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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채용 중소기업 '평균6명'

지난해 장애인채용 중소기업 '평균 6명'
228개사 조사, 한국동서발전 등 장애인채용 나서
 
정외택 (등록/발행일: 2007.04.18 10:42 )  
 
지난해 장애인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평균 6명을 고용했으며, 10곳 중 1곳은 채용자격조건으로 컴퓨터 능력을 고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06년 장애인 채용을 실시한 중소기업 228곳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 기업당 장애인 고용인원은 평균 6.0명으로 나타났다.

228개 기업 재직인원은 9만3501명, 장애인 채용인원은 1375명이었고,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7,2명, 제조업 4,4명, 전자·IT업 3.6명, 유통·무역업 3.1명, 기계·중공업 2.4명 순이었다.

주요 채용직종은 ‘생산 및 단순업무’가 15.8%로 가장 많았으며, 고객상담 13.6%, 사무·영업 13.2, 경비·미화·청소 12.7%였다. 기술·건축직과 IT·웹디자인도 각각 8.8%와 7.5%를 차지해 장애인 채용에도 조금씩 전문화가 이뤄지고 있었다. 서비스직과 택배업무는 둘 다 3.1%를 차지했다.

주요 모집분야 지원학력의 경우 고졸이상이 43.9%, 전문대졸이상 7.9%로 뒤를 이었고,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응답은 40.4%였다.

주요 자격조건은 71.9%가 ‘무관’이라고 응답했지만, 컴퓨터 능력이나 경력사항 등으로 고려한 기업도 있었다.

한편 커리어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www.ewp.co.kr)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 장애인 채용비율을 3%로 정하는 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 학력과 연령제한은 없으나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4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kr.sun.com)도 4월 27일까지 진행하는 신입사원 공채에서 장애인 지원자를 우대해주고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하나로CS(www.hanarocs.co.kr)는 고객상담 관련 장애인채용을 서울은 4월 25일, 수도권은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채용 시 일반 신입사원 연봉과는 별도로 20만원 수준의 장애인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삼성네트웍스(www.samsungnetworks.co.kr)도 4월 22일까지 네트워크 관련 전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영창중공업(www.ycsteel.co.kr)은 AUTO CAD 활용 가능한 신입사원을 현재 모집 중이며, 롯대정보통신(www.ldcc.co.kr)은 모집분야와 상관없이 연중 수시로 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샘표식품은 올 하반기 경 장애인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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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타임즈: 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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