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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5

쉬는 일요일, 우리는 민주노총에서

5월 14일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에 갔습니다.

복사해야 되는 게 많아서...

어찌 이리도 많은지...

 

이렇게 작년부터

여성가족부로,

중구청으로,

시청으로 진정을 넣고 넣었지만

돌아 오는 건 중구청

답변은 이상 없다.

 

민주노총 울산지역 본부장님이 오셨습니다.

저희들 손을 꼭 잡아 주시며

"반드시 이긴다 힘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아끼는 차(녹차는 발효가 안된 거고, 홍차는 완전 발효이고, 그 중간인 귀한 차)를 한잔 주셨습니다.

넘 맛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세상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민주노총으로 오는 세상"이래요.

 

전국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이 싸움 반드시 승리 합시다.

 

수석 부본부장님도

최저 임금 위반 사업장이라며 계속 연구하고 요구해 보자고 하셨고

 

연대노조에서는 명함을 주시며 싸울 일 있으면 연락 주면

반드시 달려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노동자는 하나다라고 느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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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국공립 어린이집 체육대회에서

한면엔 신문기사에 났던 글을 두개 싯고,

한면엔 부모님의 탄원서 앞부분을 실어서

스승의날 기념 체육대회장으로 들어가는

국공립 보육교사들에게 전달 했습니다.

근데 마이크 방송 소리가 들렸습니다.

"선생님이 나눠 주지 마세요. 유인물을 받은 선생님들은 본부석으로 다 갖고 오세요"

원장 선생님들이 유인물을 한사람 한사람에게 찾아가 모두 회수해 갔습니다.

 

"앗차, 마치고 나올 때 돌릴 걸"

허무하지만 꼭꼭 숨겨서 읽은 선생님도 있을 것이고,

이미 읽은 선생님도 있을 것이고,

반만 읽었던 선생님도 있겠지만

보육 노동자들의 가슴엔 무언가 희망 끓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쉽게 해고 당하고도 아무런 항변 제대로 못하고 눈물 흘리거나

이 것이 보육교사의 처지라는 나름대로 위로 하며 떠나간

아니 지금도 떠나가고 있는 교사들의 희망이고 싶습니다.

 

탄원서 서명을 받을 때 한 시민의 말이 떠 오릅니다.

"교사의 말을 믿어야 합니다. 아이들과 직접 접하는 선생님에게는 원의 이익보다는 아이의 이익이 먼저 이니까요"

양심적으로 잘 하는 어린이집은 제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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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에서 읽었던 부모님 글

반구어린이집에서 보육을 받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더는 우리 아이들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6시간에서 24시간까지 머물며 사회성과 인성을 개발시키고 교육까지 받는 곳입니다.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리라 당연히 믿고 보냈는데 실태를 알아갈수록 기가 막힙니다.

일단 환경을 둘러보면 찢어진 방충망은 해가 바뀌어도 방치된 채로 있어 아이들이 그 사이로 손을 넣으며 장난치다가 다칠 염려가 있습니다. 운동장에는 빛 바래고 망가진 기구들만 있을 뿐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며, 깨끗한 모래가 있어야 할 모래장에는 흙먼지만 날립니다. 그나마 넓은 운동장에는 밤이면 주민들과 학생들이 들어와 놀다 간 잔해들 즉, 과자봉지, 돌멩이, 깨진 유리병 등이 널려 있어 아이들이 다칠 염려가 있지만 이를 관리하지 않아 항상 위험이 상존하니 이를 어찌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운동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교재 교구들은 거의 없어 아이들이 가지고 놀 재료들이 없습니다. 수업은 학기초에 학부모님들이 낸 교재비로 구입한 교재로만 수업을 하니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창의력이 개발되지 못하며 영역별 동화책이나 아이들 정서에 맞는 동화책이 거의 없어서 선생님들이 부탁하면 집에 있는 동화책을 넣어 보내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 가지 있는 교구들은 거의 전시용이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아이들이 즐기며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몇 년째 학부모들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개선된 것은 없습니다.
원을 책임지고 있는 원장은 무엇 하는 사람입니까?

