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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신작 '박쥐', 김옥빈 캐스팅

박찬욱 신작 '박쥐', 김옥빈 캐스팅
남자 주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게 될 매력적 여주인공 역할
 
김오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제작 모호필름)의 여주인공으로 ‘김옥빈’이 캐스팅됐다. 일찌감치 타이틀롤로 송강호가 캐스팅 됐던 이번 작품은 그의 상대역이자 묘한 매력을 지닌 여주인공을 누가 맡게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았었다.
 
극중 차갑고 음울하지만 섹시한 분위기를 내뿜는 여주인공 ‘태주’ 역에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김옥빈으로 최종 확정되며 영화계 안팎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속에서 20대 후반 가량의 여성으로 등장하는 김옥빈은 이번 역할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모든 면에서 보다 성숙하고 묘한 분위기로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사계속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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