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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사 교체로 KBS장악 노골화

방통위, 이사 교체로 KBS장악 노골화
신태섭 이사 해직하고 한나라당 '폴리페서' 강성철씨 추천
 
김오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신태섭 KBS 이사의 자격을 문제삼아 후임으로 강성철 부산대 교수를 추천하자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시나리오가 노골화했다는 언론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언론개혁시민연대(연론연대)는 18일 낸 성명에서 권력자의 말을 듣지 않는 신태섭 KBS 이사를 자르기 위해 동의대와 방송통신위가 짜고치는 고스톱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의대가 먼저 학교의 허가 없이 KBS 이사직을 수행했다고 신씨의 교수직을 박탈하자, 방통위가 이젠 신씨가 학교서 징계를 받아 이사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내쳤다는 것.
 
언론연대는 특히 신 이사는 현재 '해임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해임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며 가처분신청은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이 날 예정인데도 방통위가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서둘러 KBS 보궐이사를 추천한 그를 잘라내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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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그
  • 글쓴이
    Luna ごつき
  • 등록일
    2008/07/21 15:25
  • 수정일
    2008/07/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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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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