이에 우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개발시킬 수 잇는 교육환경, 안정한 보육환경, 영양가 있는 식단, 아이들을 돌봄에 있어 사랑과 관심을 가진 교사를 요구합니다. 원장 자신은 수업과 식단 환경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부모들의 눈은 공정하고 냉정합니다.

현재의 시스템은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보육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교사들을 피곤하게 만들어 아이들 보육에 정성을 다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돌봄을 받아야 하는데, 한 학기에 몇 번씩이나 담임이 교체됨으로 인해 심적 불안감을 조장하여 아이들을 피곤하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원을 기피하게 만들어 원에 가기 싫어하며, 밤에 오줌을 싸고 성격이 난폭해지는 등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부모들에게 심한 정신적 피해를 주었습니다.

식단은 일주일에 4번은 반찬이 깍두기뿐인 죽과 밀가루 음식 종류이니 이것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식단입니까?
부모들이 항의해도 TV에 고발되어도 말만 시정하겠다고 할 뿐 변함이 없습니다.
간식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 365일 콩과 멸치 5~3개씩 주더니 이제는 또 3개월 미숫가루로 바뀌었습니다. 이건 아이들에게 평생 콩 멸치 미숫가루를 질려서 먹지 못하게 하는 것 아닌가요.
아이들이 즐겁고 기쁘게 먹을 수 있게 5대 영양소가 들어간 다양한 식단을 요구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금 이야기합니다.
중구청은 이 사태에 책임이 없다고 말하지 말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장편에 서서 더 이상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희롱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 사태를 책임지십시오.
우리는 작년 이후부터 계속 문제를 제기해왔고 드디어 오늘의 사태까지 왔습니다.
원장은 꿈적도 하지 않는 철갑통이고 오히려 무식한 부모들이 해봤자라고 무시하며 더욱더 기세 등등하게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관리감독 책임 있는 중구청은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길 바랍니다.
누가 지금의 원장에게 이 자리를 주었는가를 상기하십시오.
어떻게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까?
명색이 국공립 어린이집입니다. 정책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는 곳 아닌가요?
과연 이 원이 자기 소용의 어린이집 원장이면 이렇게 운영하겠습니까?

소귀에 경 읽기처럼 원장은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모든 것이 독단적이니 이제 우리는 요구합니다.
당장 원장의 위탁을 해지해 주십시오. 그리고 중구청이 당분간 직접 운영하여 주십시오.
교사를 안정적으로 배치해 주며, 재정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처리해 주십시오.

학부모들은 운영위원회를 결성하여 교사들의 자질과 재정 식단 간식을 감찰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루빨리 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책임 있게 행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중구청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다 빠져나가고 원이 문을 닫기를 바랍니까?
우리는 반구어린이집이 더욱 발전되어 엄마들이 마음놓고 보낼 수 있고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교육이 어우러진 그런 어린이집으로 변모되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소문이 증폭되어 더욱 발전하는 반구어린이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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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투쟁기금이

부산지부
포구나무 어린이집에서 20000원, 부산지부 운영위에서 45000원 보내 주셨습니다.
- 수고 많으시죠....홧팅 하세요!

대구지부
10만원

투쟁기금 전달식을 집화 마치고 잠깐 했는데
전국 조합원들의 끈근한 사랑이 전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에서 연대해 주시는 힘으로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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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노동자의 고용안정이 보육의 질의 핵심, 반구어린이집 집단해고 항의집회 오늘도 계속.

[보도자료]



11일 어제에 이어 오늘(12일)도 울산 중구청앞에서는 국공립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처회, 무능원장 척결,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쟁취를 위한 2차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한 보육노조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발전노조 울산화력지부, 해고자협의회 등 연대온 노동 동지들은 중구청이 반구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해 하루빨리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하였다.


