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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9/28
    이번에는 빌어먹을 다래끼.
    공돌
  2. 2006/09/28
    공돌
  3. 2006/09/28
    흔들린다
    공돌
  4. 2006/09/27
    KTX, 공무원...
    공돌
  5. 2006/09/26
    공부
    공돌
  6. 2006/09/25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로고응모
    공돌
  7. 2006/09/25
    비탈리카
    공돌
  8. 2006/09/22
    여호와의 증인
    공돌
  9. 2006/09/22
    호빵이 나왔다
    공돌
  10. 2006/09/21
    노사정 합의...예상
    공돌

이번에는 빌어먹을 다래끼.

다래끼. 유식한 말로 맥립종.

 

양방으로 볼 때, 곪겨서 칼이나 바늘로 째서 배농해야 한다.

한방으로 미연에 혹은 발생 초기에 침으로 조질 수 있다.

두개가 동시에는 안된다. 그래서 고민 중이다.

 

빌어먹을. 눈깔. 짜증난다.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하거나,

일하러 갈 때는 더더욱.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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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이 나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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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

항상 보면 짜증부터 나는 인간들이 있다.

그 인간과 그 주변 인간들을 말끔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진지한 관계들만 남겨둘 것이다. 그리고,

더 무관심해질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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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무원...

케이티엑스 노조.

안해본 것 없이 싸웠다.

직접고용을 보장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한계. 

그래서 제도 내에서는 싸울 수 없기에 그들이 찬 바닥에서 싸운다.

 

공무원 노조.

열심히 싸우고 있다.

그러나 제도 내의 싸움을 봉쇄하기 위해 정부는 이들을 묶어놀 제한적 제도를 만들었다.

그래서 제도 내에서 싸울 수 없기에 그들도 찬 바닥에서 싸운다.

 

민주노총. 단일체계의 교섭력도 총파업을 조직할 수 없는 투쟁력마저 상실한 상태라고 생각할 때, 현행 제도 내에서 민주노동당은 가속화되는 노자갈등의 문제를 해결할 위치도, 그러한 의제를 선점할 능력도 시험해 볼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여건으로 볼 때, 당이나 노조는 낡고 좋은 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새롭고 나쁜 것을 선택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당장에 나쁜 것은 한나당 지지자나 민주노총의 조합원이나 싫어하기 때문이다.

 

브레히트의 말에는 힘보다는 날이 서있다는 사실을 오늘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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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라는 것은 평생을 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와 연구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래서 내가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을 열가지 정도 정리해 본다. 구구절절한 부연설명은 필요없을 듯하다.

첫째, 배울 때는 배우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둘째, 배우는 자세의 기본은 먼저 준비하고 그 다음에 들어야 한다.

셋째, 토론을 하기 위해서 공부해서는 안된다.

넷째, 돈벌이 수단으로 공부를 이용해서는 안된다.

다섯째, 배운 지식에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입혀야 자기 것이 된다.

여섯째, 덜 공부한 것에 대해서는 쉽게 말하지 않는다.

일곱째, 공부한 것을 가지고 자기과시를 해서는 안된다.

여덟째, 나와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이 나보다 뒤처진다고 하더라도 깔보아서는 안된다.

아홉째, 배워서 함부러 남을 주어서는 안된다. 남에게 줄 공부의 내용이나 정보의 정확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절대 주어서는 안된다.

열째, 공부만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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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카

http://beatallica.org/beatallica.html

 

비틀즈 노래에 메탈리카 풍의 노래. 정겹다. 실력있다. 웃음도 나온다.

편곡실력이 좋다. 메탈리카의 제임스와 너무 비슷.


1. I Want To Choke Your Band
2. The Thing That Should Not Let It Be
3. And I'm Evil
4. And Justice For All My Loving
5. Sandman
6. Sgt. Hetfield's Motorbreath Pub Band
7. Hey Dude

 

그러니까 재미삼아 비틀즈 히트곡을 메탈리카풍으로 연주해서 무료 음반까지 만들고 그랬던 모양인데 이게 꾀나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 mp3로 인터넷에서도 인기를 얻었던 모양이고(왜 난 몰랐을까), 하여간 비틀즈 음악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EMI 아니었나?) 소니에서 저작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고소를 했다.

