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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라레

사람이 말을 할 때는 생각과 마음과는 별도로 상황에 맞게 제작,편집,검열 후에 거르거나 꾸며(이것도 제대로 하기 어렵지만) 얘기하게 된다. 그러고도 그 의미가 오해되어 전달되기도 한다. 그럴바에 뭐하러 말할까?(말안하고 세상이 안 돌아가잖아!)

 

자신이 생각하는게 사념파로 주위사람들에게 전달되는 청년을 설정해서 만든 2001년산 일본영화

 

 

 

 

 

  

 

 

누군가 아예 대화가 안되는 외국인과 있으니 오히려 오해가 없어 편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럴 수도 있겠싶었다.

의사전달, 즐거운 수다로서의 기능만으로도 말은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그 외의 많은 곳에서 돌아다니는 말들은 오히려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은듯.

사실을 왜곡해서 더 혼란스럽게 하는 대중매체의 말,

다른 사람을 흉보기 위해 하는 말,

자기를 과시하기 위한 말,

현혹시키기 위해 하는 말,

모욕하기 위한 말,

상대방을 억압하기 위해 하는 말,

 

말,말,말... 말을 잘하느라 노력하기보다 요 위의 것들에 해당하는 마음을 없애면 사람 만나는게 즐거워 질지도.

(그런데,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자기를 낮추고 솔직하게 영업하고 화날 때 참고 좋게만 말하고... 이정도면 득도수준이잖아, 거기다 그렇게 살면 아마 바보소리를 들을껄... 에잇!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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