대 회사에서 김명선 보육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10일 기자회견에서 무능한 원장으로 인해 불안한 보육환경과 부실급간식 등으로 피해를 보고있는 부모님의 눈물을 언급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의 실질적 책임자인 중구청이 그동안 반관자로 일관해 온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김명선 위원장은 보육교사가 안정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보장되는 것이 보육의 질을 보장하는 핵심사항이라고 지적하고 중구청이 해고자 복직문제 해결을 위해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였다.
연 대 발언에 나선 이영도 울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자신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낸 경험이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자기핏줄도 돌보는 일이 힘드는데 많은 아이들을 동시에 돌보는 보육노동자들이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다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중구청의 해결의지를 촉구하였다.
어 제에 이어 오늘도 집회에 함께한 김중희 울산지역 해고자협의회 부의장은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탄압받고 해고당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을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연대를 약속하였다.
멀리 부산과 대구에서도 오늘 중구청 합의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달려 온 보육노조 조합원들은 울산동지들을 격려하고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보육노조 투쟁본부는 이번 주 집회투쟁에 이어 울산지역 보육노동자들에게 반구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다음 주 중구청의 감사결과와 답변에 따라 투쟁의 수위를 조절하면서 대응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6년 5월 12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보도자료 정보
*위원장 김명선 /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 4층
* 2006.05.12(금) / 제목 [보육노동자의 고용안정이 보육의 질의 핵심. 반구어린이집 집단해고 항의집회 오늘도 계속.]
*받는이 각언론사 보육,노동,여성 담당기자
*문의 전국보육노동조합 02-464-8576 / 위원장 김명선 018-552-5116 / 교육선전국장 김지희 019-206-1784 / 사무처장 이윤경 016-70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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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의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해지, 책임있는 운영정상화 노력만이 사태 해결의 길

[보도자료]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늘(11일) 오후 3시 울산 중구청 앞에서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 척결, 부당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한 결의대회](이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공대위 산하의 전국보육노동조합(이하 ‘보육노조’),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회복지본부이외에도, 민주노총 울산지역 해고자협의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울산지구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 중구지부, 민주노총 울산자치단체 비정규 노동조합이 연대단위로 참가하였다.

 


대회사 및 경과보고를 통해 김명선 전국보육노동조합 위원장은 “부모가 철석같이 믿고 보내는 국공립어린이집”인 반구어린이집에서 지난 한달 동안 3명의 보육노동자가 해고를 통보받고 담임이 3~5번 바뀐 점을 지적하며, 보육노동자의 고용 불안으로 인한 아동의 보육권 박탈의 실태를 보고하였다.
해고조합원 발언에서는 원래 5월 10일자로 해고된 강** 조합원의 발언이 있을 예정이었으나, 임신 상태로 해고된 충격으로 인한 하혈 증세를 보여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였다. 대신 강** 조합원은 다른 울산 조합원의 대독을 통해 연대 단위에 대한 감사와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한편 공공연맹 울산지구협의회 임상구 의장은 “사회복지과 담당자가 누군지 모르겠으나 자기 자식이 다니고 있었다면 이렇게 무책임하게 방기했겠느냐?”며 중구청의 부적절한 위탁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또한 이번 반구사태를 “우리의 문제를 넘어 우리 자식들의 문제”로 보고 해결될 때까지 지구협의회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 연대사를 맡은 보육노조 김경해 부산지부장은 2005년 5월부터 본 반구 원장의 막무가내식 대응과 중구청의 직무유기를 지적하고, “이건 위탁의 문제”임을 명확히 했다.

중구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집회대오는 중구청장 재선에 나선 조용수 후보 선거사무소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
행진 후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이성권 사무국장은 3년 전에도 똑같은 부당해고를 자행하고 지방노동사무소의 복직판정까지 받은 원장에 대해 여전히 조치를 취하지 않은 중구청과 책임당사자인 조용수 전구청장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면서, “어떻게 다시 구청장을 하겠다고 나섰는지 알 수 없다”고 발언하였다. 그리고 반구어린이집에선 원장 빼고는 모두 중구청의 재량권 하에 있다면서 “깨끗하게 직영”할 것을 촉구하였다.


공대위는 내일(12일)에도 오후 3시부터 중구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대위는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회복지본부(전국자활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 상애원노동조합, 한빛맹아원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고용평등상담실이 함께 하고 있다.

