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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자가 어떤 연유로 국가인권위원장 자리에 내정되었는지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정말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가보다.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14753
인권위원장에 '듣도 보도 못한' 인물
민법을 전공한 사람이라 하니 그 바닥에서는 좀 알려나?
어느 신문에 글 올린 흔적도 없고,
토론회에 나왔다는 기록도 본 적이 없고,
재직하는 사이버대 학장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세사를 멀리하고 그저 뒷방에서 조용히 공부만 하는 숨은 '현자'인가?
2. 지금까지 알려진 이력으로만 보면 '보직 전문 교수'임에는 틀림없다.
93년이래로 자리를 놓아본 적이 없는듯.
3. 이 사람은 무슨 배경을 가졌을까? 기사에는 영암 출신으로 유력했던 친일기업가 현준호의 후손인 현대 재벌의 현정은씨와 친척이라는 것 정도만 나온다.(현준호는 총독부 돈을 받아다가 인민들을 동원하여 벌인 대규모 간척 사업으로 만들어진 땅을 사취한 자이다. 얼마전까지 남아있었던 남한 최후의 대규모 소작지 영암 학파농장이 현준호의 작품이다. 이 땅 덕에 후손들은 그럴싸하게 잘들 산다.) http://ko.wikipedia.org/wiki/%ED%98%84%EC%A4%80%ED%98%B8 위키백과 현준호
4. 별달리 글쓴 것도 없어 이 자의 성향도 오리무중이다.
다만 자신이 재직하는 곳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이런 글 정도를 검색해볼 수 있다.
http://ad.hanyangcyber.ac.kr/webzine/home/html_200710/ViewArticle.asp?BOOK=200801&DisGubun=5040&YearMonth=&page=1&PKID=383
대학과 세계화 - 한양사이버대학 1월 교수 칼럼 - 현병철 학장
...이렇듯 대학의 기원에서 살펴보았을대 오늘날 대학의 세계화의 기준은 영어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더 나아가서 장래에는 대학에서의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쨌든 대학이 세계화 되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고 그것을 얼마나 달성하느냐 하는 것이 대학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http://real.hanyangcyber.ac.kr/webzine/home/html_200710/ViewArticle.asp?BOOK=200901&DisGubun=50&YearMonth=&page=2&PKID=1615
인터넷 상의 말과 글
...그러나 다른 한편 인터넷을 통해서 자유롭게 전개되는 말과 글은 우리 사회의 무서운 흉기가 되고,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사실이 아닌 정보가 교묘하게 포장되고 왜곡되서 쇠고기 광풍과 같은 큰 집회로 나타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인터넷 상의 왜곡된 정보는 결국 사람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했다...
이런 단편적인 글로만 보면 이 사람은 '경쟁에 치여 죽는 현실'이나 '세계화'의 어두운 구석 따위에 깊은 고민이나 생각이 없다. 인터넷상의 자유나 집회시위의 자유에 대해서도 이명박 수준으로 사고한다.
5. 이명박이 연관된(현대재벌) 출신 배경이 있으며, 사회 인식은 이명박을 뛰어넘지 못하는 사고 수준을 가진 자로, 세상 다 죽어가도 경쟁만 외치고 인민들의 일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사람일 것이라는 판단이 들지만, 이 정도 정보로 한 사람을 온전히 평가하고 결론내리기도 무리다. 이명박이 제 딴에는 허를 찌른다고 내세운 '검증불가'한 작품이 틀림없다. 이런 모양새가 앞으로 이명박 정부 기관장 채용 모델이 되지 않을까도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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