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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에 퍼다 놓은 글 - '성매매특별법'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트래백 해달라는 친절한 덧글이 있어서
트래백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한참을 헤매다 결국 해냈지요.
다음날 바로 답글이 달렸어요.
그런데... 좀 엉뚱하더군요.
공감을 표하는 글이라면 몰라도,
뭔가 반대 뜻이 있어서 답글을 쓴듯 한데,
나를 설득해 보겠다는 노력이 전혀 보이질 않는단 말이지요.
도대체 뭐 때문에 답글을 단 건지....
어차피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제각각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사는데,
나랑 뜻이 다른 사람은 상대하지 않겠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혹 내가 모르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글이라면
더더욱 막을 이유가 없지요.
물론 기술적인 문제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라면
어렵긴 해도 그 속뜻을 알고자 하는 노력도 아깝지 않구요.
하지만 설득해보려는 노력 없이 그저
'당신은 틀려먹었소!'
라고 떠들다 갈 그런 답글이라면
정말 사양하고 싶네요.
논리가 부족하면 감정에라도 호소하고,
정보가 부족하면 겸손히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이도 저도 자신이 없으면
그럴듯한 다른 글을 소개하면 될 일입니다.
사양한다고 물러설 사람들도 아니겠지만 내 뜻이나 밝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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