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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잖은 것인가. 아니면,

별 신경을 안쓴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보자 마자 마음 한 곳에서 '쿵'하고 뭔가가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별안간 지나간 생각들에서 그 사람이 앞선 마음보다 자신의 주변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딴 곳으로 신경을 집중하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방금 '쿵'하고 떨어진 것은, 아마도 나 또한 주변에 덜 정리된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는 신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두어 가지 가지 생각이 났고, 그것을 재빨리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다른 무엇가보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집중해야 하고, 일말의 어떠한 계기가 될 수 있는 미세한 먼지 마저 완전히 쓸어버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내가 항상 강조하는 '태도'다. 나부터 챙겨야 겠다.

 

"보여줄 것이라면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없는 것 마저도 보여주어야 하고, 있는 것 마저도 왜곡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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