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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노조, 22년만에 무기한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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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 대화 거부..."파업만이 대학 정상화의 길"

- 조장우 미디어충청 현장기자(youthtree@nate.com)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학교지부(지부장 박용기, 이하 청주대노조)가 28일 오전 10시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대학 민주화 △노조탄압과 총장의 독선적 행정 중단 △임금 및 단체협약 개선 등을 요구했다.

 

 

 

청주대노조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을 악용해 단체협약을 개악하고, 노조를 억압하려는 학교당국에 총파업으로 맞설 수 밖에 없었다."며 총파업 돌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총파업만이 대학구성원들의 불편을 줄이고 빠른 시일 내 대학이 정상화 되는 길이라 확신한다"며 "대학행정의 민주화와 실질적 교육투자 확대, 김윤배 총장의 퇴진 등 노조의 모든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장백기 위원장은 "지부장이 100일 넘게 농성 중임에도 학생, 교수, 교직원을 대하는 총장의 태도는 변하지 않고 있다. 총장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대학의 발전도 없고, 투쟁도 멈출 수 없다."며 총장을 비판했다.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김성민 본부장 당선자는 "총장의 독재행정과 노동탄압에 맞서 총파업을 선언하고, 돌입한 청주대 조합원들이 자랑스럽다. 파업은 서럽거나 힘든 것이 아니라 바로 승리를 쟁취하는 길이고,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청주대노조는 지난 10월 30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93%의 높은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22년 만에 돌입하게 된 청주대노조의 이번 파업으로 청주대의 기획, 예산, 출납, 입학, 홍보, 시설유지 업무 등 사실상 학사업무가 마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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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9 12:53 2010/12/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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