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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성폭력근절, 국가가 나서야"

"스포츠계 성폭력근절, 국가가 나서야"
국가인권위, 실질적 대책마련 촉구하고 제도개선방안 마련키로
 
김오달 기자
 
최근 한 방송사가 보도한 스포츠계의 성폭력 실태가 많은 시민들에게 심각한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2007년 12월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육인적자원부장관, 대한체육회장 등에게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면서 밝힌 것처럼, 다수의 아동 학생선수들부터 성인 여성선수들까지 일상적으로 신체적, 성적 폭력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반인권적 현실을 생생하게 재확인시켜준 것이다.
 
인권위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이 같은 인권 침해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우리 위원회는 많은 학생 및 여성 스포츠 선수들에게 성폭력 피해와 극심한 삶의 고통을 초래하고 있는 체육계의 구조적 관행과 시스템, 그리고 일부 지도자들의 반인권적 범죄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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