보도자료 정보
*위원장 김명선 /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 4층
* 2006.05.11(수) / 제목 [울산 반구어린이집 사태해결을 위한 공대위, 중구청 항의 방문 나서]
*받는이 각언론사 보육,노동,여성 담당기자
*문의 전국보육노동조합 02-464-8576 / 위원장 김명선 018-552-5116 / 교육선전국장 김지희 019-206-1784 / 사무처장 이윤경 016-70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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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반구 어린이집 경과보고

[ 국공립 반구 어린이집 경과보고 ]

05년

4월 반구어린이집 교사 보육노조 가입


5월 노조가입 직후부터 박신희 원장은 시설폐쇄 운운하며(5월4일 조합원면담) 노조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함. 또한 여러차례 진행된 단체교섭 과정에서도 자신은 권한이 없고 중구청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니 중구청과 교섭하라는 주장을 되풀이 함.

6월 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조정신청 하였으나 조정안에 대한 박신희원장이 거부로 결렬.

7월 반구원장 일방적인 급식비 일괄공제를 명령함.

8월 아동의 보육시간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교대근무를 명령함.

10월 부모들에게 조합원들을 정리할 동안 아이를 한달정도 보내지 마라, 시설안전이 우려되니 아이를 보내지마라는 등으로 불안감을 조성함.

06년

신학기 준비과정에서 원아모집을 위한 홍보를 교사들이 여러차례 요구하였음에도 박신희 원장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고 원아모집활동을 하지 않는 등 고의적인 경영악화가 의심됨.

3월 중순부터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 교사를 해고해야 된다고 위협함.

3월 교사들이 차례 걸쳐 회의하여 어린이집 실제 재정상황 공개하고 정상화를 위해 임금 자진 삭감 등을 결정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재정공개 거부함.

4월 10일
-강영숙 선생님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 예고(5월 10일자) 통보 받음


4월 22일부터
학부모 대책회의 진행하면서 -해고로 인해 아이들 담임이 바뀌는 문제에 대한 대책 논의

4월 24일 전국보육노동조합 중구청 항의방문

4월 25일 부모들 - 중구청장에게 재정감사 요구 및 진상조사요구 진정서 발송

4월 26일 부모들 -여성가족부에 재정감사와 진상조사 요구, 중구청장 면담요청

4월 27일 여성가족부 중구청에 지도 점검 지시
-부실급식과 관련해서 MBC 방송 보도

4월 27일 원장의 소집 요청으로 학부모 모임 이루어짐.
-교사들 잘못만을 이야기하고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3개월간 교사 임금50% 삭감하고 그래도 정상화 되지 않으면 2명 더 해고할 수 있다는 무책임한 발언으로 부모들의 거센 항의를 받음.

4월 28일 부모들 부구청장 면담

5월 1일 교사 2명에 대해 6월 1일자로 해고 예고 통보함

5월 2일 부모대책위 구성, 해결을 위한 탄원서 서명운동 시작

5월 3일 보육노조 - 부모대책위와 지역단체에게 반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구성 제안, 무능원장 퇴진 및 조합원 해고철회를 위한 투쟁본부 구성

5월 9일 부모들 - 시청에 민원 접수

보육노조는 05년 8월 29일을 시작으로 관리감독의 책임자이며 국공립어린이집의 실질적 책임주체인 중구청에 지속적으로 반구어린이집 문제해결과 교섭에 대한 요구를 진행하였음.
그러나 중구청은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지 않고 있음.

 

5월 9일 부모들 - 시청에 민원 접수

5월 10일 - 10:30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해지와 부당해고 철회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개최

공대위 참가단체 :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회복지본부(전국자활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 상애원노동조합, 한빛맹아원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고용평등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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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어린이집 사태해결을 위한 공대위, 중구청 항의 방문 나서

[보도자료]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해지와 부당해고 철회 촉구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곧바로 이어 중구청에 항의방문하였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대위는 공대위 결성 배경 소개를 통해 오랜 기간 울산 중구청 국공립 반구어린이집의 부실 급간식, 원장의 고의적인 경영 악화를 통한 부당해고 통보, 위탁 주체인 중구청의 수수방관 태도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결성되었음을 밝혔으며,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철회, 무능원장척결,부당해고자원직복직을 위한 전국보육노조 투쟁 본부(이하 ‘보육노조 투쟁본부’)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는 발언을 통해 한 학기에 3~5차례 담임이 교체되면서 아이들의 성격이 난폭해지는 불안 증세와 콩과 멸치 5마리씩 나오는 부실 급간식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면서, 운영위원회 구성과 중구청의 사태 책임을 호소하였다. 발언을 한 부모는 중간 중간 눈물을 머금으며 힘겹게 말을 이어가 좌중의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다음 순서로 보육노조 투쟁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보육노동자 고용안정 보장’, ‘고의적 경영 악화와 부실급간식을 조장하는 반구 원장 사퇴’, ‘중구청의 민간 위탁 해지 및 운영 정상화’라는 공대위의 3대 요구를 발언하였다.

