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김태환 열사 - 열사예배 120219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1966년 3월 23일 충북 괴산에서 출생,
1984년 괴산고등학교,
1986년 경북전문대를 졸업한 후
1992년 수안보파크호텔에 입사

1992년 고인은 수안보 파크호텔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노조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1999년에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충주지부 의장에 당선되어 명실상부한 충주지역의 대표적 노조지도자로서의 활동을 시작


2000년에 충북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2001년에는 전국관광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02년 충주시정 개혁위원, 녹색충주 21 사회 환경요원으로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활동 전개함


또한 2003년 탄금초등학교 운영위원, 칠금·금능동 주민자치위원, 학교를사랑하는모임 중앙공동대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전념하였음.


2005년 6월 7일, 충주지역 레미콘노조들은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일체의 교섭을 거부하는 레미콘 사측에 맞서 파업에 돌입하였고, 열사는 선봉에서 파업투쟁을 지도하다가 2005년 6월 14일 레미콘노동자 노동3권 인정과 운송단가 인상,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마치고, 사조레미콘으로 이동하여 투쟁을 전개하던 중 사측이 동원한 대체용역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


-----------------------

의로운 곳에서 장렬히 쓰러진 동지여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정신이 살아 숨쉬기에
우리의 투쟁을 멈출 수 없고
세상의 정의가 서지 않는다면
... 차라리 이곳에서
모든 것을 묻으리라.
노동자를 업신여기는 자들의 말로가
어떤지를 반드시 보여주리라.

- 열사가 남기신 '당신의 정의' 중에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