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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부로농원

예정대로라면 부여에 가야 할 터인데,

사정이 여의치 못해 가지 못했다.

5월의 신부에게 미안.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길~

 

이제 새싹들이 돋아나고 잇다.

 

 

부여에 가지 않았으므로 매주 토요일 그러하듯 부로농원으로 갔다.

부로농원에도 싹들이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싹들이 순조롭게 자라고 있고, 풀도 별로 없어 할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들려 여기저기 잡초를 제거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연못 옆에 핀 금낭화

 

꽃이 맛있는 골담초

 

씨앗을 날리는 민들레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모과꽃

 


용케도 사람손을 피해 잘 자란 고비들

 

 

부로농원 주변에는 봄, 여름, 가을 내내 꽃들이 가득이다.

지금도 올린 꽃들 말고도 수없는 꽃들이 널려 있다.

 

점심 상/ 왼쪽 그릇에 담긴 노란 꽃이 골담초 꽃이다.

 

 

일찍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똘레랑이 사온 고기에 주변에서 채취한 채소와 나물 그리고 꽃들로...

 

이슬비가 내려 우리는 처마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슬비가 연못에 동심원을 그리며 잔잔하게 내렸다.

 


부로농원 들어오는 길/ 부로농원의 초록빛도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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