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7/05/23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5/23
    사진
    공돌
  2. 2007/05/23
    부모님
    공돌
  3. 2007/05/23
    동생의 작품 몇 개
    공돌
  4. 2007/05/23
    버는 문제와 쓰는 문제
    공돌
  5. 2007/05/23
    세상보는 방법
    공돌

사진

동생사진인데, 여전히 사진찍는 건 나보다 낫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부모님

 

 

사랑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할 때 비로소 사랑이 된다. 두 분 오래동안 사시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리고 환갑을 넘기신 아버지와 환갑을 바라보는 어머니 사이에 사진처럼 두 살점이 맞닿아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뱀발: 아버지의 티는 내가 중학교 때 입었던 것이고, 청바지는 하나 사다드린 건데 상의와 하의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동생의 작품 몇 개

             

 

             

 

바쁜 가운데도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생.

 

어릴 때부터 주어진 감각과 예술적 재능은 나이가 들어도 사물을 관찰하고 자기를 표현하는데

퇴화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재능은 우리집의 업보지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버는 문제와 쓰는 문제

나는 돈을 번다. 그래서 돈을 쓴다. 그것도 많이 쓰는 편이다. 쓰는데 극히 일부만 연대의 금액으로 책정할 뿐이다. 대부분은 생활비, 즉 술값이다.

 

어제까지 먹은 술값을 생각해보니, 그리 아까울 수 없다. 결국 오줌이 되어 나올 것을. 물론 술로 인해 그러한 정신상태를 만드는 급행료가 때로는 필요하다. 술 안먹고 술먹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람이 생활이 단조로워지면 쓰는 돈도 줄어든다. 시골의 할아버지께서 사용하시는 금액보다 내가 사용하는 금액이 몇 배는 된다. 그것은 생활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적게 쓰고도 생활의 기쁨을 몇 배로 느낄 수 있고, 돈으로 대체되지 않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겠다.

 

대부분의 즐거움이 화폐라는 하부구조 아래서 얻어지는 것이라 나중에 하부구조가 무너지면 결국 다른 즐거움을 찾기 힘들 것이다. 그런 즐거움을 조금씩 준비하고 찾아봐야 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세상보는 방법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은 그 냥반이 예전에 맑스 경제학을 했든 안했든 간에 '효용'이라는 개념이 사물을 판단할 때 진하게 묻어난다.

 

역시 전공이 사람의 관점을 그렇게 흔들어 놓는다.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방법 중에 하나가 경제학일 뿐, 사람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시간'과 '경험'이 주로 만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