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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류님의 [고민] 에 관련된 글.

 

철거현장(과 철거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폭력들에 대한 대처와

계약관계에서 나타나는 현실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대처는

분리될 수는 없겠지만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으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딱히 뭐라고 할 수가 없네.

다만 뭐라도 끄적거려놔야 되겠다 싶어서..

아님 링크라도 걸어둘라고;;;;

 

 

여튼.

나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어떤 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웠나' 라는 생각을 했을 때,('우리'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가장 열심히 몸과 마음을 보탠 사람들이

허무해지거나 '역사의 한 페이지' 같이 너무 멀리 점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역사의 한 페이지도 중요한 일이지만,

스스로도, 함께한 사람들도 같이 다독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공간의 상실을 전제로 하는 투쟁은 조금 서글프다.

상실을 전제로 했다는 것 자체가 오류일까?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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