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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3/26
    술보다 많은 물
    젊은바다
  2. 2008/03/09
    생각...말...(~2008.3.9)
    젊은바다
  3. 2008/03/06
    모자이크
    젊은바다
  4. 2008/03/01
    무엇이 옳을까?
    젊은바다

술보다 많은 물

이젠 취하지 않고 술마시기 내공을 쌓아야 겠다. 취하는 술자리에서는 잘 듣고 잘 말하는게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를 기억하는 것도 자신 없어지고 있다. 나이가 이쯤이 되고 보니 그런 술자리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그래서 일단 생각한 한가지 방법 술보다 물을 많이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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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말...(~2008.3.9)

*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는 것이 아니다. 주(主)민의 바람을 듣자는 것이다.

   들어줄 수 없는 이유가 원칙 때문인가, 자기 자존심 때문인가?

 

* 약속과 원칙은 다른 것이 아닐까?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는 건

   참 많이 다르다.

 

* 다 다른데 누가 누구를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 주(主)민, 주민지도자, 주민조직가는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를 견제하고,

   서로를 책임지고, 서로를 죽이거나 살린다.

 

*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스스로 말하고,

   자기 스스로 행동할 온전할 기회를 준다면

   주(主)민은 늘 자기가 알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가치있는 것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는 것을 난 믿는다.

 

*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정성스럽게 만나고

   정성스럽게 함께 하자.

   내 정성은 주(主)민 마음 속에 벽화처럼 남는다.

 

* "10년 후쯤 나같이 쓸모있는 기둥 하나 세워보세요."

   - 조직가 훈련 수료식에 온 현장지도자의 격려사

   - 임근정 2007.12.13 코넷 조직가 기초14기 수료식

 

* 쓰레기를 분별하는 눈과 함께

   그 쓰레기 속에서 생명을 찾는 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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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동치미님의 [조직과 사람] 에 관련된 글.

조직의 결정이 어떤 구성원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는 것.

그건 결정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어떤 조직이든 그 조직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일뿐,

태초부터 그저 있어온 것은 아닐 것이다.

  

조직은 다 다른 질과 색깔과 용도의 종이조각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모자이크 작품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나의 작품이지만, 그 안에 담긴 모든 종이조각의 질감과 빛과 애초의 기능이

감춰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모자이크.

 

모자이크와 같은 조직을 위해서,

조직의 결정은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뜻과 생각을 존중하여 모으는 것이 되길 바란다.

 

모자이크와 같은 조직을 위해서,

조직의 굳은 결정에 따라 다양한 구성원을 고르고 균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다양성과 변화무쌍함에 조직이 역동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

 

하나의 작품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내는 조직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

100이면 100 다 다른 구성원을 다 다르게 대접하고,

반응하려는 자세가 우선 필요하리라.

구성원, 곧 사람은 조직의 필요에 따라 관리되는 부품이 아니라

모셔지고 존중 받아야 할 조직 자체이기 때문이다.

 

조직에 대한 구성원의 반응을 분석하고, 분류하고, 판단하기에 앞서

그 반응에 정성스럽게 반응하길 바란다.

비슷한 행동도 그 동기는 다 다르다.

그 행동의 주인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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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을까?

* 민중언론 참세상[민주노총 충북본부, 정치방침 논란으로 대의원대회 파행] 에 관련된 글.

"민노당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자"가 옳을까?

 

아니면

 

"민노총 조합원들의 정치적 입장이 다양하니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자"가 옳을까?

 

 

대중조직, 그것도 조합조직이

한 정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결의했던 것 자체가

무리한 결정이었는데,

이제 그것을 철회하기 위해

굳이 "이제 그 당이 싫어졌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좀 구차한 자기 변명 아닐까?

거기다 신당이 만들어 지고 있어 그 속이 훤히 보이는데 말이다.

 

혹시 나중에라도 또다시

"진보신당을 배타적으로 지지하자"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그냥

"원래 옳지 않았던 결정을 반성하며 철회하자"고 하는 것이 더 분명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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