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무기다 2008/12/02 15:29

2008/12/02

 

몇 해 전 꽃다지 앨범자켓 작업중에 알게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케터 콜비츠의 작품 '독일 어린이들이 굶고 있다'(1924년)

 

콜비츠의 작품들은 '사람'에 대한 무한히 따뜻한 애정을 담고 있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진다.

 

복지예산 삭감한다고 개지랄을 떠는 바람에 팝업을 만들다 이 이미지가 떠올랐다.

'국가'의 의무라고 한다면 가장 첫번째가 '국민'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돈이 없어 밥을 굶지 않고, 돈이 없어 한 겨울에 벌벌 떨지 않고, 돈이 없어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쫒겨나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다.

 

 

일도 안하면서 꼬박꼬박 받아쳐먹는 느그들 의정비나 삭감해라 ㅆㅂㄻ

 

그나저나 명박이 이새끼는 왜 재산헌납은 안하고 이 지랄이냐 지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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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5:29 2008/12/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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