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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3만명에 사회서비스일자리 제공

올들어 13만명에 사회서비스일자리 제공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총 13만5000명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가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예산처는 21일 서울 반포동 기획처청사에서 재정점검단회의를 열고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재정집행 실적은 총 70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74조3000억원의 94.3%다.

분야별 집행률은 예산이 당초계획보다 93.6%, 기금이 84%에 각각 머문 반면 공기업은 105.2%를 기록해 당초 계획을 웃돌았다.

사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에 13조9000억원을 집행해 당초 계획보다 105.3%를, 실업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에는 1조3000억원을 투입해 122.1%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실업해소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은 총 38만명이 혜택을 입었으며 당초 계획했던 인원보다 106.4% 달성했다. 이중 사회서비스 일자리사업을 통한 고용인원은 13만5000명, 집행된 예산은 3965억원으로 각각 상반기 계획의 79.2%, 54.8%를 달성했다.

기획처 관계자는 “사회서비스업은 21일 현재 39개 사업중 34개 사업이 시행중이며 주민자치센터 도우미, 자원봉사 도우미 등 5개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6∼7월께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재원으로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거나 지방비를 별도로 확보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자체예산 21억3000만원을 확보해 산림감시 기동대 407명을 채용했고 전라북도는 자체예산 5억원을 편성해 농촌지역 저소득층 학생 193명에게 학습지도 등을 하는 멘토(mentor) 99명을 고용했다. 또 경상북도는 자체예산 23억원으로 노인전문 간호센터를 개설해 생활지도원, 간호서비스 제공자 30명을 채용했으며 경상남도는 자체예산 26억5000만원으로 장애인 도우미 뱅크를 운영해 1174명의 도우미를 고용했다.

출처: 매일경제, 연합뉴스, 이데일리, 파이낸셜, 2007.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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