트에서 선택 편집하거나 임의로 후보포스트로 추가 가능. 후보 포스트에는 최대 3번까지만 중복 추출될 수 있음.

 

■ 현재 블로그진 추출방식의 문제점

 

 일단 애초의 기획대로 운영자의 편집권을 최대한 배제하고 블로그들의 상호작용에의해 "자가 증식"하는 편집 시스템이 되고 있지 못하다. 포스트를 덧글수와 트랙백 수 많으로 수치화 해서 자동추출하는 것은 그 기준이 애매하고, 기계적이다. 덧글이나 트랙백 수가 많다고 해서 항상 좋은 글은 아니며, 덧글이나 트랙백이 없는 좋은글이 사장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이러한 문제때문에 지금 까지는 운영자가 거의 모든 포스트를 스캐닝해서 덧글이나 트랙백 수에 무관하게 후보포스트로 추출해왔다. 그러나 이것은 운영자에게 독점적인 편집권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애초의 기획의도에 벗어나는 방법이었으며, 과도한 관리 부담이 있다.



■ 블로그진 편집방식 개편 안 (A | B)

 

<안 A>

-후보포스트 추천:

추천을 통해 블로그 진에 등록될 후보 pool로 모은다. 추천은 블로거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 후보 포스트 중에서 블로그진에 올라갈 포스트를 최종편집:

 운영자만이 아니라, 블로거들로 구성된 편집진이 후보로 모인 포스트들중 포스트를 선출. 편집진은 한포스트당 1표를 행사하며, 여러 포스트를 선출할 수 있다. 그 집계를 통해 자동 편집된다.

 

- 편집진을 구성하는 방식

a. 지원자

b. 지원자 + 랜덤한 블로거들( 1번 블로거/ 101블로거/ 201 블로거..등으로)

편집진은 일정한 기간동안만 활동하고 로테이션해서 여러 블로거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 문제점

편집 방향이 없음 (사실 현재도 마찬가지-ㅗ-;)

편집진이 활동할 명확한 동기 부여가 안됨. 편집진이 하루에 한번씩 후보 선출을 적극적으로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면 제대로된 업데이트가 불가능. 그렇다면 결국 운영자가 편집?

하루에 한번 업데이트라는 점에서, 편집진들이 활동하는데 부담이 있을 수 도 있음. 특히 랜덤하게 선택된 편집진의 경우 자발적 활동을 기대하기 어려움.

무엇보다 추천을 통한 자동 추출의 경우 평소에 많이 알려진 블로그의 글들만 추출될 가능성이 있다. 매일 블로그진의 TOP을 차지하는 사람이 동일하다면 재미없고, 계속 그 사람은 추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악순환이 우려된다.

 

 

<안 B>

-후보포스트를 모으는 방식

통신원시스템. 즉 일정명의 블로거들에게만 추천권이 있음. 

후보포스트를 덧글이나 트랙백수 추천수로 필터링하는 것이 아니라 몇몇의 공동 운영자/편집자들이 괜찮은 포스트들을 골라다 모은다. 일정 정도의 기획을 가지고 할수 있다.

 

-후보 포스트 중에서 블로그진에 올라갈 포스트를 최종편집

최종 편집은 운영자가 한다. 즉 후보 포스트를 모으는 방식만 현재와 변경된 방식이고, 필터링을 숫자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에게 의지 한다는 점이 다르다. 같은 블로거의 글이 중복적으로 추출되는 것을 막을수 있고, 시의 적절한 기획을 가미할 수 있다. (그날의 이슈에 맞는 포스트를 선택한다 던지 하는..)

 

-편집진(혹은 통신원) 구성방식

a.지원자

b.지원자+ 랜덤한 블로거

c.활발하게 활동하는 블로거 (기준이 뭔지..^^;) 이벤트 적으로 활용.

 

 -문제점

결국 편집권은 운영자에게 돌아간다. 현재와 다를바 없을 수 있다.

 

<안 C>제3의길;;;

 

A.B안 모두 매일 편집되는 블로그 진을 공동 편집하려는 시도인데 완전히 공동 편집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보여진다.

때문에 평소에는 B정도로 통신원들에 의한 후보포스트 풀을 구성하고 운영자가 편집하는 시스템을 가져가고, 제대로된 공동 편집은 좀더 긴 텀을 가지고 나오는 매체에서 실험해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월간 블로그진을 만드는 것. 블로그진 기획당시 나왔던 안인데 매일 업데이트 되는 블로그 진이 하루가 지나면 소멸되는 것은 매우 아까운 일이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정도 그글들을 모아 재편집해서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이다.

이런 식의 것이 가능하다면, 블로거 들이 편집진이 되어 테마를 기획하고 그것에 맞게 월간 블로그진을 새롭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편집자들이 자신들이 선택한 글에대해서 어떤 해석이나 코멘트등을 해서 적극적으로 편집을 하고 , 편집자 블로그 까지 노출된다면, 좀더 많은 블로거들을 서로 접할 수 있게된다. 편집자들에게도 보상^^이 될 수 있고.




이렇게 3가지 않이 나와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의견이나, 보충안 혹은 전혀 다른 제 4의 길을 제시하실 블로거들이 많이 계실거라 믿습니다. 부디 피드백을! (별 반응없으면 폐쇄 파쇼 밀실 운영할꺼에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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