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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기.

평생 다른이의 손을 잡은 시간보다 근 한두달 손 잡고 다닌 시간이 더 길 것이다. 주말빼고 평일은 최소한 두시간이라고 치면 50일로 쳐도 100시간...(?? 평생 100시간도 안 잡았을까?? 어렸을 때 부모님이 잡아주셨을 시간을 뺀다해도 100시간...어라... 100시간도 안 될꺼같은 슬픈 느낌..) 우짰든 한 이는 내가 손을 잡던 안잡던 신경쓰지 않는 이이고 또 한 이는 내가 손을 잡아야 이동을 하는 이이다.(? 혼자서도 평지는 걸을 수 있는데... 흠... 한달을 같이 보내놓고 아직도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다.) 둘의 공통점은 손이 매우 보들보들 하다는 것...꼭 여성의 손을 잡고 있는 것처럼. 아이들의 손처럼...(아이는 아니다 둘 다 나보다 체중이 더 나간다...ㅡ.ㅜ) 일단은 내 손이 필요해서 주고 있는 모양이지만 나역시 그 이들의 손을 잡고 있는 동안 참 마음이 좋다.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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