질의응답시간 중 한 기자는 ‘중구청은 도대체 뭐라고 하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공대위에서는 현재 중구청이 ‘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면서 관전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답하여 중구청의 직무유기적 태도가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대위는 즉각 중구청으로 이동하여 항의방문을 하였고, 중구청 이수석 부구청장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구청장은 올해 4월 부모와의 면담을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현재 감사실 직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결과가 나오는 다음 주 초 이후 결과에 따라 사건의 책임있는 해결을 언급한 상태이다.
한편 공대위는 이미 2005년에도 수차례 항의 방문을 통해 문제 제기를 충분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의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데 대해 구청의 직무 유기와 책임자 업무태만을 지적하였으며, 책임있고 조속한 사태해결과 공대위와의 공동논의를 촉구하였다.

공대위는 11일(목) 오후 3시 중구청앞 항의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반구어린이집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나갈 예정이다.

공대위는 1년여 이상 계속되고 있는 반구어린이집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 결성되었으며,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사회복지본부(전국자활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전국병원노동조합협의회, 상애원노동조합, 한빛맹아원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고용평등상담실이 함께하고 있다.


2006년 5월 10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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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은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 위탁 해지하고, 보육의 질 좌우하는 보육노동자 고용안정을 보장하라!

[보도자료]


울산 중구지역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합쳐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운영 정상화에 나선다.

울산 중구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무려 5명의 보육노동자에게 부당한 해고 내지는 해고 예고 통보를 남발하여 보육노동자의 고용 불안 및 아이들의 보육권 침해를 유발시켰으며, 4월 부모와의 면담에서 아이들에게 부실 급간식 제공한 사실을 시인하기도 하였다. 또한 관할 중구청은 2005년부터 전국보육노동조합과 부모들의 수차례 항의방문을 통해 반구어린이집의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감독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중구지부는 반구어린이집 민간 위탁 해지 및 보육노동자의 고용 안정 쟁취, 중구청의 반구어린이집 운영 정상화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5월 3일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결성하였다.
공대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를 알리고, 공대위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공동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11, 12일 오후 3시에는 울산 중구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 쟁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 5월 10일(수)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

*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 쟁취! 공동대책위 총력집회
: 5월 11일(목), 12일(금) 오후 3시 울산 중구청 앞

2006년 5월 9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전국보육노동조합


[공동성명서]

울산 중구청은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 위탁 해지하고,
보육의 질 좌우하는 보육노동자 고용안정을 보장하라!

1. 보육노동자의 고용 안정만이 아동의 보육권 보장의 길이다.

울산 중구청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박신희 원장(이하 ‘반구 원장’)은 지난 2003년 위탁받은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명백한 이유 없는 해고 통보를 남발하고 있다. 2003년 10월부터 지난 2년 6개월 동안 반구 원장은 무려 5명의 보육노동자 -2003년 10월 1명, 2005년 5월 1명, 2006년 4월 2명, 2006년 5월 1명-에게 부당한 해고-또는 해고 예고-를 통보해왔다. 심지어 6세반의 경우 지난 4월 한달동안 담임교사가 3번이나 교체되는 우려스러운 보육권 침해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에 대해 부모들이 교사 해고 철회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구 원장은 자신의 인사권을 내세워 이를 묵살하면서 오히려 문제 제기한 부모들에게 아동 퇴소를 강요하였다.
보육노동자가 해고당할까봐 항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원장의 눈치만 살펴야 하는 상황, 이것이 바로 2003년 이후 반복되고 있는 국공립 반구어린이집의 모습이다. 아동들의 돌봄 받을 권리, 보호자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권리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보육노동자의 고용 안정은 아동과 부모를 포함한 보호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보육환경이자 보육받을 권리이다. 따라서 울산 중구청과 반구 원장은 지금 당장 반구어린이집 보육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