결국 이들의 웹사이트는 폐쇄되고 벌금까지 물을 처지에 있었는데, 이 소식을 알게된 비틀리카 팬들이 소니뮤직에 고소를 취하하라고 서명등을 했던 모양이다. 재미난건 메탈리카의 드러머 라스 율리히(Lars Ulrich)도 이들 비탈리카의 팬이어서(그 뒷 이야기는 오디오 뉴스에 들어있다) 그의 도움으로 저작권 문제도 해결하고, 비탈리카는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고 한다.

링크를 따라가면 이들의 커버곡을 들을 수 있다. 제목만 봐도 범상치 않지만 곡을 들어보면 왜 라스 율리히가 이들의 팬을 자처하는지 아시리라. 강력 추천!

출처:http://www.fivespotting.com/index.php/2005/comments/349

관련링크:ttp://www.npr.org/templates/story/story.php?storyId=453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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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몇 번의 대화 끝에 나는 마귀가 되었다.

물론 나도 신학에 대해서 그리 모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해석방법은 찌질하다 못해 구리다. 동의도 안되고 동정도 안된다.

 

급기야 자기의 남편이 목사라는 사실로 나를 제압하려 한다.

 

"할머니, 판사 부인이 판삽니까?"

 

그리고 할머니는 몇 일 후 다른 고수를 데려왔고 나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미 그 전에 그런 일을 내가 당해봤기 때문이다. 상대방에 대한 한치의 인정도 없다.

 

그러다가 갑자기 정파간의 갈등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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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이 나왔다

겨울이 오는 느낌. 겨울이라는 녀석이 멀리서 엿보고 있는 듯하다.

사물은 인식과 결부되어 생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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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합의...예상

간단히 예상해 보면..

 

노사정합의...한국노총의 입장에서는 전임자 급여문제와 복수노조 유예를 통해 3년간은 현재 조직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3년 이후가 문제될 것이다. 한국노총은 3년 동안 재정자립화 문제와 동시에 복수노조 문제를 치밀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재정자립 문제가 선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수노조에 대한 대응은 사실상 무력할 수 밖에 없다. 재정자립의 문제는 '노조 조직력'의 문제다. 재정자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노조 간부들의 실질적인 동력을 만들어 내는 원천을 봉쇄당하게 된다. 결국 복수노조 시대를 맞게 될 때 경쟁노조인 민주노총의 주도권 다툼에서 상당한 출혈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특히 교섭창구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설사 교섭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될 것으로 본다. 9. 11노사정합의가 한국노총의 입장에 볼 때 기간만 연장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민주노총의 사정은 다를 수 있다. 전임자 급여문제와 복수노조 유예로 인해 현재 고립된 상태에서 돌파구를 찾아 조직적 위기를 타개하기 어렵다고 보인다. 먼저 전임자 급여와 복수노조 문제에서 민주노총은 기간연장에 따른 반사적 이익도 사실상 없다고 본다. 특히 이번 노사정 합의에서 배제되어 도출된 합의내용에 민주노총이 실질적으로 어떠한 개입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민주노총 내부에서 일정한 문제제기 - 특히 정파 갈등의 양상 - 로 인해 내부적 갈등마저 예상된다.

 

복수노조의 경우, 설사 복수노조 이후에 민주노총이 선점할 수 있는 노조(비정규, 미조직사업장)나 한국노총에서 옮겨올 노조, 상급단체가 없는 노조 등이 민주노총에 가입할 것이라는 실증적인 근거가 없어 조직력 복원 및 강화와 이번 합의는 별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한국노총과의 일정한 구획정리나 노조간 협정(가령 기존 노조에 대한 기득권을 침해하지 않는 등의 양 노총의 합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앞서 예상한 한국노총과의 분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교섭창구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도 민주노총이 협상력을 전제로 하여 얻어낼 수 있는 교섭창구의 의제를 선점하지 않는다면 교섭권한 문제에 있어서도 상당히 불안한 지위를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전임자 급여문제는 한국노총보다는 덜 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는 근거는 명확하게 제시할 수 없어 한국노총에 대한 예상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임자 수에 있어서도 이번 합의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적어도 민주노총의 입장에서는 투쟁양상과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사회적인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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