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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에게 목돈을!

1. 카피

인터넷 한겨레를 훑어보다가 댓글 하나를 발견했다.

민노당의 옛 선거 구호를 패러디한 것 같은데,

이명박 정권을 상징하는 구호로 적절할듯.

 

'부자에게 목돈을!!, 서민에게 고통을!!'

식상할까? ㅎ

 

2. 불온서적 지정 기념

국방부가 불온서적 개념을 되살린지도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이 거사를 기념하는 무슨 식이라도 열어줘야할텐데.

해마다 7월이면 휴가철에 읽을 올해의 불온서적 목록을 발표하는 모양새로 말이다.

 

3, 말장난

기발한 말장난들을 너무 많이들 쓰면 기발한 것이 아니라

심히 짜증을 불러오게 된다.

곳곳에 우후죽순 올라오는 아파트들 이름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저게 다 아파트 제품 명칭일 뿐 아니라 마을 이름으로 굳어지는 것인데,

그래서 자자체와 주민공동체의 적극 개입이 필요할 일인데.

사람들은 이제 마을에 살지 않고 무슨 가전제품처럼 이름 지어진

삼성 레미안이나 대우 푸르지오 제품 안에서 행복하게 산다.

 

아파트 이름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들도 한참 말장난중이더니 몇년째 끝낼줄을 모른다.

이명박이 Hi Seoul하니, 대전에서는 누군가 It's Deajeon했다. 뭔 소릴까?

경기도 수원에서는 Happy Suwon이라고 개이름을 짓고, 충청도 서천에서는 한글로 어메니티 서천이라 내걸었더라,  뜻이야 어떻든 남들 다 하는 짓이라 따라들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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