2. 고의적 경영 악화와 부실 급간식을 조장하는 반구 원장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

반구 원장은 2005년 10월, 학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근거없이 원의 안전 진단을 명목으로 ‘원을 폐쇄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보육노조에 가입한 교사들 때문에 경영을 못하겠다'며 조만간 원을 폐쇄하겠다는 등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은 커녕 보호자들로 하여금 불안 심리를 갖도록 유도하였으며, 올해에는 원아모집 홍보조차 하지 않고 학부모들의 원아 모집 동참 의사도 거부한 상태이다. 그 결과 90명이 넘던 총 원아 수는 2006년 현재 6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명백한 원장의 업무 해태이자 고의적인 경영 악화이다. 반구 원장은 보육노동자들이 해고를 고분고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괘씸죄를 적용하여 아동과 보호자의 보육권을 담보로 경영 악화를 조장함으로써 교사들을 정리 해고로 몰아가고 있다. 누가보더라도 명백한 보복성 해고이며, 이러한 과정 속에서 피해를 입는 것은 결국 원장이 아닌 아동과 보호자와 보육노동자뿐이다.
한편 반구 원장은 4월 26일 반구어린이집 정상 운영을 바라는 학부모들과의 면담에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오전 간식으로 멸치 5마리, 검정콩 5알을 주었다고 스스로 밝힘으로써, 부실 급간식 제공 사실을 시인하고 자신의 무능함을 드러냈다. 1년 365일 반복되는 점식 식단에 대한 부모들의 거센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그저 ‘자기 생각이 짧았다’는 식의 변명으로 일관하였다.
반구 원장은 현재 반구어린이집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며, 이에 대한 해결 의지는 전혀 없다.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는 위탁 기간 만료일 전까지 보육의 질과 보육환경 하락엔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보육노동자의 해고만을 관철시킬 요량이다. 따라서 반구 원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반구어린이집 운영에서 물러나야 한다.

3. 울산 중구청은 즉시 반구어린이집의 위탁을 해지해야 한다.

울산 중구청은 구립 반구어린이집 운영의 최종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 2005년부터 보육노조 및 학부모들이 반구어린이집 사태 해결을 위해 수차례 항의 방문하였으나 그때마다 중구청은 ‘위탁 원장과 알아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였다.
공보육 실현에 앞장 서야할 정부의 공공기관에서 스스로 세운 구립 기관에 대해 최소한의 조치조차 취하지 못한 것은 분명 직무유기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중구청은 보육노동자와 보호자 및 보육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반구 원장의 위탁을 즉시 해지하고, 사태 해결의 실질적인 책임을 지고 즉각 대책 마련에 나서야한다.

보육현장은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권리,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권리, 보육노동자가 행복하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진정한 인권보육이 실현될 수 있다.
그러나 그간 반구어린이집에서는 반구 원장의 의도적이고 무능한 경영 악화와 울산 중구청의 무책임한 방기로 인해 아동, 보호자, 보육노동자 모두의 권리가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

우리는 이번 반구어린이집 사태에 대하여 아동, 보호자, 보육노동자를 위협하고, 나아가 보육의 공공성을 해치는 심각한 사태로 규정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중구청과 반구 원장은 보육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즉각 보장하라.
2. 고의적 경영 악화와 부실 급간식을 조장하는 반구 원장은 당장 물러나라.
3. 중구청이 당사자다. 반구어린이집 위탁을 즉시 해지하고 운영을 정상화하라.

 
2006. 05. 09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철회, 무능원장척결,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전국보육노동조합, 반구어린이집 학부모대책위원회, 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민주노동당 울산시 중구지역위원회, 울산여성회 중구지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보도자료 정보
*위원장 김명선 /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 4층
* 2006.05.09(화) / 제목 [10일,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 해지와 부당해고 철회 촉구 공동대책위 기자회견 예정!]
*받는이 각언론사 보육,노동,여성 담당기자
*문의 전국보육노동조합 02-464-8576 / 위원장 김명선 018-552-5116 / 교육선전국장 김지희 019-206-1784 / 사무처장 이윤경 016-70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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